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고민 입니다.
안녕하세요 여자친구와 곧 4년을 바라보고있습니다. 저랑은 1살 차이구요, 20대 후반입니다. (제가 한살 위 입니다)
근 3년간 여자친구는 알바랑 이것저것했었고.. 저는 그동안 직장생활 하면서 이때까지 3년동안 데이트비용의 7~80%는 제가 부담했었구요.
작년 말에 여자친구가 공무원 붙으면서 한달 전 부터 근무를 하기 시작했는데..
저도 이렇게 오래 연애를 하는건 처음인지 권태기가 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 여자친구에게 권태기라고 했구요.
예전엔 제가 결혼을 하고 싶다 라고 했으나 1년전 한번 헤어진 이후 그이후로 결혼에 대한 생각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
그 당시 헤어진 이유는 결혼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랑 제가 힘들 때 의지를 못하는 부분이였습니다. 저보다 눈높이가 높았고 한때는 제가
일이 너무 많기도 하고 심리적 여유가 없어서 그런지 이것저것 힘들다 했을 때 제가 여자친구한테 의지를 못하는 걸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때의 상황은 저는 만약 결혼하게되면 제 자금 및 상황을 고려해 이정도 까지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길 했고, 여자친구는 저보다 2~3배는 좋은 환경을
원하더라구요. 근데 그당시 여자친구는 공무원도 붙지 않았던 상황이라 '그럼 너가 원하는거에 대해 어떻게 할건데?' 라는 말에
자연스레 '부모님이 어느정도 해주시겠지' 하길래 제가 '만약에 안되면 어쩔건데?' 라고 하니 돌아오는 대답이 '그럴거면 왜 결혼해?' 라는 발언에..
안그래도 일 때문에 힘든데 심리적 안정 또한 되지 않아 한번 헤어졌었습니다.. 이후 그래도 남은 정이 있어서인지 그리워서인지 다시 만나게 되었구요.
지금은 자기도 현실을 인지해서인지 제 상황이 좀 더 좋으니 제 상황에 맞게 해주려는게 보입니다. 본인 또한 그렇게 먼저 말을 하고 있구요.
과거의 일은 그렇다 치고.. 권태기가 온 것에 대해 고민을 했는데
1. 너무 편해서? 정말 친구처럼 지내왔습니다. 연인 보다는 이성 친구..? 사귀기 전과 후가 많이 다르지 않아서..?
2. 결혼을 하긴 해야 될 것 같은데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와 결혼해도 내가 정말 행복할까? ( 위에 적은 정서적 의지를 많이 못 느껴서 )
3. 내가 정말 얘를 사랑할까? 사랑 보다는 오래 만났기 때문에 정 때문에 만나고 있지 않을까?
4. 다른 사람들이 연애 1년하면 쌓는 추억이 현재 저희가 만난 기간동안의 추억이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 저희 집에서 데이트를 해서 그런지
제가 그렇게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5. 여자친구의 우선순위 리스트에 제가 조금 후순위 라는 느낌이 듭니다. 사진첩을 보면 같이 찍은, 추억이 되는 사진보다는 제가 키우는 고양이 라던지
다른 사진들은 많은데 같이 찍거나 어딜 가거나 그런 사진들이 전혀 없네요..
6. 성격이 제가 여성스럽고( 이야길 많이 하는걸 좋아하고 밖에 나가서 추억을 쌓든 같이 사진을 찍든 좀 그랬음 좋겠습니다. ) 여자친구가 남성스럽습니다.
차별성 발언은 아니지만 보통 연인사이의 남/녀 의 평균 행동 들을 기반으로 말씀드리자면 각자의 맡은 임무가 반대가 된 것 같습니다.
등등 연애와 결혼 사이에 고민이 많아지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여기서 더 문제인게.. 저보다 나이 많은 분이랑 친해지다보니 그 분에게 여자친구의 부족함이 채워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겁니다.
이야기도 잘 통하고 마음도 통하고 정서적 의지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일까요..?
그렇다고 이분과 잘 되고 싶다라는 마음이 0.1%도 없는건 아니고.. 그렇다고 현재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이분과 다시 새로 시작하는것도
없지않아 두렵습니다. 이제 결혼을 생각해야되는 나이기도 하고 그런데... ( 제 꿈이 20대 후반에 결혼하는거였는데, 현실적인 문제로 접은지 좀 됐습니다)
저도 나이가 조금씩 올라가다 보니, 예전엔 마음가는 대로 행동했으나 이제는 조금씩 현실 및 상황 등 이것저것 재고 비교하게 되네요...
타이밍이 좋게 맞아떨어진건지, 다른 이성이 눈에 들어오게 된건지 조금은 혼란스럽네요.
결론적으로 제 고민은 첫 권태기를 느끼다 보니 제가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권태기라는걸 알게 된 후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바뀌려고 해서 정말 고맙긴 한데, 제가 제 감정을 잘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삶과 연애의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런 두서없고 정리정돈 안되고 애매한 질문을 해 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근 3년간 여자친구는 알바랑 이것저것했었고.. 저는 그동안 직장생활 하면서 이때까지 3년동안 데이트비용의 7~80%는 제가 부담했었구요.
작년 말에 여자친구가 공무원 붙으면서 한달 전 부터 근무를 하기 시작했는데..
저도 이렇게 오래 연애를 하는건 처음인지 권태기가 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 여자친구에게 권태기라고 했구요.
예전엔 제가 결혼을 하고 싶다 라고 했으나 1년전 한번 헤어진 이후 그이후로 결혼에 대한 생각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
그 당시 헤어진 이유는 결혼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랑 제가 힘들 때 의지를 못하는 부분이였습니다. 저보다 눈높이가 높았고 한때는 제가
일이 너무 많기도 하고 심리적 여유가 없어서 그런지 이것저것 힘들다 했을 때 제가 여자친구한테 의지를 못하는 걸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때의 상황은 저는 만약 결혼하게되면 제 자금 및 상황을 고려해 이정도 까지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길 했고, 여자친구는 저보다 2~3배는 좋은 환경을
원하더라구요. 근데 그당시 여자친구는 공무원도 붙지 않았던 상황이라 '그럼 너가 원하는거에 대해 어떻게 할건데?' 라는 말에
자연스레 '부모님이 어느정도 해주시겠지' 하길래 제가 '만약에 안되면 어쩔건데?' 라고 하니 돌아오는 대답이 '그럴거면 왜 결혼해?' 라는 발언에..
안그래도 일 때문에 힘든데 심리적 안정 또한 되지 않아 한번 헤어졌었습니다.. 이후 그래도 남은 정이 있어서인지 그리워서인지 다시 만나게 되었구요.
지금은 자기도 현실을 인지해서인지 제 상황이 좀 더 좋으니 제 상황에 맞게 해주려는게 보입니다. 본인 또한 그렇게 먼저 말을 하고 있구요.
과거의 일은 그렇다 치고.. 권태기가 온 것에 대해 고민을 했는데
1. 너무 편해서? 정말 친구처럼 지내왔습니다. 연인 보다는 이성 친구..? 사귀기 전과 후가 많이 다르지 않아서..?
2. 결혼을 하긴 해야 될 것 같은데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와 결혼해도 내가 정말 행복할까? ( 위에 적은 정서적 의지를 많이 못 느껴서 )
3. 내가 정말 얘를 사랑할까? 사랑 보다는 오래 만났기 때문에 정 때문에 만나고 있지 않을까?
4. 다른 사람들이 연애 1년하면 쌓는 추억이 현재 저희가 만난 기간동안의 추억이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 저희 집에서 데이트를 해서 그런지
제가 그렇게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5. 여자친구의 우선순위 리스트에 제가 조금 후순위 라는 느낌이 듭니다. 사진첩을 보면 같이 찍은, 추억이 되는 사진보다는 제가 키우는 고양이 라던지
다른 사진들은 많은데 같이 찍거나 어딜 가거나 그런 사진들이 전혀 없네요..
6. 성격이 제가 여성스럽고( 이야길 많이 하는걸 좋아하고 밖에 나가서 추억을 쌓든 같이 사진을 찍든 좀 그랬음 좋겠습니다. ) 여자친구가 남성스럽습니다.
차별성 발언은 아니지만 보통 연인사이의 남/녀 의 평균 행동 들을 기반으로 말씀드리자면 각자의 맡은 임무가 반대가 된 것 같습니다.
등등 연애와 결혼 사이에 고민이 많아지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여기서 더 문제인게.. 저보다 나이 많은 분이랑 친해지다보니 그 분에게 여자친구의 부족함이 채워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겁니다.
이야기도 잘 통하고 마음도 통하고 정서적 의지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일까요..?
그렇다고 이분과 잘 되고 싶다라는 마음이 0.1%도 없는건 아니고.. 그렇다고 현재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이분과 다시 새로 시작하는것도
없지않아 두렵습니다. 이제 결혼을 생각해야되는 나이기도 하고 그런데... ( 제 꿈이 20대 후반에 결혼하는거였는데, 현실적인 문제로 접은지 좀 됐습니다)
저도 나이가 조금씩 올라가다 보니, 예전엔 마음가는 대로 행동했으나 이제는 조금씩 현실 및 상황 등 이것저것 재고 비교하게 되네요...
타이밍이 좋게 맞아떨어진건지, 다른 이성이 눈에 들어오게 된건지 조금은 혼란스럽네요.
결론적으로 제 고민은 첫 권태기를 느끼다 보니 제가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권태기라는걸 알게 된 후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바뀌려고 해서 정말 고맙긴 한데, 제가 제 감정을 잘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삶과 연애의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런 두서없고 정리정돈 안되고 애매한 질문을 해 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