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일푼으로 강남가버린 친구때문에 고민입니다.
저는 강원도 삼척 시골촌동네에서 자랐고 어렸을때부터 죽마고우하나가 있어요.
근데 유난히 돈돈돈거리는 돈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마인드,물질만능주의,자본주의가 팽배한 정신못차리는 친구를 두고있네요.
둘 다 20대초반에서 20대중반넘어가는 언저리의 나이...2개월전 그냥 여느때와다름없이 서로 알바끝나고 시내 포차에서 술먹다가 이녀석이 이런말을 꺼내더라구요.
우리동네선배 누구가 지금 서울 강남에서 일하고있는데 자기보고 일자리준다고 숙식제공도해줄테니 친구보고 강남오라더군요.
그말을듣고 그냥 흘려하는소리겠지하거니와 얘가 진짜 트루진지빠는거아니겠어요?; 그냥 부모님이 해준 뜨신밥먹으면서 미래준비하면되는데...그 술자리가 발단이 되서
걔는 렌트카 빌리고 차에 온 짐 때려박고 현금 딱 100만원들고 강남같이갔네요.(저도 일하러간건 아니고 같이 가보기라도 하자길래 시간도 남고해서 뭔일인가 해서 갔죠)
확실히 장난아니더라구요 강남바닥...우리같은 촌놈들한테는 입벌어지고 여자면 남자면 남자 길가다 우리동네선 보기힘들 귀티나는 사람들도 많고...
그 고향선배가 불른 주소를 가니 강남 논현동 먹자골목?근처에 위치한 오피스텔이더라구요.
고향 선배 형이 마중나와서 짐푸는거 도와주고 하는데 숙소라는곳이 남정네들 4~5명 같이사는것같더라구요.복층오피스텔이였는데 현관문 열자마자 리트리버 한마리 뛰쳐나오고 온갖 향수가 뒤섞인냄새에 널브러진 옷가지들...급히 준비하고나간듯한 화장대.... 컬쳐쇼크.
친구 짐 정리해주고 이야기좀하는데 가라오케?호빠이런데서 일하는거같던데...친구놈은 좋다고 헤벌쭉하고있고...그래도 동네에서도 여자들한테 인기도많았고 잘생기긴한놈이라 괜찮겠다 싶긴했는데.
솔직히 저는 보수적인 입장이라 말렸죠. 유흥도 모르고 화류계라는 곳은 너무나도 생소했기에 마지막까지 극구 말렸는데..근데 제말은 귀똥으로 듣고 자기가 하겠다는데 뭐어쩌겠어요...잘하고와라 응원만해줬죠
숙소라는곳에서 좀더얘기하다 형 차타고 가게를 가자는데 선릉?그쪽인것같았어요. 건물도 으리으리하고 일단 성형한 여자들 천국 남자놈들은 전부 화장떡칠;;뭐암튼 구경하다가 친구한테 담배피우면서 구석진곳에서 잘생각해라 이건좀 아닌것같다.
계속 타일렀는데도 듣는둥 마는둥 무슨 기대감에 부풀어서...암튼 제 친구놈은 뜬금없이 고향선배 권유로 감자촌내기가 뜬금없이 강남 호빠?실장?그런거 하면서 강남생활하더라구요.페북보니 거기서 만난 여자들이랑도 히히덕거리고 가진거 하나없는놈이 어느순간부터인가 명품옷 반지 신발 서서히 자랑글을 올리더라구요.마치 자기가 정말 강남사람이 된것마냥..
가끔 일수ㆍ대출글도 올려가면서 가게홍보글도 올려대고. 잘사는것같긴한데.그래도 어렸을때부터 친구라서 영 찜찜하네요.그런 돈들이 하루아침에 생기고 가능해진다는게...어제만해도 그냥 평범하고 소소하고 같이다녀도 즐겁게지낸놈이 이제는 다른세계사람같더라구요.
그날 이후 다시 고향 다시돌아와서 저는 동네 카페알바하면서 일상으로 돌아가 공부하고있는중이고 그놈은 아직도 강남바닥에서 하하호호 즐기면서 일하는 있는것같더라구요.
그리고 얘가 가끔이라도 고향 올 생각을 안해요.
친구라서 걱정되는데 저 길이 맞나...잘됐으면 좋겠는데 잘될까...가끔 그런생각을합니다.아씨 인생선배 혹은 경험자선배님들은 저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저는 아무리 봐도 아닌것같은데..
친구놈 걱정 때문에 여기다 이런글 올리는 날도있네요
ㅎㅎ점심식사들맛있게하세요.
근데 유난히 돈돈돈거리는 돈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마인드,물질만능주의,자본주의가 팽배한 정신못차리는 친구를 두고있네요.
둘 다 20대초반에서 20대중반넘어가는 언저리의 나이...2개월전 그냥 여느때와다름없이 서로 알바끝나고 시내 포차에서 술먹다가 이녀석이 이런말을 꺼내더라구요.
우리동네선배 누구가 지금 서울 강남에서 일하고있는데 자기보고 일자리준다고 숙식제공도해줄테니 친구보고 강남오라더군요.
그말을듣고 그냥 흘려하는소리겠지하거니와 얘가 진짜 트루진지빠는거아니겠어요?; 그냥 부모님이 해준 뜨신밥먹으면서 미래준비하면되는데...그 술자리가 발단이 되서
걔는 렌트카 빌리고 차에 온 짐 때려박고 현금 딱 100만원들고 강남같이갔네요.(저도 일하러간건 아니고 같이 가보기라도 하자길래 시간도 남고해서 뭔일인가 해서 갔죠)
확실히 장난아니더라구요 강남바닥...우리같은 촌놈들한테는 입벌어지고 여자면 남자면 남자 길가다 우리동네선 보기힘들 귀티나는 사람들도 많고...
그 고향선배가 불른 주소를 가니 강남 논현동 먹자골목?근처에 위치한 오피스텔이더라구요.
고향 선배 형이 마중나와서 짐푸는거 도와주고 하는데 숙소라는곳이 남정네들 4~5명 같이사는것같더라구요.복층오피스텔이였는데 현관문 열자마자 리트리버 한마리 뛰쳐나오고 온갖 향수가 뒤섞인냄새에 널브러진 옷가지들...급히 준비하고나간듯한 화장대.... 컬쳐쇼크.
친구 짐 정리해주고 이야기좀하는데 가라오케?호빠이런데서 일하는거같던데...친구놈은 좋다고 헤벌쭉하고있고...그래도 동네에서도 여자들한테 인기도많았고 잘생기긴한놈이라 괜찮겠다 싶긴했는데.
솔직히 저는 보수적인 입장이라 말렸죠. 유흥도 모르고 화류계라는 곳은 너무나도 생소했기에 마지막까지 극구 말렸는데..근데 제말은 귀똥으로 듣고 자기가 하겠다는데 뭐어쩌겠어요...잘하고와라 응원만해줬죠
숙소라는곳에서 좀더얘기하다 형 차타고 가게를 가자는데 선릉?그쪽인것같았어요. 건물도 으리으리하고 일단 성형한 여자들 천국 남자놈들은 전부 화장떡칠;;뭐암튼 구경하다가 친구한테 담배피우면서 구석진곳에서 잘생각해라 이건좀 아닌것같다.
계속 타일렀는데도 듣는둥 마는둥 무슨 기대감에 부풀어서...암튼 제 친구놈은 뜬금없이 고향선배 권유로 감자촌내기가 뜬금없이 강남 호빠?실장?그런거 하면서 강남생활하더라구요.페북보니 거기서 만난 여자들이랑도 히히덕거리고 가진거 하나없는놈이 어느순간부터인가 명품옷 반지 신발 서서히 자랑글을 올리더라구요.마치 자기가 정말 강남사람이 된것마냥..
가끔 일수ㆍ대출글도 올려가면서 가게홍보글도 올려대고. 잘사는것같긴한데.그래도 어렸을때부터 친구라서 영 찜찜하네요.그런 돈들이 하루아침에 생기고 가능해진다는게...어제만해도 그냥 평범하고 소소하고 같이다녀도 즐겁게지낸놈이 이제는 다른세계사람같더라구요.
그날 이후 다시 고향 다시돌아와서 저는 동네 카페알바하면서 일상으로 돌아가 공부하고있는중이고 그놈은 아직도 강남바닥에서 하하호호 즐기면서 일하는 있는것같더라구요.
그리고 얘가 가끔이라도 고향 올 생각을 안해요.
친구라서 걱정되는데 저 길이 맞나...잘됐으면 좋겠는데 잘될까...가끔 그런생각을합니다.아씨 인생선배 혹은 경험자선배님들은 저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저는 아무리 봐도 아닌것같은데..
친구놈 걱정 때문에 여기다 이런글 올리는 날도있네요
ㅎㅎ점심식사들맛있게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