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x) 여동생 때문에 걱정입니다.(긴글주의)
안녕하세요. 형님들 항상 포럼 눈팅하다가 글을 올려봅니다.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여동생 걱정이라 하여 이상한 내용은 아니고 가족 고민입니다..
일단 저랑 여동생 관계는 좋습니다. 아니 좋았습니다.
터울이 좀 있는 편(저는 30대 초반, 동생은 20대 후반)이라
챙겨주고 아껴주었고,
동생도 그런 맘을 잘 알아서 저한테 짜증, 불평한적이
살면서 손에 꼽을 정도 입니다. 남매가 우애가 좋았죠. 그래서인지
연애 문제도 서로 고민상담을 많이 했습니다.
현재는
저나 동생이나 서로 애인이 있는 상태이며, 남녀간의 생각들을
서로 힘든시기에 조언, 위로해주며 잘 지내왔구요.
문제는 여동생이 1년이 안된 남친이 있습니다.
그 남자가 제 동생을 너무 좋아한다기에 저도 좋았고
동생도 좋게 생각하는거 같아 잘 해보라고 응원도 했습니다.
근데 사건이 터진게, 처음에는 둘 사이의 사소한 문제로
쌓이다 그게 터져 싸웠다는데, 그 남자는 제 동생에게 욕설,고성을
하며 화가 난 제 동생을 힘으로 잡아서 손목에는 멍이 들었더군요.
제가 너무 화가 나서 그 남자 만나볼라했는데, 동생은 더 큰 싸움이
날꺼 같다면서 저를 말리고 헤어질꺼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알고보니
시간이 지난 뒤 둘이 다시 만나는걸 동생이 저에게 조심스레 말하길래
저도 좋은 말이 안나갔습니다. 심지어 자기가 먼저 연락을 했다하더라구요..제정신인가 싶기도하고..그래서 한동안 말도 안하니까 동생이 웃음도 잃고 저를 보면 눈치를 보는것 같아서 카페에 데리고 가서 커피 한잔 하면서 대화를 했고, 동생이 원하는건데 제가 동생 연애에 개입하면 안되는거 같아서 서로 풀고, 데이트할때 쓰라고 용돈도 줬습니다. 그렇게 다시 잘 지내다가
2주전에 두번째 사건이 터졌습니다. 동생이 저에게 남자 이 심리는
뭘까 그러길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저는 느낌상 남친이 너한테 거짓말
하는것 같다라고 말했고, 제 여자친구도 그런거 같다면서 맞장구를
했습니다. 일단 동생이 요즘 좀 만나면 행동이 이상하다곤 했는데 다시
만나서 확실히 알아보겠다고 하더니, 저녁에 저랑 제 여친이 같이
있는데 그 남친이 거짓말한게 맞다고, 울면서 전화가 옵니다..
저희는 놀라서 동생이 있는 쪽으로 갔고, 이야기를 쭉 듣다보니
제 동생 몰래 다른 여자(여사친)들이랑 거짓말 치고 술을 마셨단걸
알아냈더라구요. 제가 듣고 빨리 정리해라했고, 제 동생도 화가
많이 나서 인지 그날 바로 정리를 하더군요. 그걸로 전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일주일전..그남자한테 다시 연락이 왔고 동생
앞에서 펑펑 울면서 잘못했다고 받아달라고 그랬더니, 제 동생은 그걸 받아줬다고 저한테 말하더라구요.
순간 너무 화가났지만, 최대한 차분하게 그래선 안된다, 정 힘들면
내한테 걔 번호를 달라, 내가 정리해주겠다.
어떻게 자기 여자한테 힘 쓰고, 욕하고, 소리치고, 거짓말 쳐가면서 다른여자랑 술마시고 다니는데, 신뢰 없이 어찌 연애를 하냐라며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타일렀습니다..거짓말을 칠꺼면 아예 걸리질 말던가..
이렇게 걸려놓고 저렇게 매달리고, 매달린다고 받아주는 너도 웃기다..앞으로 계속 그게 생각날껀데 어떡할꺼냐라며 말했지만
동생은 자기일에 간섭하지 말라는 말에 저는 정이 떨어지던군요..
이렇게 둘이 냉전이 된지 일주일이 됐네요. 설인데도 대화한번 못했습니다. 차례 끝나자마자 동생은 자기 방으로 들어가버리고 저는 따로 나와 살아서 차례 지내고 부모님과 대화 좀 하다가 집으로 바로 왔네요..
동생 아끼는 마음에 저렇게 했던건데, 제가 간섭이 심한건가요..?
제 여친도 따로 제 동생에게 연락하여 조언 해줬다는데, 하나마나인지 그냥 가만히 놔두자고 합니다. 그래도 제 혈육인데 혹여나 화를 당할까
걱정이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럼에는 지혜가 많으신 형님들도
다수 있는거 같아, 눈팅쟁이가 글 남겨봅니다..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여동생 걱정이라 하여 이상한 내용은 아니고 가족 고민입니다..
일단 저랑 여동생 관계는 좋습니다. 아니 좋았습니다.
터울이 좀 있는 편(저는 30대 초반, 동생은 20대 후반)이라
챙겨주고 아껴주었고,
동생도 그런 맘을 잘 알아서 저한테 짜증, 불평한적이
살면서 손에 꼽을 정도 입니다. 남매가 우애가 좋았죠. 그래서인지
연애 문제도 서로 고민상담을 많이 했습니다.
현재는
저나 동생이나 서로 애인이 있는 상태이며, 남녀간의 생각들을
서로 힘든시기에 조언, 위로해주며 잘 지내왔구요.
문제는 여동생이 1년이 안된 남친이 있습니다.
그 남자가 제 동생을 너무 좋아한다기에 저도 좋았고
동생도 좋게 생각하는거 같아 잘 해보라고 응원도 했습니다.
근데 사건이 터진게, 처음에는 둘 사이의 사소한 문제로
쌓이다 그게 터져 싸웠다는데, 그 남자는 제 동생에게 욕설,고성을
하며 화가 난 제 동생을 힘으로 잡아서 손목에는 멍이 들었더군요.
제가 너무 화가 나서 그 남자 만나볼라했는데, 동생은 더 큰 싸움이
날꺼 같다면서 저를 말리고 헤어질꺼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알고보니
시간이 지난 뒤 둘이 다시 만나는걸 동생이 저에게 조심스레 말하길래
저도 좋은 말이 안나갔습니다. 심지어 자기가 먼저 연락을 했다하더라구요..제정신인가 싶기도하고..그래서 한동안 말도 안하니까 동생이 웃음도 잃고 저를 보면 눈치를 보는것 같아서 카페에 데리고 가서 커피 한잔 하면서 대화를 했고, 동생이 원하는건데 제가 동생 연애에 개입하면 안되는거 같아서 서로 풀고, 데이트할때 쓰라고 용돈도 줬습니다. 그렇게 다시 잘 지내다가
2주전에 두번째 사건이 터졌습니다. 동생이 저에게 남자 이 심리는
뭘까 그러길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저는 느낌상 남친이 너한테 거짓말
하는것 같다라고 말했고, 제 여자친구도 그런거 같다면서 맞장구를
했습니다. 일단 동생이 요즘 좀 만나면 행동이 이상하다곤 했는데 다시
만나서 확실히 알아보겠다고 하더니, 저녁에 저랑 제 여친이 같이
있는데 그 남친이 거짓말한게 맞다고, 울면서 전화가 옵니다..
저희는 놀라서 동생이 있는 쪽으로 갔고, 이야기를 쭉 듣다보니
제 동생 몰래 다른 여자(여사친)들이랑 거짓말 치고 술을 마셨단걸
알아냈더라구요. 제가 듣고 빨리 정리해라했고, 제 동생도 화가
많이 나서 인지 그날 바로 정리를 하더군요. 그걸로 전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일주일전..그남자한테 다시 연락이 왔고 동생
앞에서 펑펑 울면서 잘못했다고 받아달라고 그랬더니, 제 동생은 그걸 받아줬다고 저한테 말하더라구요.
순간 너무 화가났지만, 최대한 차분하게 그래선 안된다, 정 힘들면
내한테 걔 번호를 달라, 내가 정리해주겠다.
어떻게 자기 여자한테 힘 쓰고, 욕하고, 소리치고, 거짓말 쳐가면서 다른여자랑 술마시고 다니는데, 신뢰 없이 어찌 연애를 하냐라며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타일렀습니다..거짓말을 칠꺼면 아예 걸리질 말던가..
이렇게 걸려놓고 저렇게 매달리고, 매달린다고 받아주는 너도 웃기다..앞으로 계속 그게 생각날껀데 어떡할꺼냐라며 말했지만
동생은 자기일에 간섭하지 말라는 말에 저는 정이 떨어지던군요..
이렇게 둘이 냉전이 된지 일주일이 됐네요. 설인데도 대화한번 못했습니다. 차례 끝나자마자 동생은 자기 방으로 들어가버리고 저는 따로 나와 살아서 차례 지내고 부모님과 대화 좀 하다가 집으로 바로 왔네요..
동생 아끼는 마음에 저렇게 했던건데, 제가 간섭이 심한건가요..?
제 여친도 따로 제 동생에게 연락하여 조언 해줬다는데, 하나마나인지 그냥 가만히 놔두자고 합니다. 그래도 제 혈육인데 혹여나 화를 당할까
걱정이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럼에는 지혜가 많으신 형님들도
다수 있는거 같아, 눈팅쟁이가 글 남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