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고민
안녕하십니까, 행님들.
두서없이 글을 쓰게 된 점 먼저 양해 부탁드립니다.
3줄 요약
* 직장 상사로 인해 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 회사에서는 화해로 마무리되었지만, 저는 예민한 사람이고 상대방은 좋은 사람처럼 비춰지는 상황이 되어 많이 억울합니다.
* 퇴사를 하고 싶지만 나이와 이직 문제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디 하소연할 곳이 없어, 직장생활 경험이 많으신 행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회사와 관련된 부분이라 모두 적지 못하는 점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30대 후반이며, 베트남 시골에 있는 한국계 봉제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연봉과 복지는 좋은 편이고, 입사한 지는 4년 정도 되었습니다. 지금은 업무에도 익숙해져 힘들긴 해도 일 자체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우울증과 공황 증상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해외 근무 특성상 약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고, 스트레스를 크게 받으면 증상이 심해지는 편입니다.
제가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한 직장 상사 때문입니다.
처음 입사했을 때는 정말 많이 챙겨주셨고 저도 감사한 마음이 컸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챙김이 점점 간섭으로 느껴졌고, 그분 특유의 말투와 행동 때문에 저뿐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올해 4월에도 건강 문제와 공황 증상 때문에 사직서를 냈다가 반려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7월에도 처음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너무 억울한 마음에 결국 직장 상사와의 문제도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선택이 저에게는 악수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회사에서는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본 뒤, 결론적으로는 “두 사람이 화해하고 같이 일하자.“는 방향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저도 결국 화해는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상대방은 대인배처럼 비춰지고, 저는 예민하고 철없는 사람처럼 회사 분위기가 흘러가는 것 같아 너무 억울합니다.
지금 와서 다시 퇴사를 하겠다고 하면 말을 번복하는 사람이 되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계속 다니자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퇴사를 하자니 나이와 이직이 걱정됩니다.
특히 해외 근무 경력이 한국에서 얼마나 인정받을지도 잘 모르겠고, 30대 후반이라는 나이 때문에 재취업이 쉽지 않을 것 같아 더욱 고민이 큽니다.
행님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 것 같으신가요?
쓴소리도 달게 받겠습니다. 어떤 의견이든 진심으로 감사히 듣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서없이 글을 쓰게 된 점 먼저 양해 부탁드립니다.
3줄 요약
* 직장 상사로 인해 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 회사에서는 화해로 마무리되었지만, 저는 예민한 사람이고 상대방은 좋은 사람처럼 비춰지는 상황이 되어 많이 억울합니다.
* 퇴사를 하고 싶지만 나이와 이직 문제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디 하소연할 곳이 없어, 직장생활 경험이 많으신 행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회사와 관련된 부분이라 모두 적지 못하는 점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30대 후반이며, 베트남 시골에 있는 한국계 봉제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연봉과 복지는 좋은 편이고, 입사한 지는 4년 정도 되었습니다. 지금은 업무에도 익숙해져 힘들긴 해도 일 자체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우울증과 공황 증상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해외 근무 특성상 약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고, 스트레스를 크게 받으면 증상이 심해지는 편입니다.
제가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한 직장 상사 때문입니다.
처음 입사했을 때는 정말 많이 챙겨주셨고 저도 감사한 마음이 컸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챙김이 점점 간섭으로 느껴졌고, 그분 특유의 말투와 행동 때문에 저뿐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올해 4월에도 건강 문제와 공황 증상 때문에 사직서를 냈다가 반려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7월에도 처음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너무 억울한 마음에 결국 직장 상사와의 문제도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선택이 저에게는 악수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회사에서는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본 뒤, 결론적으로는 “두 사람이 화해하고 같이 일하자.“는 방향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저도 결국 화해는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상대방은 대인배처럼 비춰지고, 저는 예민하고 철없는 사람처럼 회사 분위기가 흘러가는 것 같아 너무 억울합니다.
지금 와서 다시 퇴사를 하겠다고 하면 말을 번복하는 사람이 되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계속 다니자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퇴사를 하자니 나이와 이직이 걱정됩니다.
특히 해외 근무 경력이 한국에서 얼마나 인정받을지도 잘 모르겠고, 30대 후반이라는 나이 때문에 재취업이 쉽지 않을 것 같아 더욱 고민이 큽니다.
행님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 것 같으신가요?
쓴소리도 달게 받겠습니다. 어떤 의견이든 진심으로 감사히 듣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