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친구에게 몹쓸 짓을 저질렀습니다.
안녕하세요 29살 백수입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친누나 집에서 친누나, 매형, 누나 친구와 술을 마셨습니다.
편의상 누나 친구를 A라고 하겠습니다.
A와는 처음 보는 사이였습니다.
술을 마시다가 친누나는 술에 취해 먼저 안방에서 잠이 들었고 매형과 A, 저 셋이서 술을 먹다가 저도 필름이 끊겼습니다.
중간중간 기억나기로는 블루투스 마이크로 A와 듀엣곡도 부르고 조금 친해진 것 같습니다.
어느샌가 술자리를 파하고 저는 거실에서, A는 작은 방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코를 골며 자던 중 A가 갑자기 저를 깨웠습니다.
술에 취한 상태였기 때문에 일어난 직후 필름이 또 끊겼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저와 A가 작은 방에 같이 있었고 제가 A의 가슴을 만지면서 키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관계가 시작되었는데...
문제는 필름이 끊겼다가 붙었다가 하면서 모든 상황이 기억나질 않고 요상망측한 상황만 꿈처럼 기억나고 있습니다.
상황
1. A가 그만하라고, 하지 말라고 했는데 저는 "너가 먼저 꼬셔놓고 이제 와서 그만하라고?"라고 하면서 반강제적으로 관계를 맺었습니다.
이때, 제가 심한 욕을 한 것 같습니다. 뭐라고 한지 기억은 나지 않고 "C8년아"라고 한 것 같습니다. 더 심한 욕설을 했는지 안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두 번 관계를 맺은 것 같은데 처음 관계를 맺을 때 하지 말라고 한 건지... 두 번째 관계를 맺을 때 하지 말라고 한 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2. 관계가 격정적이어지고 A가 신음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A가 "소리 내면 친누나가 듣지 않을까?"라며 저에게 물었고 저는 "그럴 수도 있어"라고 답한 후
이상하게 더욱 흥분되어 더 세게 관계를 맺었습니다. A도 더 큰 소리로 신음을 냈습니다.
3. 노콘으로 했지만 술에 많이 취해서 두 번의 관계 모두 사정하지 못했습니다. 끝내 A가 "입으로라도 해줄까?" 묻길래 저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하지 말라고 하고 관계를 그만두었습니다.
4. A가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오빠"라고 한 것 같습니다. 이후 "아까는 왜 착한 척했어?"라고 묻더니 조용히 우는 것 같았습니다.
필름이 끊긴 상태라서 뭐가 미안하다는 건지... 왜 동생인 나를 오빠라고 한 건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고, 필름이 끊기기 전에는 정말 착한 동생의 이미지였기 때문에 충격이 큰 것 같습니다.
다음날 집에 돌아올 때 A가 본인 차로 저를 역까지 데려다주었습니다.
저는 머릿속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이 악물고 기억 안 나는 척, 모르는 척하며 딴 얘기만 하다가 역에 도착해서 호다닥 내리고 연락처도 묻지 않은 채 집에 돌아왔습니다.
잠깐 만난 사이지만 A가 저를 성폭행범으로 신고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은
1. A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는 않았을까?
2. A는 이 일을 어떻게 생각할까? 내가 먼저 말해주길 기다리고 있을까?
3. 추억도 뭣도 아니라서 조용히 묻고 가고 싶을까? 내가 먼저 얘기를 꺼내면 A가 싫어할까?
4. 친누나에게 A의 연락처를 물은 후 나와 A의 사이가 틀어진다면 친누나와 A의 사이도 틀어지게 되는 건 아닐까?입니다.
대화 중 A가 SNS를 한다고 들어서 SNS에 A의 이름을 아무리 검색해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단순한 원나잇도 아니고 누나 친구인데... 누나에게 연락처를 받아서 연락해보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주말에 누나 집에 놀러 가서 A를 부르자고 해볼까요?
집에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저는 A가 마음에 듭니다. 착하고, 이쁘고, 성격도 좋습니다.
다만, A는 이 상황을 겪고 저를 짐승새끼로 생각하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제일 친한 친구는 연락하지 말라고 하지만 저는 연락할 방법이 있다면 너무 늦기 전에 연락하고 싶습니다.
29살 쳐먹고 이런 고민하는 게 참 우습지만 형님, 누님, 회원님들의 지혜가 간절히 필요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친누나 집에서 친누나, 매형, 누나 친구와 술을 마셨습니다.
편의상 누나 친구를 A라고 하겠습니다.
A와는 처음 보는 사이였습니다.
술을 마시다가 친누나는 술에 취해 먼저 안방에서 잠이 들었고 매형과 A, 저 셋이서 술을 먹다가 저도 필름이 끊겼습니다.
중간중간 기억나기로는 블루투스 마이크로 A와 듀엣곡도 부르고 조금 친해진 것 같습니다.
어느샌가 술자리를 파하고 저는 거실에서, A는 작은 방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코를 골며 자던 중 A가 갑자기 저를 깨웠습니다.
술에 취한 상태였기 때문에 일어난 직후 필름이 또 끊겼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저와 A가 작은 방에 같이 있었고 제가 A의 가슴을 만지면서 키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관계가 시작되었는데...
문제는 필름이 끊겼다가 붙었다가 하면서 모든 상황이 기억나질 않고 요상망측한 상황만 꿈처럼 기억나고 있습니다.
상황
1. A가 그만하라고, 하지 말라고 했는데 저는 "너가 먼저 꼬셔놓고 이제 와서 그만하라고?"라고 하면서 반강제적으로 관계를 맺었습니다.
이때, 제가 심한 욕을 한 것 같습니다. 뭐라고 한지 기억은 나지 않고 "C8년아"라고 한 것 같습니다. 더 심한 욕설을 했는지 안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두 번 관계를 맺은 것 같은데 처음 관계를 맺을 때 하지 말라고 한 건지... 두 번째 관계를 맺을 때 하지 말라고 한 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2. 관계가 격정적이어지고 A가 신음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A가 "소리 내면 친누나가 듣지 않을까?"라며 저에게 물었고 저는 "그럴 수도 있어"라고 답한 후
이상하게 더욱 흥분되어 더 세게 관계를 맺었습니다. A도 더 큰 소리로 신음을 냈습니다.
3. 노콘으로 했지만 술에 많이 취해서 두 번의 관계 모두 사정하지 못했습니다. 끝내 A가 "입으로라도 해줄까?" 묻길래 저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하지 말라고 하고 관계를 그만두었습니다.
4. A가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오빠"라고 한 것 같습니다. 이후 "아까는 왜 착한 척했어?"라고 묻더니 조용히 우는 것 같았습니다.
필름이 끊긴 상태라서 뭐가 미안하다는 건지... 왜 동생인 나를 오빠라고 한 건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고, 필름이 끊기기 전에는 정말 착한 동생의 이미지였기 때문에 충격이 큰 것 같습니다.
다음날 집에 돌아올 때 A가 본인 차로 저를 역까지 데려다주었습니다.
저는 머릿속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이 악물고 기억 안 나는 척, 모르는 척하며 딴 얘기만 하다가 역에 도착해서 호다닥 내리고 연락처도 묻지 않은 채 집에 돌아왔습니다.
잠깐 만난 사이지만 A가 저를 성폭행범으로 신고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은
1. A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는 않았을까?
2. A는 이 일을 어떻게 생각할까? 내가 먼저 말해주길 기다리고 있을까?
3. 추억도 뭣도 아니라서 조용히 묻고 가고 싶을까? 내가 먼저 얘기를 꺼내면 A가 싫어할까?
4. 친누나에게 A의 연락처를 물은 후 나와 A의 사이가 틀어진다면 친누나와 A의 사이도 틀어지게 되는 건 아닐까?입니다.
대화 중 A가 SNS를 한다고 들어서 SNS에 A의 이름을 아무리 검색해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단순한 원나잇도 아니고 누나 친구인데... 누나에게 연락처를 받아서 연락해보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주말에 누나 집에 놀러 가서 A를 부르자고 해볼까요?
집에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저는 A가 마음에 듭니다. 착하고, 이쁘고, 성격도 좋습니다.
다만, A는 이 상황을 겪고 저를 짐승새끼로 생각하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제일 친한 친구는 연락하지 말라고 하지만 저는 연락할 방법이 있다면 너무 늦기 전에 연락하고 싶습니다.
29살 쳐먹고 이런 고민하는 게 참 우습지만 형님, 누님, 회원님들의 지혜가 간절히 필요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