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어가 호불호가 갈리는 생선이라..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지만 못드시는 분은 한입먹고 손도 안댑니다..
게다가 좋아하는 사람들도 막상 먹기 시작하면 평소 회를 10만큼 먹었던 사람들도 5~7정도 먹으면 손 놓습니다. 워낙 기름지기도 하고 맛이 좀 질리는 스타일이예요. 쫀득한 식감은 별로 없고 맛이 강해서 그런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대방어 맛있게 먹는 법
양념장 : 쌈장5 + 다신 고추1 + 다진 마늘1 + 초장1 + 참기름1 + 와사비 약간
상추 1장과 깻잎 반장에 양념장과 마늘 고추를 얹어 싸드시면 맛있습니다.
좀 질리는 맛이 있고 쌈장이나 회의 맛이 강하기때문에 흰살 생선회를 먼저 간장에 드시고 1/3쯤 드셨을때 방어를 시작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방어는 쌈싸먹는게 젤 맛있어요 ㅎㅎ
어차피 한마리 전부 한명한테 팔 수 있는 생선이 아니기 때문에 그 가게에서 어떤 부위를 적당히 내어줄 수 있는 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노량진 같은 수산시장 돌아다니시면서 주인이랑 흥정하셔서 최대한 맛있는 부위 많이 얻어내셔야 합니다. 저는 배꼽살과 그 근처 뱃살 쪽이 기름져서 맛있더라구요.
근데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방어 자체가 금방 물려요. 몇 점 먹을때까진 맛있는데 금방 질리고 꾸역꾸역 먹다보면 결국 마지막에 남는 건 맛없는 붉은 등살 쪽만 남는데 이때 정도되면 솔직히 엄청 먹기 싫어지더라구요.
방어회는 진짜 방어회만으로 배채우겠다 이런 느낌보단 방어회 맛난 부위 적당히 먹고, 다른 회나 음식으로 나머지 배도 채워보자는 생각으로 드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