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틴더로 만났던 여자들.
0. 하도 틴더에 대한 막연한 편견이 많은 것 같아서 저의 경험담을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괜히 이상한 소리 하는 사람들은 해보지도 않고 욕하는 경우거나 해봤는데 꽝만 치는 루저, 둘 중 하나라고 봅니다.
일단 본인, 키 181cm, 몸무게 75kg.
그냥저냥 깔끔하게 하고 다니고 평범하게 생겼습니다.
그럼 이제 아래는 만났던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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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스타 팔로워 십수만의 예술계 종사자.
아마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여기서도 이 여자를 아는 사람이 꽤 있을 거예요.
그 쪽에서 먼저 라이크가 들어와서 대화하게 됐고요. 걔 틴더 보니까 라이크가 며칠 만에 1,800개가 넘게 쌓여있더라고요.
같이 그녀 지인들을 만나면 그 사람이 유명 예술가거나 브랜드 대표거나 하는 신기한 경험을 많이 했었습니다.
서로 너무 좋아해서 잘 사귀다가 어느 날 갑자기 전 남친이 찾아와서 무릎 꿇고 돌아와달라 울고 불고 난리쳐서 그 놈한테 돌아갔습니다 ㅋㅋ
저도 여전히 좋아하기 때문에 헤어지면 다시 돌아오겠다는 개드립 시전. 덕분에 한동안 좀 힘들었네요.
2.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키도 170cm 정도 되고 약간 조보아를 닮은 상이었습니다. 진짜 예뻤어요.
사나흘 정도 연락하다 카톡으로 넘어와서도 잘 연락하고 번호도 여자가 먼저 알려주면서 만나기로 약속도 했는데,
그냥 갑자기 연락이 뚝 끊김. 그냥 어떤 이유도 없음. 틴더 하다보면 이런 일 너무나도 비일비재해서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여자는 수천명의 남자가 번호표 뽑고 있습니다. 예쁘니까 누가 먼저 채갔나 보다 생각하고 넘겨버렸네요.
아직도 아쉬운 사람이에요.
3. 전문대졸 평범한 CS직 회사원.
사진이 안걸려있는 여자였는데 어쨌든 매칭돼서 연락하다 보니 서로 가치관이나 대화가 너무 잘 통해서 만나게 됐습니다.
얼굴 제대로 안 나온 사진 하나 받고 실제로 보게 됐는데 턱이 세 번은 접힐 것 같은 짧뚱한 애가 나오더라고요.
예의상 그냥 밥 먹고 카페 갔다가 얼른 도망치려고 하는데 보내기 아쉽다고 자기 번호 안 가져가냐고 붙잡길래 뿌리치고 집 왔습니다.
아무래도 꽝치는 경우도 많아요. 아무튼 그 날 맛있는 식당이랑 카페 데려가 줘서 고마웠다 얘야.
4. 광고 회사 팀장급 연상의 커리어 우먼.
외모는 숏컷에 얼굴이나 몸매나 정말 평범하디 평범한 여자였는데
능력이 좋다는 점과 침펄을 좋아한다는 점이 맘에 들어 만나게 됐습니다.
근데 같이 영화보고 밥먹기로 한 날, 위에 1번 여자가 갑자기 저를 찾길래
선약 있었는데 까먹었다고 영화만 보고 가면 안되냐고 물어봤다가
그냥 영화도 안 봐도 될 것 같다면서 그대로 헤어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시엔 1번 여자에게 미련이 여전히 많은 상황이라 아쉬울 거 하나 없었던...
5. 미국 유학파 영어 강사.
지금은 선생 그만두고 코로나만 좀 잠잠해지면 청담에 학원 차려서 원장할 거라는 여자였습니다. 집이 좀 살더라고요.
외모는 제시카랑 크리스탈을 반반씩 섞어놓은 것 같은 느낌? 나쁘지 않았어요.
처음엔 관심사도 비슷하고 되게 좋았었습니다.
근데 대화를 하면 할 수록 뭔가 문화 차이도 많이 느껴지고, 공감대도 없고 말도 잘 안 통하고 재미가 없어지더라고요.
뭐만 하면 미국 스타일, 미국 스타일 입에 달려 있고. 화장이나 옷 스타일, 감성 같은 것도 미국 교포 느낌.
영 아니라 친구로 지내는 게 좋겠다고 했더니 그럴 거면 왜 자기 만나고 그랬냐면서 결국 싸우고 헤어졌네요.
유일하게 틴더로 알게 돼서 차단박은 여자.
6. 카카오 TV 그래픽 디자이너.
제가 요새 배우 지이수 같은 홑꺼풀 여우상에 꽂혔는데 진짜 딱 그렇게 생겨가지고
몸매는 아씨의 자랑 갓설기님처럼 슬래머 그 자체에
패션도 완전 힙하고 말투도 귀엽고 정말 모든 게 맘에 드는 여자였습니다.
그냥 첫 눈에 반해버려서 아직 만나지도 못했는데 기프티콘도 쏴주고
잘 연락하면서 약속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제가 너무 부담스러웠나봐요.
약속 하루 전 날 죄송하다고 기프티콘도 환불하고 차단 당함 ㅠ
7. 컨텐츠 제작사 PD.
결과적으로 지금 서로 좋은 감정 갖고 만나고 있는 여자입니다.
1번 여자 이후로 가장 맘에 들고 잘 맞는 사람이네요.
만나서 놀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즐거운 사람.
아직은 썸 단계인데 이미 크리스마스 예약도 잡아뒀고 며칠 내로 연인 관계가 될 것 같습니다.
8. 그 외 줘도 안 먹을 돼지같은 여자들 / 매칭 후 인사만 받고 대답없는 여자들 / 딱 봐도 중국인 티나는 도용 사기꾼들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수두룩 빽빽합니다. 지뢰도 많아요. 알아서 잘 걸러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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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틴더하면서 많은 사람들 만나봤고 재밌는 일들이 참 많았던 거 같아요.
생각보다 예쁘고 잘 나가고 좋은 사람들도 진짜 많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본인 얼굴 사진도 올려놓으시고 소개글 진솔되게 써놓으면 매칭 확률이 극도로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상대방 일일이 소개글 확인하면서 진짜 맘에 드는 사람 골라가면서 슈퍼라이크 날려주고요.
호오옥~시 바이럴 얘기 나올까 싶어서 하는 말인데 저 여기서 활동도 오래 했고,
코로나 시국도 겹쳐서 틴더 주가가 천장을 뚫습니다.
틴더가 뭐가 아쉬워서 불법 야동 사이트 기어들어와서 알바를 풀겠습니까.
그런 거 아니니까 요즘 시대가 어느 땐데 아직도 편견에 사로잡혀 여자 만날 기회 놓치지 말고 님들도 즐거운 연애하세요~
괜히 이상한 소리 하는 사람들은 해보지도 않고 욕하는 경우거나 해봤는데 꽝만 치는 루저, 둘 중 하나라고 봅니다.
일단 본인, 키 181cm, 몸무게 75kg.
그냥저냥 깔끔하게 하고 다니고 평범하게 생겼습니다.
그럼 이제 아래는 만났던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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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스타 팔로워 십수만의 예술계 종사자.
아마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여기서도 이 여자를 아는 사람이 꽤 있을 거예요.
그 쪽에서 먼저 라이크가 들어와서 대화하게 됐고요. 걔 틴더 보니까 라이크가 며칠 만에 1,800개가 넘게 쌓여있더라고요.
같이 그녀 지인들을 만나면 그 사람이 유명 예술가거나 브랜드 대표거나 하는 신기한 경험을 많이 했었습니다.
서로 너무 좋아해서 잘 사귀다가 어느 날 갑자기 전 남친이 찾아와서 무릎 꿇고 돌아와달라 울고 불고 난리쳐서 그 놈한테 돌아갔습니다 ㅋㅋ
저도 여전히 좋아하기 때문에 헤어지면 다시 돌아오겠다는 개드립 시전. 덕분에 한동안 좀 힘들었네요.
2.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키도 170cm 정도 되고 약간 조보아를 닮은 상이었습니다. 진짜 예뻤어요.
사나흘 정도 연락하다 카톡으로 넘어와서도 잘 연락하고 번호도 여자가 먼저 알려주면서 만나기로 약속도 했는데,
그냥 갑자기 연락이 뚝 끊김. 그냥 어떤 이유도 없음. 틴더 하다보면 이런 일 너무나도 비일비재해서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여자는 수천명의 남자가 번호표 뽑고 있습니다. 예쁘니까 누가 먼저 채갔나 보다 생각하고 넘겨버렸네요.
아직도 아쉬운 사람이에요.
3. 전문대졸 평범한 CS직 회사원.
사진이 안걸려있는 여자였는데 어쨌든 매칭돼서 연락하다 보니 서로 가치관이나 대화가 너무 잘 통해서 만나게 됐습니다.
얼굴 제대로 안 나온 사진 하나 받고 실제로 보게 됐는데 턱이 세 번은 접힐 것 같은 짧뚱한 애가 나오더라고요.
예의상 그냥 밥 먹고 카페 갔다가 얼른 도망치려고 하는데 보내기 아쉽다고 자기 번호 안 가져가냐고 붙잡길래 뿌리치고 집 왔습니다.
아무래도 꽝치는 경우도 많아요. 아무튼 그 날 맛있는 식당이랑 카페 데려가 줘서 고마웠다 얘야.
4. 광고 회사 팀장급 연상의 커리어 우먼.
외모는 숏컷에 얼굴이나 몸매나 정말 평범하디 평범한 여자였는데
능력이 좋다는 점과 침펄을 좋아한다는 점이 맘에 들어 만나게 됐습니다.
근데 같이 영화보고 밥먹기로 한 날, 위에 1번 여자가 갑자기 저를 찾길래
선약 있었는데 까먹었다고 영화만 보고 가면 안되냐고 물어봤다가
그냥 영화도 안 봐도 될 것 같다면서 그대로 헤어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시엔 1번 여자에게 미련이 여전히 많은 상황이라 아쉬울 거 하나 없었던...
5. 미국 유학파 영어 강사.
지금은 선생 그만두고 코로나만 좀 잠잠해지면 청담에 학원 차려서 원장할 거라는 여자였습니다. 집이 좀 살더라고요.
외모는 제시카랑 크리스탈을 반반씩 섞어놓은 것 같은 느낌? 나쁘지 않았어요.
처음엔 관심사도 비슷하고 되게 좋았었습니다.
근데 대화를 하면 할 수록 뭔가 문화 차이도 많이 느껴지고, 공감대도 없고 말도 잘 안 통하고 재미가 없어지더라고요.
뭐만 하면 미국 스타일, 미국 스타일 입에 달려 있고. 화장이나 옷 스타일, 감성 같은 것도 미국 교포 느낌.
영 아니라 친구로 지내는 게 좋겠다고 했더니 그럴 거면 왜 자기 만나고 그랬냐면서 결국 싸우고 헤어졌네요.
유일하게 틴더로 알게 돼서 차단박은 여자.
6. 카카오 TV 그래픽 디자이너.
제가 요새 배우 지이수 같은 홑꺼풀 여우상에 꽂혔는데 진짜 딱 그렇게 생겨가지고
몸매는 아씨의 자랑 갓설기님처럼 슬래머 그 자체에
패션도 완전 힙하고 말투도 귀엽고 정말 모든 게 맘에 드는 여자였습니다.
그냥 첫 눈에 반해버려서 아직 만나지도 못했는데 기프티콘도 쏴주고
잘 연락하면서 약속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제가 너무 부담스러웠나봐요.
약속 하루 전 날 죄송하다고 기프티콘도 환불하고 차단 당함 ㅠ
7. 컨텐츠 제작사 PD.
결과적으로 지금 서로 좋은 감정 갖고 만나고 있는 여자입니다.
1번 여자 이후로 가장 맘에 들고 잘 맞는 사람이네요.
만나서 놀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즐거운 사람.
아직은 썸 단계인데 이미 크리스마스 예약도 잡아뒀고 며칠 내로 연인 관계가 될 것 같습니다.
8. 그 외 줘도 안 먹을 돼지같은 여자들 / 매칭 후 인사만 받고 대답없는 여자들 / 딱 봐도 중국인 티나는 도용 사기꾼들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수두룩 빽빽합니다. 지뢰도 많아요. 알아서 잘 걸러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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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틴더하면서 많은 사람들 만나봤고 재밌는 일들이 참 많았던 거 같아요.
생각보다 예쁘고 잘 나가고 좋은 사람들도 진짜 많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본인 얼굴 사진도 올려놓으시고 소개글 진솔되게 써놓으면 매칭 확률이 극도로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상대방 일일이 소개글 확인하면서 진짜 맘에 드는 사람 골라가면서 슈퍼라이크 날려주고요.
호오옥~시 바이럴 얘기 나올까 싶어서 하는 말인데 저 여기서 활동도 오래 했고,
코로나 시국도 겹쳐서 틴더 주가가 천장을 뚫습니다.
틴더가 뭐가 아쉬워서 불법 야동 사이트 기어들어와서 알바를 풀겠습니까.
그런 거 아니니까 요즘 시대가 어느 땐데 아직도 편견에 사로잡혀 여자 만날 기회 놓치지 말고 님들도 즐거운 연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