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입니다 인생선배로써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고2 때부터 이용해보다가 이번에 처음 글 남겨봅니다. 저는 이번 수능을 응시한 재수생입니다. 저의 얘기를 간단히하면 고1때 망나니처럼 놀다가 공사장가서 노동이나 하라는 친구의 말을 듣고 너무 화가나서 고2 때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113등에서 26등, 나중에는 전교 7등을 하며 인하대학교에 갔습니다. 대학교를 다니면서 우연히 전교 1등이랑 밥을 먹었는데 너무 말하는게 싸가지가 없다고해야할까요 또 화가났습니다. 그리고 나도 못할게 뭐냐라는 생각과 함께 저는 자퇴를 하고 서울대를 정시로 뚫어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6개월까지는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아침 10시부터 세벽 2시까지 하루도 허투루 보내지 않았습니다. 근데 점점 정신상태나 육체나 고장이 나더라고요.. 9월 모의고사때 점수가 안나와서 처음의 의욕을 잃어버리고 그 이후로 폐인이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이 사이트에 들어왔고 유투브를 맨날보며 수능 관련된 유투브를 보면 아예 외면하며 회피하려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했습니다. 그렇게 마무리를 하며 이번 수능 21233이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좋다고하면 좋은 점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에 무너지지않고 끝까지 했으면 하는 아쉬움과함께 너무 제 자신이 뭐같더라고요..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저는 남들의 눈치만보며 공부를 했고 아직까지 꿈도 없습니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학벌에 미쳐있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다는것을 아는데도 남들의 시선이라는걸 무시 못합니다ㅠㅠ 마초같이 기획력있게 밀고나가는 성격인지 남들 시선에 맞춰사는 소극적인 성격인건지 제가 누군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지금 너무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