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백수의 새벽감성
군생활 10년 채우고 모아놓은 돈과 할아버지 돌아가시면서 남겨주신 돈으로 지방에 32평 아파트
좋은 차는 아니지만 나름 굴러다니는 20년식 쏘렌토 타고다니구
따로 투자한 돈 없이 이제 4천 언저리 남았네요.
놀고있는지 2년 되어갑니다.
연애 4년차 되고있는 연상 여자친구는 노는 김에 더 놀고 나중에 하고싶은거 생기면 그때 하라하고
모아놓은 돈은 쓰지말라고 용돈 받고 있습니다.
1년은 공부도 했었는데 움직이는 직업을 했던 버릇때문인지 때려치우고
요즘은 그냥 큰 생각없이 느지막히 일어나서 강아지 밥 챙겨주고
여자친구 일 끝나는거 기다리고서 밥 먹고 데이트하구 바래다주고
잔다고 하고서 이것저것 게임도 하구 야동도 보면서 새벽 늦게 자는 반복
욕심이 크게 없어서인지 집있겠다 차는 없어도 되긴하지만 있겠다
일은 아직 안하고 싶은데 그렇다고 하고싶은게 없어서 시간낭비같기도 하고
결혼은 언젠가는 하겠지만 사실 안해도 문제없고 고민은 없는데
공허한 마음은 있습니다.
20대 청춘 다 바쳐 자부심가지고하던 군인때려치우고
전역하고 1년정도 직장생활 하면서도 나름 재미도 있었지만 그만두고
죽고 못 살며 의리 의리 하던 친구들 다 각자 이유로 소홀해지고
가족이란 것도 돈앞에서는 남이 되어가는 과정도 보고
군생활때 다쳤던 허리가 갑자기 또 아파오고
그렇다고 딱히 힘들지는 않지만 뭔가 공허한 마음으로 쇼파에 앉아있다가
몇년만에 맥주사와서 마시고 있습니다.
힘이 들어야 힘내기라도 할테고 외로워야 바람을 필텐데 그런건 더욱 아니고
다 있는 것 같은데 다 없는 것도 같네요.
나이를 많이 먹었다 적게 먹었다의 기준은 상대적인 것이겠지만
철없는 고등학생이 나이만 많아져서 그때와 비슷한 답없는 고민만 하는 것 같네요.
익명의 힘을 빌려서 그냥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마저 마시고 사쿠라 마나와 새벽을 불태워봐야겠네요.
좋은 차는 아니지만 나름 굴러다니는 20년식 쏘렌토 타고다니구
따로 투자한 돈 없이 이제 4천 언저리 남았네요.
놀고있는지 2년 되어갑니다.
연애 4년차 되고있는 연상 여자친구는 노는 김에 더 놀고 나중에 하고싶은거 생기면 그때 하라하고
모아놓은 돈은 쓰지말라고 용돈 받고 있습니다.
1년은 공부도 했었는데 움직이는 직업을 했던 버릇때문인지 때려치우고
요즘은 그냥 큰 생각없이 느지막히 일어나서 강아지 밥 챙겨주고
여자친구 일 끝나는거 기다리고서 밥 먹고 데이트하구 바래다주고
잔다고 하고서 이것저것 게임도 하구 야동도 보면서 새벽 늦게 자는 반복
욕심이 크게 없어서인지 집있겠다 차는 없어도 되긴하지만 있겠다
일은 아직 안하고 싶은데 그렇다고 하고싶은게 없어서 시간낭비같기도 하고
결혼은 언젠가는 하겠지만 사실 안해도 문제없고 고민은 없는데
공허한 마음은 있습니다.
20대 청춘 다 바쳐 자부심가지고하던 군인때려치우고
전역하고 1년정도 직장생활 하면서도 나름 재미도 있었지만 그만두고
죽고 못 살며 의리 의리 하던 친구들 다 각자 이유로 소홀해지고
가족이란 것도 돈앞에서는 남이 되어가는 과정도 보고
군생활때 다쳤던 허리가 갑자기 또 아파오고
그렇다고 딱히 힘들지는 않지만 뭔가 공허한 마음으로 쇼파에 앉아있다가
몇년만에 맥주사와서 마시고 있습니다.
힘이 들어야 힘내기라도 할테고 외로워야 바람을 필텐데 그런건 더욱 아니고
다 있는 것 같은데 다 없는 것도 같네요.
나이를 많이 먹었다 적게 먹었다의 기준은 상대적인 것이겠지만
철없는 고등학생이 나이만 많아져서 그때와 비슷한 답없는 고민만 하는 것 같네요.
익명의 힘을 빌려서 그냥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마저 마시고 사쿠라 마나와 새벽을 불태워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