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나 점 믿으시나요?
혹시 사주나 점 믿으시나요?
저는 평소에 사주나 점을 믿지는 않고 재미삼아 한 귀로 듣고 흘리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다 올 초에 친구가 지인에게 들은 용한 점 집이 있다고, 가자고 꼬시길래 심심풀이로 한 번 다녀왔습니다.
거기는 어머니와 딸이 2대째 무당을 하는 곳이었고 어머니가 그 지역에서 유명한 무당이었는데 신이 나가고 딸한테 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딸은 신내림을 받은지 얼마 안돼서 흔히 신빨이 날리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신점이 처음이라 그런지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앞에 손님이 있어서 대기실에서 10분 정도 기다렸는데, 대기실에서는 아무런 느낌이 없다가 신방으로 들어가니 뭔가 느낌이 다르더군요.
주변 분위기 때문인지 뭔지는 몰라도 싸한 느낌을 계속 받았습니다.
친구가 먼저 점을 보고 난 뒤 제가 보려고 했는데, 무당이 저한테 먼저 와서 앉으라고 하더군요.
그러고는 대뜸 할아버지가 뭐하셨던 분이냐고 묻더라구요.
저희 할아버지는 제가 고등학생 때 돌아가셨는데 그림 잘 그리시고 매일 한문으로 된 책 보셨던 기억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시골이라 그런지 동네에서 큰 어르신? 같은 느낌으로 계셨고 돌아가셨을 때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던 기억이 있어 그렇게 만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할아버지가 깨우치신 분이고 덕을 많이 쌓아서 계속 저를 지켜줄거니 아무 걱정하지 말고 이런데 오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이게 뭔 소리인가 벙쪄있었는데 그냥 나가서 친구나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점 보러와서 이게 뭔 말인가 했는데 그 분위기가 그래야만 할 것 같아서 조용히 나와서 친구만 기다렸습니다.
몇 분 지나서 친구가 다 보고 나왔는데 자기도 큰 문제는 없고 건강 조심하라는 둥 평범한 이야기만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저한테 아마 할아버지께서 지켜주실거라 괜찮을건데 혹시 몰라서 알려주는거라면서 저한테 올해 여자들을 많이 만날건데 그 여자들이랑은 연이 없으니 마음 쓰지말고 지나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라고 하더군요.
당장에 연애 자체가 생각이 없었기에 이게 뭔 신박한 개소리지...? 싶었고 복채도 안내고 나왔어서 그냥 바람 한번 쐤다고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그러다 설 즈음 부터 해서 소개팅이 계속 들어와서 거절 하다 못해 지금까지 두 번을 했고,
저번 주에는 예전에 알고 지냈던 동생에게 오랜만에 연락이와서 술 한잔 했는데, 거리 두기 시간 때문에 1차만 하고 집에 가려고 하니 방 잡고 한 잔 더 하면 안되냐 묻더군요.
그냥 그대로 그 유혹에 넘어가 지금 유사 섹파가 돼버렸네요.
이쯤 되니 연초에 봤던 점이 진짜 맞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혹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저는 평소에 사주나 점을 믿지는 않고 재미삼아 한 귀로 듣고 흘리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다 올 초에 친구가 지인에게 들은 용한 점 집이 있다고, 가자고 꼬시길래 심심풀이로 한 번 다녀왔습니다.
거기는 어머니와 딸이 2대째 무당을 하는 곳이었고 어머니가 그 지역에서 유명한 무당이었는데 신이 나가고 딸한테 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딸은 신내림을 받은지 얼마 안돼서 흔히 신빨이 날리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신점이 처음이라 그런지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앞에 손님이 있어서 대기실에서 10분 정도 기다렸는데, 대기실에서는 아무런 느낌이 없다가 신방으로 들어가니 뭔가 느낌이 다르더군요.
주변 분위기 때문인지 뭔지는 몰라도 싸한 느낌을 계속 받았습니다.
친구가 먼저 점을 보고 난 뒤 제가 보려고 했는데, 무당이 저한테 먼저 와서 앉으라고 하더군요.
그러고는 대뜸 할아버지가 뭐하셨던 분이냐고 묻더라구요.
저희 할아버지는 제가 고등학생 때 돌아가셨는데 그림 잘 그리시고 매일 한문으로 된 책 보셨던 기억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시골이라 그런지 동네에서 큰 어르신? 같은 느낌으로 계셨고 돌아가셨을 때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던 기억이 있어 그렇게 만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할아버지가 깨우치신 분이고 덕을 많이 쌓아서 계속 저를 지켜줄거니 아무 걱정하지 말고 이런데 오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이게 뭔 소리인가 벙쪄있었는데 그냥 나가서 친구나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점 보러와서 이게 뭔 말인가 했는데 그 분위기가 그래야만 할 것 같아서 조용히 나와서 친구만 기다렸습니다.
몇 분 지나서 친구가 다 보고 나왔는데 자기도 큰 문제는 없고 건강 조심하라는 둥 평범한 이야기만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저한테 아마 할아버지께서 지켜주실거라 괜찮을건데 혹시 몰라서 알려주는거라면서 저한테 올해 여자들을 많이 만날건데 그 여자들이랑은 연이 없으니 마음 쓰지말고 지나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라고 하더군요.
당장에 연애 자체가 생각이 없었기에 이게 뭔 신박한 개소리지...? 싶었고 복채도 안내고 나왔어서 그냥 바람 한번 쐤다고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그러다 설 즈음 부터 해서 소개팅이 계속 들어와서 거절 하다 못해 지금까지 두 번을 했고,
저번 주에는 예전에 알고 지냈던 동생에게 오랜만에 연락이와서 술 한잔 했는데, 거리 두기 시간 때문에 1차만 하고 집에 가려고 하니 방 잡고 한 잔 더 하면 안되냐 묻더군요.
그냥 그대로 그 유혹에 넘어가 지금 유사 섹파가 돼버렸네요.
이쯤 되니 연초에 봤던 점이 진짜 맞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혹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