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약이라면 얼마나 지나야 괜찮을까요?
그녀와 함께 한 시간은 5년이 넘지 않았습니다.
그녀 몰래 그녀를 그리워 하면서
싸이월드 염탐질을 2년 정도 했고...
그녀가 이 세상을 떠난지도 10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어느 누가 그러더군요....
이별의 아픔은 다른 사랑으로 잊혀질 수 있다고....
다른 사람을 만나보아도 그녀만큼 사랑할 수 없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이젠 나이도 많아서 인연을 만나기는 더욱 더 어려워집니다....
그녀만큼 날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
그녀만큼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
다시 만나기 어렵겠지요...
어느 누가 그러더군요....
이별이 아픔은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진다고.....
1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괜찮다가도 문득 떠오르는 그녀의 흔적은 나를 추억 속으로 떠나게 만듭니다.
행복했던 추억에 큰 소리 내며 웃다가도
차츰 쓰디 쓴 웃음이 되고 그녀를 보내버렸던 그 때 내 선택에 무너져내립니다.
지금까지 보내 온 10년이 넘는 시간을 다시 보낸다면 괜찮아질까요?
그 때에도 괜찮아지지 못한다면 과연 얼마의 시간이 필요한걸까요?
시간도 다른 사랑도 약이 되지 못하네요...
그래도 기대할 수 있는 건 그 뿐인 듯합니다....
to heaven이란 곡이 제 글과 비슷한 느낌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