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빌려놓고 늦게 갚을수는 있다고 봅니다. 근데 연락을 씹는다? 그냥 불우이웃 도운셈치고 손절 하십시오.
윗 분 말대로 더 크게 피해 줄 사람입니다. 그리고 설령 늦게라도 돈 갚더라도 아무런 이유없이 돈 자주 빌려가는 친구는 거르는게 좋습니다.
결론은 가족이던 친구던 누구던 돈 거래 하지마세요. 돈 잘 빌려주는 이미지로 살면 무지 피곤합니다.
어차피 그 친구랑은 회복 될 수 없는 관계이고, 설령 그 친구가 돈을 갚는다고 한들 더 큰 고통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윗분 이야기 처럼 소액 채무 반환 소송을 할 수 있는데,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10만원에 허비하지 않기를 바래요.
지금 그 돈이 큰 것 같지만 지나고 보면 지금 대학생때 나의 시간과 에너지, 인간 관계를 어디쓰느냐에 따라 나중에 시간당 10만원 이상 벌 수 있어요.
처음 돈을 빌려준것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그랬을터이나 상대방은 글쓴이를 이용가능한 관계라고 보는거에요.
그러니, 이러나 저러나 끝난관계라고 봐요
제가 군에서 10년 복무하고 전역한 사람인데요.
매우 친했던 후배인데 그놈이 먼저 전역을 했거든요, 돈이 좀 급했는지 15만원 빌려달라길래 고민도 안하고 빌려줬는데 그 이후로 연락이 끊겼습니다.
솔직히 15만원 유흥업소 한 번 갈 수 있는 금액이라 꽤 아까운 돈이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별 것도 아니거든요..
근데 매우 배신감이 들더군요. 그라이데이션 분노로 발전해서 친구 중 변호사 하는 친구에게 전화해서 하소연을 했습니다.
결론은 대략 300만원인가? 까지 빌려줬는데 안 갚았을 때 소송 걸면 본전이라도 찾는 거고요.
그 미만 금액들은 소송 거는 사람이 더 손해입니다.
시간+금액 .. 15만원은 훠~얼신 손해에요. ㅋㅋㅋㅋ
법도 참 ... 웃기죠? 사기꾼에게 관대한 세상입니다.
변호사 친구에게 들은 차선책은 경찰서에 가서 사기죄인가? 그걸로 고소하겠다고 찾아가면 접수는 해준답니다.
물론 싫어하긴 하지만요.
아무튼 접수할 때 절차가 경찰서에서 돈 안 갚은 사람에게 전화가 가거든요?
경찰이 뭐 이런 일이 사실이냐? 왜 안 갚냐 등 조사한다고 합니다.
그때 쫄아서 받아낼 수는 있는데 그거를 안 쫄고 베짱 부린다면 또 경찰 인력낭비+시간낭비가 되는 겁니다...
나중에 수백 수천 명의빌리고 잠수타고 그러는거보다 지금 10만원에 손절해버리는게 어찌보면 이익이죠
받고나면 어찌어찌 나중에 주변에 얼쩡댜고 또 친구사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 크게 피해줄도 있구요 그냥 화끈하게 손절치고 그만보세요
주변에 누가 물어보면 그냥 돈빌려가고 안갚고 날랏다고 다 소문내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