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밀다가 문득 생각난 옛 여인.
스타크래프트가 한참 유행하던 저의 20대 시절에 "세이클럽"이라는 유명한 채팅사이트가 있었어요.
제가 대학교 자퇴하고 일하면서 학교다니는 20대 초반 또래들보다 돈도 좀 쓰고, 당시 유행하던 구아방도 몰고 다녔습니다.
몇년간 주말마다 세이클럽에서 채팅하고, 만나서 데이트도 하고, 친구도 하고, 누나 동생도 하고, 오빠 동생도 하고 사귀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여고생부터 여교사까지...몇년간 한 100명은 만난것 같네요. 그러는 동안 돈은 하나도 안모았구요. 버는 족족 다 썼습니다. 언제 또 그렇게 써보겠습니까.
10명 만나면 1~2명은 예쁘고, 3~4명은 폭탄, 3~4명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 중에 2살 연하의 여성이 있었는데, 165cm정도에 마른 스타일이었어요.
옷도 잘 입고 스타일은 나름 좋았어요. 근데 얼굴이 약간 매부리코에, 실눈이어서 썩 마음에 차진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제가 그래도 관리도하고 멋도 많이 부릴때라서,
첫 만남에 서로 분위기가 좋았고, 막걸리, 노래방을 거쳐서, 그녀의 자취방에서 몇차례 관계를 가졌습니다.
배에 싸면 기분 찝찝하다며 그냥 안에다 싸라고 하더군요.
아침에 누가 문을 노크하는데, 문을 1/3쯤 열고 알몸에 이불로 앞에만 가리고 이야기 하던 뒷모습이 지금도 생각나네요.
그 모습에 또 불끈해서 한번 더 하고, 그 뒤로 2년정도 만났습니다. 다른건 해본게 없고 만나서 술먹고 자취방이나 모텔가서 관계만 했네요.
얼굴이 매력적이지 않아서 제가 좀 함부러 굴었는데, 자기도 나름 인기 있다며 기분나빠 하면서도 계속 만나자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관리를 잘 안하면서 살도 많이 불고, 게임에 빠져서 잘 꾸미지도 않았어요.
점점 분위기가 나빠지긴 했는데 그래도 오래 몸을 섞다보니 정이 있어서 그런지 종종 만나서 술먹고 자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언젠가 부터 관계를 가지면 살과 살이 문질러 지는 부분에 자꾸 때가 밀리더라구요;;;
할 때마다 때가 밀리는게 느껴지는데, 속궁합이 잘 맞아서 알면서도 계속 모른척 했었습니다.
어느날 술먹고 무슨 이야기 하다가, 오빠 좀 잘 씼고 다니라고 요즘 할때마다 때 나와서 싫다고 그러더군요.
내가 매일 샤워하는데 무슨 때가 나오냐. 니가 잘 안씼어서 그런거다. 이렇게 말다툼 하다가 헤어졌네요.
그녀가 살던 자취방이 공용화장실겸 욕실이어서, 평소에 모텔가면 목욕탕 온것 마냥 목욕하고 때밀고 그랬거든요.
꼭 그 이유 때문만은 아니고 그동안 점점 안좋아 지던게 때를 계기로 터진것 같네요.
한 1년쯤 후에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났는데, 결혼할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왜 연락했냐고 했더니, 마지막으로 한번 보고 싶었답니다.
술먹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노래방 가서 노래는 안하고 물고 빨고 하다가 나왔는데 바로 앞에 모텔이 있네요.
자고 갈거냐고 물어보니 대답을 안하고 우물쭈물 합니다.
남친한테 전화가 오니 친구랑 오랫만에 만나서 술한잔 했다며 어쩌고 저쩌고...
근처를 배회하면서 한참을 서로 계속 우물쭈물하다가, 모텔이 또 보여서 제가 손을 잡고 끌고 들어가니 안된다고 저항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마지막이니까 오늘밤을 미련없이 보내고 앞으로 다시는 만나지 말자."라고 했습니다.
예쁜 얼굴은 아니어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막상 다른 남자의 여자가 된다고 하니 더 탐이 나고 흥분이 되더라구요. 오랫만에 봐서 새로운 느낌도 있었구요.
서로 아쉬운 마음에 콘돔도 안끼고 밤새도록 몇번이나 미친듯이 관계를 했습니다. 그때만해도 무슨 배짱인지 남자도 여자도 피임을 잘 안했습니다.
7~8개월쯤 지나서 싸이월드를 들어가보니,
임신기념으로 찍었는지, 만삭에 남편이랑 같이 속옷 같은거만 입고 찍은 사진이 있더라구요. (사진관에서 찍은것 같았습니다.)
근데 살이 많이 쪄서 예전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배는 엄청나게 나와있고, 살은 다 터서 살이 보라색 핏줄처럼 갈라져 있고, 얼굴도 다 쳐지고 쭈글쭈글 해져 있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차라리 안 볼걸 그랬어요. 좋은 추억으로 남겨둘 것을...
기간을 생각해보니, 혹시 내 애인가 싶기도 하고, 임신 초기에 나랑 잔건가 싶기도 하고... 나중에 나 결혼식 할 때 내 애라고 하면서 찾아오면 어쩌나 걱정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별 일 없으니 다행히 제 애는 아닌것 같은데, 어디선가 행복하게 잘 살고 있기를 빌어봅니다.
예전에 여자랑 관계하다가 때나온 적 있음. 정도로 짧게 쓰려고 했는데, 옛 생각을 하며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요즘 별다른 이벤트 없이 무미건조하게 살다보니 자꾸 좋았던 시절만 떠올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대학교 자퇴하고 일하면서 학교다니는 20대 초반 또래들보다 돈도 좀 쓰고, 당시 유행하던 구아방도 몰고 다녔습니다.
몇년간 주말마다 세이클럽에서 채팅하고, 만나서 데이트도 하고, 친구도 하고, 누나 동생도 하고, 오빠 동생도 하고 사귀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여고생부터 여교사까지...몇년간 한 100명은 만난것 같네요. 그러는 동안 돈은 하나도 안모았구요. 버는 족족 다 썼습니다. 언제 또 그렇게 써보겠습니까.
10명 만나면 1~2명은 예쁘고, 3~4명은 폭탄, 3~4명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 중에 2살 연하의 여성이 있었는데, 165cm정도에 마른 스타일이었어요.
옷도 잘 입고 스타일은 나름 좋았어요. 근데 얼굴이 약간 매부리코에, 실눈이어서 썩 마음에 차진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제가 그래도 관리도하고 멋도 많이 부릴때라서,
첫 만남에 서로 분위기가 좋았고, 막걸리, 노래방을 거쳐서, 그녀의 자취방에서 몇차례 관계를 가졌습니다.
배에 싸면 기분 찝찝하다며 그냥 안에다 싸라고 하더군요.
아침에 누가 문을 노크하는데, 문을 1/3쯤 열고 알몸에 이불로 앞에만 가리고 이야기 하던 뒷모습이 지금도 생각나네요.
그 모습에 또 불끈해서 한번 더 하고, 그 뒤로 2년정도 만났습니다. 다른건 해본게 없고 만나서 술먹고 자취방이나 모텔가서 관계만 했네요.
얼굴이 매력적이지 않아서 제가 좀 함부러 굴었는데, 자기도 나름 인기 있다며 기분나빠 하면서도 계속 만나자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관리를 잘 안하면서 살도 많이 불고, 게임에 빠져서 잘 꾸미지도 않았어요.
점점 분위기가 나빠지긴 했는데 그래도 오래 몸을 섞다보니 정이 있어서 그런지 종종 만나서 술먹고 자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언젠가 부터 관계를 가지면 살과 살이 문질러 지는 부분에 자꾸 때가 밀리더라구요;;;
할 때마다 때가 밀리는게 느껴지는데, 속궁합이 잘 맞아서 알면서도 계속 모른척 했었습니다.
어느날 술먹고 무슨 이야기 하다가, 오빠 좀 잘 씼고 다니라고 요즘 할때마다 때 나와서 싫다고 그러더군요.
내가 매일 샤워하는데 무슨 때가 나오냐. 니가 잘 안씼어서 그런거다. 이렇게 말다툼 하다가 헤어졌네요.
그녀가 살던 자취방이 공용화장실겸 욕실이어서, 평소에 모텔가면 목욕탕 온것 마냥 목욕하고 때밀고 그랬거든요.
꼭 그 이유 때문만은 아니고 그동안 점점 안좋아 지던게 때를 계기로 터진것 같네요.
한 1년쯤 후에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났는데, 결혼할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왜 연락했냐고 했더니, 마지막으로 한번 보고 싶었답니다.
술먹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노래방 가서 노래는 안하고 물고 빨고 하다가 나왔는데 바로 앞에 모텔이 있네요.
자고 갈거냐고 물어보니 대답을 안하고 우물쭈물 합니다.
남친한테 전화가 오니 친구랑 오랫만에 만나서 술한잔 했다며 어쩌고 저쩌고...
근처를 배회하면서 한참을 서로 계속 우물쭈물하다가, 모텔이 또 보여서 제가 손을 잡고 끌고 들어가니 안된다고 저항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마지막이니까 오늘밤을 미련없이 보내고 앞으로 다시는 만나지 말자."라고 했습니다.
예쁜 얼굴은 아니어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막상 다른 남자의 여자가 된다고 하니 더 탐이 나고 흥분이 되더라구요. 오랫만에 봐서 새로운 느낌도 있었구요.
서로 아쉬운 마음에 콘돔도 안끼고 밤새도록 몇번이나 미친듯이 관계를 했습니다. 그때만해도 무슨 배짱인지 남자도 여자도 피임을 잘 안했습니다.
7~8개월쯤 지나서 싸이월드를 들어가보니,
임신기념으로 찍었는지, 만삭에 남편이랑 같이 속옷 같은거만 입고 찍은 사진이 있더라구요. (사진관에서 찍은것 같았습니다.)
근데 살이 많이 쪄서 예전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배는 엄청나게 나와있고, 살은 다 터서 살이 보라색 핏줄처럼 갈라져 있고, 얼굴도 다 쳐지고 쭈글쭈글 해져 있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차라리 안 볼걸 그랬어요. 좋은 추억으로 남겨둘 것을...
기간을 생각해보니, 혹시 내 애인가 싶기도 하고, 임신 초기에 나랑 잔건가 싶기도 하고... 나중에 나 결혼식 할 때 내 애라고 하면서 찾아오면 어쩌나 걱정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별 일 없으니 다행히 제 애는 아닌것 같은데, 어디선가 행복하게 잘 살고 있기를 빌어봅니다.
예전에 여자랑 관계하다가 때나온 적 있음. 정도로 짧게 쓰려고 했는데, 옛 생각을 하며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요즘 별다른 이벤트 없이 무미건조하게 살다보니 자꾸 좋았던 시절만 떠올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