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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도 더 지난일인데 왜 울분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Congratulation! You win the 86 Lucky Point!
기분이 이해가 되네요. A는 차치하고, 지난 세월 동안 B와 글쓴이의 아내는 과거에 둘이 사귀었던 걸 글쓴이님에게 숨기고 커플여행도 가고 B는 자신의 전여친이었던 글쓴이님의 아내를 언급하면서 이러다 여친까지 바꿔자겠다며 능청스럽게 이바구를 털어댔으니... 기분이 이해가 됩니다. 게다가 과거에 B와 아내분이 사귀었을 때도 아내분이 바람을 피워서 B와 만난 것이고 B가 정말 여자에 미친 여미새라 온갖 자극적인 걸 즐기는 것 같은데, 과거의 여친이었던 아내에게 직접거리지 않았으리라는 보장도 없고, 그러다보니 그 '여친도 바꿔 자겠다'는 말이 단순히 농담이 아니라 뭔가 있나?싶기도 하고(아내분도 남친이 있음에도 B와 사귄 전력이 있으므로).. 여러모로 착잡하시겠어요.
와이프의 과거가 화가 나는게 아니라
그간 살아오면서 친구B의 행실이 안좋은걸 아니까 괜시리 더 화가 나셨겠죠
과거는 과거고 현재는 현재입니다. 16년 전이면 너무 오래 전이기도 하고
와이프가 본인의 가족이고 사람이라고 하지만 물건은 아니잖아요.
본인이 바보같이 보였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지만,
그건 작성자님이 생각하기에 친구B가 본인을 볼 때 그렇게 생각이 들었다 정도지
작성자님의 주변 평판은 아니니 너무 마음속에 담아두지 마세요.
친구A,B가 작성자님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없는 분노는 작성자님의 심리를 더 좀먹고 무너트리기 마련입니다.
타인에 의해서, 이미 지나간 바꿀 수 없는 일에 의해서, 내가 무너지게 두지 마세요.
중요한건 작성자님과 와이프의 관계, 그동안의 추억, 앞으로 당신들이 살아갈 미래와
작성자님이 이끌고 꾸려나갈 가정입니다.
그리고 예전에 모텔에서 이러다 여자친구 바꿔서 자겠다고 말한 친구B의 언행은
제가 듣고 생각하기에도 그냥 폐기물 쓰레기 새끼가 맞긴 합니다.
작성자님 때문에 서로 모른척 하고 있었겠지만 개 버릇 남 못준다고
그 친구새끼는 작성자님 와이프 보면서 다시 보니까 고추가 껄떡껄떡 거렸던것 같습니다.
어릴때는 철 없고 생각 없어서 같이 어울릴수는 있지만 행실이 안좋고 쓰레기같은 사람은 빨리 정리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런 거지같은놈들 주변에 둬봤자 좋을 일 없습니다.
저는 이미 꽤나 정리를 한 상태입니다. 세상 편하고 아~무런 손해도 없습니다
아예 연을 끊으라는게 아닙니다 연락은 조금씩 주고받되 만남은 줄이세요.
친구 몇 없다고 세상 살기 힘든것도 아니고 아무런 영향 없습니다.
인간 관계는 만들어가는게 아니라 걸러가는 겁니다.
걸러가며 사시다가 당신의 필터에 걸러지지 않는 사람을 남기세요.
그리고 제가 친구A 였다면 굳이 불 필요한 말은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때로는 모르는게 약이고 몰라도 사는데 지장이 없는 일이 있으니까요.
본인의 일도 아닌데 오래전 과거 일을 꺼내는건 현명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A는 작성자님을 생각해서 말했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따지고 보면
작성자님을 보면서 찜찜함을 느끼는 본인의 마음이 앞섰던건 아닐까요?
그 말을 듣고 과거를 안다고 해서 작성자님의 인생이 이로워지는 부분이 하나도 없지 않나요?
상대방을 위해 말을 한게 아니라 본인의 마음이 우선시 되었던 판단 같습니다.
A가 와이프분과 B의 과거의 일과 관계에 대해 알고있지만 모르는척 하고 있는 찜찜한 상황으로인한
작성자님에 대한 죄책감,미안함에 대한 갈증 해소의 욕구(A의 쓸데없는 오지랖, B가 A에게 입단속을 시켰으면 하지 않았을 얘기임),
혹은 작성자님에 대한 동정심,
혹은 평소에 B를 어떻게 생각하고 보고있는지에 대한 A본인의 생각(B의 행실에 대한 주변인들의 신뢰도와 평판),
혹은 B가 A에게 작성자님의 와이프를 언급,
예시1: ㅇㅇ(작성자님 와이프)이가 ㅁㅁ(작성자)이랑 결혼할줄은 몰랐다~ 세상 좁네~
예시2: 아 ㅇㅇ이 맛있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또 고추가 껄떡댄다~
예시3: 아 ㅇㅇ이 남친 있을때 뺏어 먹어보니까 별로던데~ ㅁㅁ이는 만족 하나보네~(예시 3의 반대)
예시4: 야 ㅇㅇ이 군대간 남친 있을때 나랑 바람핀앤데 ㅁㅁ이는 쟤 저런앤줄 모르겠지? 퐁퐁남 됐네~
예시5: ㅇㅇ이 지금 보니까 괜찮아졌다 그 때 왜 헤어졌을까 그 때 잘 만났으면 ㅁㅁ말고 나랑 결혼했을수도 있는데~
예시6: 과거에 B가 와이프분과 만났을때,혹은 헤어졌을때, A에게 B와 와이프분의 사이에 있었던 얘기를 함.
(성격,외모,몸매 얘기, 관계할때 앞치기를 했는지,뒷치기를 했는지 가슴의 크기와 모양,유두의 색깔 은 어땠는지 질싸를 했는지, 입싸를 했는지,
입싸를 했다면 고추는 잘 빨았는지, 전반적으로 먹어봤는데 맛있었는지 없었는지에 대한 품평.)
죄송합니다 예시가 좀 극단적이긴 한데 B라는 사람이 어떤말을 했을까 생각을 해봤을때
이런쪽으로 평판이 안좋은 친구고 과거에 모텔에서 작성자님에게 했던 말을 생각하면 이럴적부터 친구들한테
이런식으로 얘기 하고 다녔을것 같은 느낌에 써본 예시입니다.
또 작성자님이 그동안 B의 언행을 곱씹어 봤을때 무언가 그동안 몰랐던걸 느끼신게 있는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예시를 써봤습니다.
하지만 이 예시가 팩트라고 하더라도 지금 상황이 변하는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모텔발언 생각하면 B는 쓰레기같은 녀석이 맞고 A는 굳이 안해도 될 말을 전달한건 사실입니다.
A라는 친구로 인해 결과적으로 작성자님 부부가 둘 다 바보가 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성자님
> 본인과 가까운 주변 사람은 와이프와B의 관계에 대해서 다 알고 있었지만 작성자에게 모른척하고 숨김, 본인도 모르고 잘 지내고 있었지만 알고난 이후로 그냥 가운데에서 혼자만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가 됨, 그동안의 B의 행동이나 발언이 이제서야 이해가 감.
자신에게 아무말 안한 주변 사람들(친구A,B,와이프)에 대한 실망감과 분노, 신뢰도 하락, 가까운 사람들에게 속고 바보가 된 것 같다는 생각에
내 존재의 가치, 존엄성이 무시당한 기분, 트루먼쇼의 트루먼이 되어버림.
찌질하다고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같거나 비슷한 상황이라면 누구에게나 들 수 있는 생각임.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작성자님은 이미 이런 부분에 대해서 찌질하다는 생각을 느끼고 있다는게 가장 큰 관건인것 같습니다.
현재 감정적으로는 흔들리고 있지만 이미 지나온 일 바꿀 수가 없다는걸 인지하고 있고
생각해봐야 의미가 없다는걸 인지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되시면서 메타인지가 잘 되시는 분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분이신것 같습니다.
(밸류가 높은사람)
와이프분
> 굳이 과거에 B와 있었던 일을 작성자님에게 알릴 필요를 못느꼈을수도 있음, 숨긴게 아니라 굳이 좋지 말해서 좋지않을 얘기를 하지 않은것, 본인이 얘기를 하면 작성자와 B의 관계가 본인으로 인해 틀어질수도 있다는걸 인지해서 말하지 않았을수도 있음.
또 작성자님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망치고싶지 않은 생각에 말 하지 않았을수도 있음
그말은 즉, 작성자님이 그만큼 밸류가 높은 사람일수도 있음(작성자가 너무 괜찮은 사람이여서 놓치고 싶지 않음.)
하지만 A가 다 털어놓는 바람에 작성자님에게 아무것도 말 안하고 모른척하고 속인 사람이 되어버림.
뻔뻔하게 남편에게 모른척하고 속인 거짓말쟁이 나쁜 와이프가 되어버림. 본인 의도와는 다르게 본인의 행동이
남편에게 왜곡되어서 판단이 될 수 있음.
친구A,B 때문에 작성자님 혼자 역류에 휘말리지 마시고
그저 살던대로 와이프분과 평화롭고 행복하게 사세요.
친구라는게 그동안 지내온 추억과 정이 있기 때문에 별 영양가 없는 관계로 오래 지속되기도 하지만
어느정도 정리를 해야하는 관계도 있고 그래야 할 때가 있습니다.
관계정리는 확실히 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그리고 작성자님도 앞으로 살면서 화가 나거나 흔들리는 일이 있으실 때
스스로 본인에게 솔직한 마음 가짐으로 고찰해보시는게 필요 할 것 같습니다.
본인이 어떠한 상황에서 왜 이런 감정이 들고, 왜 화가나고, 슬프고, 외롭고, 힘든지,
내가 어떤 상황에서 습관적으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내가 나 스스로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아야
이런 시덥잖은 일이 있을때 흔들리지 않습니다.
작성자님의 글을 보고 확실하게 느껴지는건,
작성자의 와이프에 대한 사랑이나 신뢰가 크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더 답답하고 기분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이 지났다고 없던일이 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저보다 인생은 더 사신 선배님 이신데 이제는 별 의미도 없는 16년전 일을
20대의 어린 친구들처럼 꼬옥 안고 계시길래 조금이라도 털어 버리시라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와이프가 그 시기에 친구B가 아니라 쌩판 모르는 쓰레기같은 남자랑 2달정도 만나서 관계도 하고 펜션 놀러갔다고 하면
작성자님은 과연 똑같이 화가나고 그렇게 흔들렸을까요?
관건은 B에 대한 작성자님의 생각이나 그동안의 B가 한 언행들도 있겠죠.
와이프는 작성자님 소유의 물건이 아닙니다. 사람입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고 그렇죠.
우리에겐 타인이 살아온 과거를 바꿀 힘은 없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과 내 행동, 내 인간관계는 내가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가 문제인지, 어떻게 하면 해결 될 일인지는 작성자님이 생각해보시면 더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포럼에 쓰는 댓글이라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쓰레기는 주머니에 담고 계시지말고 쓰레기통에 버리십쇼.
그간 살아오면서 친구B의 행실이 안좋은걸 아니까 괜시리 더 화가 나셨겠죠
과거는 과거고 현재는 현재입니다. 16년 전이면 너무 오래 전이기도 하고
와이프가 본인의 가족이고 사람이라고 하지만 물건은 아니잖아요.
본인이 바보같이 보였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지만,
그건 작성자님이 생각하기에 친구B가 본인을 볼 때 그렇게 생각이 들었다 정도지
작성자님의 주변 평판은 아니니 너무 마음속에 담아두지 마세요.
친구A,B가 작성자님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없는 분노는 작성자님의 심리를 더 좀먹고 무너트리기 마련입니다.
타인에 의해서, 이미 지나간 바꿀 수 없는 일에 의해서, 내가 무너지게 두지 마세요.
중요한건 작성자님과 와이프의 관계, 그동안의 추억, 앞으로 당신들이 살아갈 미래와
작성자님이 이끌고 꾸려나갈 가정입니다.
그리고 예전에 모텔에서 이러다 여자친구 바꿔서 자겠다고 말한 친구B의 언행은
제가 듣고 생각하기에도 그냥 폐기물 쓰레기 새끼가 맞긴 합니다.
작성자님 때문에 서로 모른척 하고 있었겠지만 개 버릇 남 못준다고
그 친구새끼는 작성자님 와이프 보면서 다시 보니까 고추가 껄떡껄떡 거렸던것 같습니다.
어릴때는 철 없고 생각 없어서 같이 어울릴수는 있지만 행실이 안좋고 쓰레기같은 사람은 빨리 정리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런 거지같은놈들 주변에 둬봤자 좋을 일 없습니다.
저는 이미 꽤나 정리를 한 상태입니다. 세상 편하고 아~무런 손해도 없습니다
아예 연을 끊으라는게 아닙니다 연락은 조금씩 주고받되 만남은 줄이세요.
친구 몇 없다고 세상 살기 힘든것도 아니고 아무런 영향 없습니다.
인간 관계는 만들어가는게 아니라 걸러가는 겁니다.
걸러가며 사시다가 당신의 필터에 걸러지지 않는 사람을 남기세요.
그리고 제가 친구A 였다면 굳이 불 필요한 말은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때로는 모르는게 약이고 몰라도 사는데 지장이 없는 일이 있으니까요.
본인의 일도 아닌데 오래전 과거 일을 꺼내는건 현명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A는 작성자님을 생각해서 말했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따지고 보면
작성자님을 보면서 찜찜함을 느끼는 본인의 마음이 앞섰던건 아닐까요?
그 말을 듣고 과거를 안다고 해서 작성자님의 인생이 이로워지는 부분이 하나도 없지 않나요?
상대방을 위해 말을 한게 아니라 본인의 마음이 우선시 되었던 판단 같습니다.
A가 와이프분과 B의 과거의 일과 관계에 대해 알고있지만 모르는척 하고 있는 찜찜한 상황으로인한
작성자님에 대한 죄책감,미안함에 대한 갈증 해소의 욕구(A의 쓸데없는 오지랖, B가 A에게 입단속을 시켰으면 하지 않았을 얘기임),
혹은 작성자님에 대한 동정심,
혹은 평소에 B를 어떻게 생각하고 보고있는지에 대한 A본인의 생각(B의 행실에 대한 주변인들의 신뢰도와 평판),
혹은 B가 A에게 작성자님의 와이프를 언급,
예시1: ㅇㅇ(작성자님 와이프)이가 ㅁㅁ(작성자)이랑 결혼할줄은 몰랐다~ 세상 좁네~
예시2: 아 ㅇㅇ이 맛있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또 고추가 껄떡댄다~
예시3: 아 ㅇㅇ이 남친 있을때 뺏어 먹어보니까 별로던데~ ㅁㅁ이는 만족 하나보네~(예시 3의 반대)
예시4: 야 ㅇㅇ이 군대간 남친 있을때 나랑 바람핀앤데 ㅁㅁ이는 쟤 저런앤줄 모르겠지? 퐁퐁남 됐네~
예시5: ㅇㅇ이 지금 보니까 괜찮아졌다 그 때 왜 헤어졌을까 그 때 잘 만났으면 ㅁㅁ말고 나랑 결혼했을수도 있는데~
예시6: 과거에 B가 와이프분과 만났을때,혹은 헤어졌을때, A에게 B와 와이프분의 사이에 있었던 얘기를 함.
(성격,외모,몸매 얘기, 관계할때 앞치기를 했는지,뒷치기를 했는지 가슴의 크기와 모양,유두의 색깔 은 어땠는지 질싸를 했는지, 입싸를 했는지,
입싸를 했다면 고추는 잘 빨았는지, 전반적으로 먹어봤는데 맛있었는지 없었는지에 대한 품평.)
죄송합니다 예시가 좀 극단적이긴 한데 B라는 사람이 어떤말을 했을까 생각을 해봤을때
이런쪽으로 평판이 안좋은 친구고 과거에 모텔에서 작성자님에게 했던 말을 생각하면 이럴적부터 친구들한테
이런식으로 얘기 하고 다녔을것 같은 느낌에 써본 예시입니다.
또 작성자님이 그동안 B의 언행을 곱씹어 봤을때 무언가 그동안 몰랐던걸 느끼신게 있는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예시를 써봤습니다.
하지만 이 예시가 팩트라고 하더라도 지금 상황이 변하는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모텔발언 생각하면 B는 쓰레기같은 녀석이 맞고 A는 굳이 안해도 될 말을 전달한건 사실입니다.
A라는 친구로 인해 결과적으로 작성자님 부부가 둘 다 바보가 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성자님
> 본인과 가까운 주변 사람은 와이프와B의 관계에 대해서 다 알고 있었지만 작성자에게 모른척하고 숨김, 본인도 모르고 잘 지내고 있었지만 알고난 이후로 그냥 가운데에서 혼자만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가 됨, 그동안의 B의 행동이나 발언이 이제서야 이해가 감.
자신에게 아무말 안한 주변 사람들(친구A,B,와이프)에 대한 실망감과 분노, 신뢰도 하락, 가까운 사람들에게 속고 바보가 된 것 같다는 생각에
내 존재의 가치, 존엄성이 무시당한 기분, 트루먼쇼의 트루먼이 되어버림.
찌질하다고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같거나 비슷한 상황이라면 누구에게나 들 수 있는 생각임.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작성자님은 이미 이런 부분에 대해서 찌질하다는 생각을 느끼고 있다는게 가장 큰 관건인것 같습니다.
현재 감정적으로는 흔들리고 있지만 이미 지나온 일 바꿀 수가 없다는걸 인지하고 있고
생각해봐야 의미가 없다는걸 인지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되시면서 메타인지가 잘 되시는 분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분이신것 같습니다.
(밸류가 높은사람)
와이프분
> 굳이 과거에 B와 있었던 일을 작성자님에게 알릴 필요를 못느꼈을수도 있음, 숨긴게 아니라 굳이 좋지 말해서 좋지않을 얘기를 하지 않은것, 본인이 얘기를 하면 작성자와 B의 관계가 본인으로 인해 틀어질수도 있다는걸 인지해서 말하지 않았을수도 있음.
또 작성자님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망치고싶지 않은 생각에 말 하지 않았을수도 있음
그말은 즉, 작성자님이 그만큼 밸류가 높은 사람일수도 있음(작성자가 너무 괜찮은 사람이여서 놓치고 싶지 않음.)
하지만 A가 다 털어놓는 바람에 작성자님에게 아무것도 말 안하고 모른척하고 속인 사람이 되어버림.
뻔뻔하게 남편에게 모른척하고 속인 거짓말쟁이 나쁜 와이프가 되어버림. 본인 의도와는 다르게 본인의 행동이
남편에게 왜곡되어서 판단이 될 수 있음.
친구A,B 때문에 작성자님 혼자 역류에 휘말리지 마시고
그저 살던대로 와이프분과 평화롭고 행복하게 사세요.
친구라는게 그동안 지내온 추억과 정이 있기 때문에 별 영양가 없는 관계로 오래 지속되기도 하지만
어느정도 정리를 해야하는 관계도 있고 그래야 할 때가 있습니다.
관계정리는 확실히 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그리고 작성자님도 앞으로 살면서 화가 나거나 흔들리는 일이 있으실 때
스스로 본인에게 솔직한 마음 가짐으로 고찰해보시는게 필요 할 것 같습니다.
본인이 어떠한 상황에서 왜 이런 감정이 들고, 왜 화가나고, 슬프고, 외롭고, 힘든지,
내가 어떤 상황에서 습관적으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내가 나 스스로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아야
이런 시덥잖은 일이 있을때 흔들리지 않습니다.
작성자님의 글을 보고 확실하게 느껴지는건,
작성자의 와이프에 대한 사랑이나 신뢰가 크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더 답답하고 기분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이 지났다고 없던일이 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저보다 인생은 더 사신 선배님 이신데 이제는 별 의미도 없는 16년전 일을
20대의 어린 친구들처럼 꼬옥 안고 계시길래 조금이라도 털어 버리시라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와이프가 그 시기에 친구B가 아니라 쌩판 모르는 쓰레기같은 남자랑 2달정도 만나서 관계도 하고 펜션 놀러갔다고 하면
작성자님은 과연 똑같이 화가나고 그렇게 흔들렸을까요?
관건은 B에 대한 작성자님의 생각이나 그동안의 B가 한 언행들도 있겠죠.
와이프는 작성자님 소유의 물건이 아닙니다. 사람입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고 그렇죠.
우리에겐 타인이 살아온 과거를 바꿀 힘은 없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과 내 행동, 내 인간관계는 내가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가 문제인지, 어떻게 하면 해결 될 일인지는 작성자님이 생각해보시면 더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포럼에 쓰는 댓글이라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쓰레기는 주머니에 담고 계시지말고 쓰레기통에 버리십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