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공포영화나 코미디영화 제외하고 환호성 지르고 박수치는건 집에서 볼때나 할 수 있는 행위라 생각합니다.
앤드게임 용산에서 봤는데.. 환호성 지르고 박수치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매너는 말아드신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빡쳐서 심야로 조용하게 한 번 더 봤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신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개봉날에 본 엔드게임은 저도 소리칠 수 밖에 없더라구요
게다가 저는 일본에서 봤는데 그 남한테 피해 안끼치는 일본인들도 환호하고 난리여서 ㅋㅋ
그런데 아이언맨 죽을때 저도 엄청 슬펐지만 옆에서 흐느끼는 사람 소리는 저도 극혐이더라구요
저도 인피니티워 두편을 모두 호주에서 봤는데
영상 속과 같은 반응들이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의없고 몰상식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영화관 안의 모든 사람들이
진심으로 뭔가 영웅들을 응원하는 시민들이 된것
같아서 나쁘진 않았습니다
실제로 아이언맨 죽을때랑 캡틴 은퇴할때 오열하던
친구들이 많더군요
저는 엔드게임이 가장 실망했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다 집대성이다 명작 이라고 하는데 '저는' 좀 유치한 연출 보고 실망했어요
결코 좋게 보신 분들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어벤저스 기지에서 새로운 슈트 입고 폼 잡고 걸어가는 장면(자세히 기억 안남)
과학적 화력이 엄청난데도 육탄전으로 싸우는 마지막 전쟁 장면,
남녀 뒤섞여도 될텐데 여벤저스들만 따로 잡아주는 장면(캡틴 마블이 싫어서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