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던 여자가 미성년자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박력분홍보지입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 세 줄 요약하자면..
1. 노래방에서 만난 아가씨랑 애프터를 몇 번 봤다
2. 서로 호감이 있는 것 같아 주말마다 만났다
3. 어쩌다보니 가방속에 민증이 몇 장 있는걸 보게 됐는데 진짜 민증을 보니 09년생이었다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일이나 열심히 하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거래처랑 같이 노래방을 갔습니다.
거래처 사장님은 지명을 부르고 저는 초이스를 봤는데..
너무 외모가 제 스타일이어서.. tc연장을 하면서 밤새 노래부르고 술마시며 놀게 됐습니다.
그걸 보고 사장님이 다음날 식사예약을 해주며 둘이서 밖에서 한 번 만나봐라고 하더군요
밖에서 만난 이 친구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일한지 4일된 업초인데 06년생(21살)이라고 하는데도 말하는게 되게 어른스러웠달까요.. (이때 민증을 확인했었습니다)
하루에 100씩 풀출근해서 벌어가는 체크녀였는데 제가 어찌저찌 제안을 해서 한 번씩 밖에서 보기로 했죠.
그렇게 몇 주가 지났고, 풀출근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멘탈이랑 건강이 망가져가는걸 지켜보면서 걱정도 되고 저도 모르게 얼마전 계약한 전세집에 데려와 일도 그만두게 하고 진지하게 만나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던 어제, 같이 영화를 보고 호텔로 들어가려는데 사무실에서 전날 정산받은 돈을 놓고 왔다며 잠시 보도방 사무실 근처에 내려주고 기다려달라더라구요. 그렇게 내려주고.. 연락두절이 되더라구요?
몇 시간을 기다리다가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아침에 연락이 오더니 실장이 방 하나 보고 가라고 강요를 해서 어쩔수가 없었다고 미안하답니다. 평소에도 퇴근하고 싶어도 실적을 채우길 강요당하면서, 또 본인도 돈 벌 욕심이 있어서 간과 멘탈을 혹사시켜가며 일을 하던 애라 그럴 수 있겠거니 싶으면서도 이렇게 밤새 저를 바람맞히는걸 보면 오래는 못만나겠다 싶던 그때...
호텔에 둔 그애 파우치를 뒤적거리다 우연히 지난번에 봤던 것이 아닌 민증 두 개를 발견했습니다. 하나는 03년생 민증, 다른 하나는 09년생 민증... 09년생 민증 속 사진은 제가 아는 그녀의 얼굴이었습니다.
06년생이라 적혀있던 민증에 사진이 뭔가 좀 본인과 다른 것 같다고 느끼긴 했는데 워낙 여자 민증사진은 보정 떡칠이다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었는데, 이게 찐 본인 민증이구나 하는 생각이 딱 들었습니다.
그제야 맞춰지는 퍼즐... 중학교때 왕따를 당해 3~4년정도 해외에 있었다고 했는데 그냥 해외에 있었다는 건 구라였고 그냥 중졸하고 가출을 해서 서빙알바 전전하다가 여기로 흘러들어온거라면 딱 맞는 행적들... 부모님이 중학교 졸업할 때쯤 이혼했다고 했는데 그당시 살던 동네가 민증에 적혀있더라구요.
어쩌면 실장에게 풀출근 실적을 갖다바치는 이유도 법적인 리스크 때문에 최대한 뽕뽑으려고 하는거겠다는 생각을 하니 모든 동기와 타임라인이 맞아떨어지더라구요.
이미 저를 바람맞히는 시점에서 신뢰는 없어진거라 관계지속의 의지는 사라졌지만 뭔가 혼란스럽네요... 어쩐지 얼굴도 예쁜 21살이 섹스가 좀 미숙한 것도, 뭔가 발육이 성숙하지 못한 것도, 모텔 컴퓨터로 발로란트를 해보려 하는 것도(보통 허름한 모텔 컴퓨터에 게임이 가능한 수준의 사양을 기대하지는 않죠) 이상했었는데 정말 남자 경험이 얼마 없던거였나보다 싶기도 하네요.
아마 여기서 모른체하고 계속 만나는건 양심상으로도 법적으로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고.. 그냥 가출여고생 같은데 업소나 부모님 집에 얘기를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고.. 그냥 본인 인생인데 모른척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방금 연락와서 곧 들어가겠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하는데... 일단 민증은 사진만 찍어두고 있던 곳에 다시 넣어놨습니다. 그냥 방을 나서는게 좋을까요?? 선을 긋거나 하던건 없어서 물어보면 이실직고 할 것도 같아서 뭔가 진실을 알고싶다는 생각도 들고 1초라도 빨리 피하는게 맞다는 생각도 들고.. 어른으로써 계도를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살다살다 별 일을 다 겪네요.
어쨌든.. 이렇게 어쩌다보니 스무살때 고등학교 내냐 사귀고 있던 고2 여자친구와의 경험에 이어 거의 십년 만에 미성년자랑 관계를 가져보게 됐습니다. 진실은 묻어두고 저는 제 삶으로 돌아오는게 좋겠죠..?
바쁘신 분들을 위해 세 줄 요약하자면..
1. 노래방에서 만난 아가씨랑 애프터를 몇 번 봤다
2. 서로 호감이 있는 것 같아 주말마다 만났다
3. 어쩌다보니 가방속에 민증이 몇 장 있는걸 보게 됐는데 진짜 민증을 보니 09년생이었다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일이나 열심히 하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거래처랑 같이 노래방을 갔습니다.
거래처 사장님은 지명을 부르고 저는 초이스를 봤는데..
너무 외모가 제 스타일이어서.. tc연장을 하면서 밤새 노래부르고 술마시며 놀게 됐습니다.
그걸 보고 사장님이 다음날 식사예약을 해주며 둘이서 밖에서 한 번 만나봐라고 하더군요
밖에서 만난 이 친구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일한지 4일된 업초인데 06년생(21살)이라고 하는데도 말하는게 되게 어른스러웠달까요.. (이때 민증을 확인했었습니다)
하루에 100씩 풀출근해서 벌어가는 체크녀였는데 제가 어찌저찌 제안을 해서 한 번씩 밖에서 보기로 했죠.
그렇게 몇 주가 지났고, 풀출근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멘탈이랑 건강이 망가져가는걸 지켜보면서 걱정도 되고 저도 모르게 얼마전 계약한 전세집에 데려와 일도 그만두게 하고 진지하게 만나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던 어제, 같이 영화를 보고 호텔로 들어가려는데 사무실에서 전날 정산받은 돈을 놓고 왔다며 잠시 보도방 사무실 근처에 내려주고 기다려달라더라구요. 그렇게 내려주고.. 연락두절이 되더라구요?
몇 시간을 기다리다가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아침에 연락이 오더니 실장이 방 하나 보고 가라고 강요를 해서 어쩔수가 없었다고 미안하답니다. 평소에도 퇴근하고 싶어도 실적을 채우길 강요당하면서, 또 본인도 돈 벌 욕심이 있어서 간과 멘탈을 혹사시켜가며 일을 하던 애라 그럴 수 있겠거니 싶으면서도 이렇게 밤새 저를 바람맞히는걸 보면 오래는 못만나겠다 싶던 그때...
호텔에 둔 그애 파우치를 뒤적거리다 우연히 지난번에 봤던 것이 아닌 민증 두 개를 발견했습니다. 하나는 03년생 민증, 다른 하나는 09년생 민증... 09년생 민증 속 사진은 제가 아는 그녀의 얼굴이었습니다.
06년생이라 적혀있던 민증에 사진이 뭔가 좀 본인과 다른 것 같다고 느끼긴 했는데 워낙 여자 민증사진은 보정 떡칠이다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었는데, 이게 찐 본인 민증이구나 하는 생각이 딱 들었습니다.
그제야 맞춰지는 퍼즐... 중학교때 왕따를 당해 3~4년정도 해외에 있었다고 했는데 그냥 해외에 있었다는 건 구라였고 그냥 중졸하고 가출을 해서 서빙알바 전전하다가 여기로 흘러들어온거라면 딱 맞는 행적들... 부모님이 중학교 졸업할 때쯤 이혼했다고 했는데 그당시 살던 동네가 민증에 적혀있더라구요.
어쩌면 실장에게 풀출근 실적을 갖다바치는 이유도 법적인 리스크 때문에 최대한 뽕뽑으려고 하는거겠다는 생각을 하니 모든 동기와 타임라인이 맞아떨어지더라구요.
이미 저를 바람맞히는 시점에서 신뢰는 없어진거라 관계지속의 의지는 사라졌지만 뭔가 혼란스럽네요... 어쩐지 얼굴도 예쁜 21살이 섹스가 좀 미숙한 것도, 뭔가 발육이 성숙하지 못한 것도, 모텔 컴퓨터로 발로란트를 해보려 하는 것도(보통 허름한 모텔 컴퓨터에 게임이 가능한 수준의 사양을 기대하지는 않죠) 이상했었는데 정말 남자 경험이 얼마 없던거였나보다 싶기도 하네요.
아마 여기서 모른체하고 계속 만나는건 양심상으로도 법적으로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고.. 그냥 가출여고생 같은데 업소나 부모님 집에 얘기를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고.. 그냥 본인 인생인데 모른척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방금 연락와서 곧 들어가겠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하는데... 일단 민증은 사진만 찍어두고 있던 곳에 다시 넣어놨습니다. 그냥 방을 나서는게 좋을까요?? 선을 긋거나 하던건 없어서 물어보면 이실직고 할 것도 같아서 뭔가 진실을 알고싶다는 생각도 들고 1초라도 빨리 피하는게 맞다는 생각도 들고.. 어른으로써 계도를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살다살다 별 일을 다 겪네요.
어쨌든.. 이렇게 어쩌다보니 스무살때 고등학교 내냐 사귀고 있던 고2 여자친구와의 경험에 이어 거의 십년 만에 미성년자랑 관계를 가져보게 됐습니다. 진실은 묻어두고 저는 제 삶으로 돌아오는게 좋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