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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 2년 가까이 만난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 부모님도 알고 동생들도 알고 주말만 되면 그 친구 집에서 같이 술도 먹고 자고 그 친구 가족끼리의 여행도 같이 다닐만큼 좋았지요. 헤어진 이유야 설렘도 작아지고 너무 편해져서 헤어졌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시 잡으면 잡힐 것같아 장문의 카톡도 남기고 자존심 까짓거 다 버리고 밤에 집앞에 찾아가 진상짓도 했습니다. 시간 지나니까 후회도 되고 생각 날 때면 이불킥도 몇 번 합니다. 지금와서는 같이 찍은 사진 다 삭제했습니다. 남녀관계에 있어 제각각 다르고 관계의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별 말씀은 못드리겠고 기다리세요. 참는게 아니라 기다리시면서 정리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그래도 정 안되겠다 싶으시면 나중에 잘지내냐는 식으로 연락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겠네요.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