32살 첫사랑이 짝사랑이되었는데.......
안녕하십니까 형님들 및 아우님들
32살나이먹을때까지 이성과 아무연관도 없이 일만하다살다가 처음으로 제목 그대로 첫사랑=짝사랑이 왔었습니다
저는 한가게에 점장을 맡고있고 그 친구는 알바생으로 들어왔죠 (참고로 나이차이는 7살)
처음에는 그냥 여자애치고 씩씩하고 일잘하고 남들한테 친절하고 인기가 많은 친구구나 했는데 작년 크리스마스 전에 남자친구랑 깨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였을까요 뭔가 계속 그친구가 생각나고 점장으로서가 아닌 나로서 사적으로 많이 챙겨주고
그 친구도 싫어하는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뭐 주관적이긴하지만요)
근데 어느날 그친구가 여행을 간다는 소식을 들어서 알바자리도 매꿔주고 잘 다녀오라고 기프티콘도 쏴주고 했는데
알고보니 남사친과 단둘이 여행을 간다는겁니다
그 순간 저도 모르게 눈물이 조금 맺히고 그 친구가 여행가는 전날까지 계속 밤에 잠도안오고 생각이 나는거에요
그 친구는 정말 순수한 친구라고하는데 이게 가능한말인가 싶기도했죠
적어도 그 친구는 친구라해도 같이간 남사친은 절대 그렇지 않을거라는걸 잘알고있기에
저는 진짜 한숨도 못자고 고민에 빠지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인지 아무일없이 즐겁게 다녀와서
평소와 다름없이 열심히 알바하고 일하는 동생들과 같이 잘놀고 맛있는거 먹고 그랬죠
그러다 꽤 시간이 흘러서 어쩔수없이 근무스케줄을 조정하는 때가 왔는데
그때 문제가 생겨버렸죠
같이 일하는 알바친구중에 좀 훤칠하고 키크고 일잘하는 친구가있었는데
스케줄 조정을하다가 이제 그친구와 같이 알바를 하게됬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둘이 빨리 친해지고 뭔가 일하면서도 편히 일할수있어서 마냥 좋았죠
그러면서 퇴근하고 셋이 술먹고 하는 자리가 좀 있었는데
그때까지도 몰랐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렇게된게 제가 그런자리들을 만들어준거같기도해요
어쩌다보니 그 남자애가 이 친구를 맘에들어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근데 그래봤자 이제 안지 한달?좀 된사이었고 저는 몇개월을 노력하면서 티도 좀 내봤지만 기다렸죠
그러다 둘이 점점 이상한 기운이 도는거같다는 알바생들 얘기도 들리고
저번주 둘이 같이 데이트하는걸 봐버렸습니다
물론 제가 부정하고 싶었는건지도 몰랐지만
친구랑 놀고있다는 남자알바생한테 구질구질하게 잠깐 할 얘기가 있으니 나와바라했는데
둘이 누가봐도 데이트 복장으로 같이 걸어나오더라구요
그때 제 마음은 하염없이 무너져내려버렸습니다
당황한나머지 저는 없던말까지 지어가며 부른이유를 그냥 거짓말하고 어찌어찌 넘겼죠
그렇게 저번주 직접보기까지했는데도 뭐랄까 아직 확실하게 둘이 만난다거나 사귄다거나하는건 없었지만
그냥 나 스스로가 계속해서 부정하고있다는 느낌을 가지면서 둘과 함께 일하는중
제가 좋아하던 여자알바생이 친한동생 알바생에게 둘이 사귀고있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날 집와서 울면서 소주 5병깠습니다 하하
몇개월을 수많은 선물과 힘들지말라고 뛰어다니며 같이 일하고 티도 많이 내본 저로서는
이제 딱 한달정도 본애랑 만난다는 그 친구를
솔직히 원망하는 마음보다 둘이 더 잘맞는게 있나보구나 나는 그냥 그 친구한테는 아무것도 아닌사람이었구나 하며
지금 현재 글을쓰는 이와중에도 생각나면서 또 훌쩍거리고있네요
잘 버텨볼라고 노력하는데 계속해서 그 친구를 보면서 일할라고하니 안하던 실수도하고
높은 사람위치에 있으면서도 잘 컨트롤하기가 힘드네요
제가 정신바짝차리지 않으면 모두가 힘들어지는데도요
좋아하던 여자애만 같이 일하면 어떻게든 버텨보겠는데
오늘 우연히 그친구 핸드폰 배경사진이 남자알바생으로 되있는걸봐버렸더니
결국 잠시 화장실가서 주저앉아버렸다가 진정될때까지 있다 왔습니다 (절대 일부러 본게아님 둘이 카톡하다가 대기모드됬는데 그게 남자알바생사진)
형님들 및 아우님들은 어떠실거 같나요?
제가 잘 버틸수있을까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남자알바생은 지금 취업을 위하여 그만둔 상태고 여자알바친구는 계속해서 일하는중입니다
만약 정말 나중에라도 둘이 같이 가게에와서 밥이라도 먹는걸 본다면
전 솔직하게 버틸수없을거 같거든요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눈팅만하다 이렇게 직접쓰려고하다보니 말이 많아졌네요
여기에 이렇게 글써도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조언이나 비판도 달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2살나이먹을때까지 이성과 아무연관도 없이 일만하다살다가 처음으로 제목 그대로 첫사랑=짝사랑이 왔었습니다
저는 한가게에 점장을 맡고있고 그 친구는 알바생으로 들어왔죠 (참고로 나이차이는 7살)
처음에는 그냥 여자애치고 씩씩하고 일잘하고 남들한테 친절하고 인기가 많은 친구구나 했는데 작년 크리스마스 전에 남자친구랑 깨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였을까요 뭔가 계속 그친구가 생각나고 점장으로서가 아닌 나로서 사적으로 많이 챙겨주고
그 친구도 싫어하는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뭐 주관적이긴하지만요)
근데 어느날 그친구가 여행을 간다는 소식을 들어서 알바자리도 매꿔주고 잘 다녀오라고 기프티콘도 쏴주고 했는데
알고보니 남사친과 단둘이 여행을 간다는겁니다
그 순간 저도 모르게 눈물이 조금 맺히고 그 친구가 여행가는 전날까지 계속 밤에 잠도안오고 생각이 나는거에요
그 친구는 정말 순수한 친구라고하는데 이게 가능한말인가 싶기도했죠
적어도 그 친구는 친구라해도 같이간 남사친은 절대 그렇지 않을거라는걸 잘알고있기에
저는 진짜 한숨도 못자고 고민에 빠지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인지 아무일없이 즐겁게 다녀와서
평소와 다름없이 열심히 알바하고 일하는 동생들과 같이 잘놀고 맛있는거 먹고 그랬죠
그러다 꽤 시간이 흘러서 어쩔수없이 근무스케줄을 조정하는 때가 왔는데
그때 문제가 생겨버렸죠
같이 일하는 알바친구중에 좀 훤칠하고 키크고 일잘하는 친구가있었는데
스케줄 조정을하다가 이제 그친구와 같이 알바를 하게됬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둘이 빨리 친해지고 뭔가 일하면서도 편히 일할수있어서 마냥 좋았죠
그러면서 퇴근하고 셋이 술먹고 하는 자리가 좀 있었는데
그때까지도 몰랐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렇게된게 제가 그런자리들을 만들어준거같기도해요
어쩌다보니 그 남자애가 이 친구를 맘에들어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근데 그래봤자 이제 안지 한달?좀 된사이었고 저는 몇개월을 노력하면서 티도 좀 내봤지만 기다렸죠
그러다 둘이 점점 이상한 기운이 도는거같다는 알바생들 얘기도 들리고
저번주 둘이 같이 데이트하는걸 봐버렸습니다
물론 제가 부정하고 싶었는건지도 몰랐지만
친구랑 놀고있다는 남자알바생한테 구질구질하게 잠깐 할 얘기가 있으니 나와바라했는데
둘이 누가봐도 데이트 복장으로 같이 걸어나오더라구요
그때 제 마음은 하염없이 무너져내려버렸습니다
당황한나머지 저는 없던말까지 지어가며 부른이유를 그냥 거짓말하고 어찌어찌 넘겼죠
그렇게 저번주 직접보기까지했는데도 뭐랄까 아직 확실하게 둘이 만난다거나 사귄다거나하는건 없었지만
그냥 나 스스로가 계속해서 부정하고있다는 느낌을 가지면서 둘과 함께 일하는중
제가 좋아하던 여자알바생이 친한동생 알바생에게 둘이 사귀고있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날 집와서 울면서 소주 5병깠습니다 하하
몇개월을 수많은 선물과 힘들지말라고 뛰어다니며 같이 일하고 티도 많이 내본 저로서는
이제 딱 한달정도 본애랑 만난다는 그 친구를
솔직히 원망하는 마음보다 둘이 더 잘맞는게 있나보구나 나는 그냥 그 친구한테는 아무것도 아닌사람이었구나 하며
지금 현재 글을쓰는 이와중에도 생각나면서 또 훌쩍거리고있네요
잘 버텨볼라고 노력하는데 계속해서 그 친구를 보면서 일할라고하니 안하던 실수도하고
높은 사람위치에 있으면서도 잘 컨트롤하기가 힘드네요
제가 정신바짝차리지 않으면 모두가 힘들어지는데도요
좋아하던 여자애만 같이 일하면 어떻게든 버텨보겠는데
오늘 우연히 그친구 핸드폰 배경사진이 남자알바생으로 되있는걸봐버렸더니
결국 잠시 화장실가서 주저앉아버렸다가 진정될때까지 있다 왔습니다 (절대 일부러 본게아님 둘이 카톡하다가 대기모드됬는데 그게 남자알바생사진)
형님들 및 아우님들은 어떠실거 같나요?
제가 잘 버틸수있을까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남자알바생은 지금 취업을 위하여 그만둔 상태고 여자알바친구는 계속해서 일하는중입니다
만약 정말 나중에라도 둘이 같이 가게에와서 밥이라도 먹는걸 본다면
전 솔직하게 버틸수없을거 같거든요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눈팅만하다 이렇게 직접쓰려고하다보니 말이 많아졌네요
여기에 이렇게 글써도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조언이나 비판도 달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