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증후군... 인것 같네요
교대 생산직 일하고 있어요.
몇달전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근무조를 바꿨는데 이게 문제의 원인이 아닐까 싶어요. (자세한 설명은 좀 그렇지만 해당 조원들의 불화가 원인이었습니다)
나름 제 원래 조원들간에는 재밌게 지냈었는데 저 혼자만 떨렁 다른조로 날아가버렸는데 날아간 조에서는 그 어떤 재미도 느끼지 못하네요.
일이 재밌으려고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낙 별로 없는 생산직 노동자가 퇴근후에 만날 사람없이 집에만 처박혀 있게 되니 이게 점점 의욕상실로 이어지더라구요.
첨에는 그냥 '아 짜증난다'정도였다가 석달쯤 지나고 보니 그냥 다 싫은 느낌이예요.
안그래도 코로나땜에 어디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근무지가 타지역이다 보니 가족들 본지도 벌써 6개월이 다 되갑니다), 교대 돌다보니 친구들은 사이클이 안맞아 보기 힘들구요.
그전엔 쉬는날 스팀게임 하나하나 하면서 시간 잘 보냈는데 요즘은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요. 티비도 영화도 게임도 한 10분~30분 이내에 꺼버리게 되더라구요. 그냥 사는게 재미 없다는 느낌이 계속 들어요.
출근은 말할것도 없구요...
작업 특성상 돌아가는 기계를 지켜보는 시간이 꽤 있는데 그전엔 그 시간동안 사람들이랑 노가리도 까고 낄낄거리기도 하면서 나름 재밌게 일했는데 조 바뀐 뒤로는 출근해서 열마디 이상을 안하고 입다물고 조용히 일만 하게 되더라구요.
바뀐 조 사람들하고 친하게 지내면 되냐 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게 문제가 좀 있어요.
일단 가장 큰 문제가 '겁나 이기적'이예요. 나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 대화가 안통해요. 그런데다 자신들이 잘났다고 생각하는지 모두를 무시하고 머저리 취급을 해요.
근데 그 머저리 취급을 당하는 사람들이 모두 저랑 친했고 같이 일하던 조원들이예요. 그게 참 속상하더라구요. 바뀐 조원들이랑 친해지려면 내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같이 까고 욕해야 하는 상황이죠.
이래저래 답답한 상황이 몇달째 지속되다보니 의욕 자체가 사라지게 되네요.
어제도 휴일이었는데 진짜 20시간은 잔거 같아요. 재밌는게 하나도 없으니 그냥 멍때리고 있다가 잠만 잤네요.
뭔가 리프레시가 필요한 시점 같은데 뭘 해야 할지 감이 안잡힙니다.
지인들은 여자를 만나보라고 하는데 솔직히 좋은 직업도 아니고, 생긴것도 고만고만이라 쉽지가 않아요.
말도 재밌게 못하는 편이고... 자신감 부족도 크게 한몫 하는것 같네요.
내용만 보면 '어쩌라고'싶을수도 있겠네요 ㅎㅎ;
그냥 어디 하소연할데 없어서 주절주절 적어봤네요.
바쁜시간 뺏어서 죄송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셨으면 합니다.
몇달전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근무조를 바꿨는데 이게 문제의 원인이 아닐까 싶어요. (자세한 설명은 좀 그렇지만 해당 조원들의 불화가 원인이었습니다)
나름 제 원래 조원들간에는 재밌게 지냈었는데 저 혼자만 떨렁 다른조로 날아가버렸는데 날아간 조에서는 그 어떤 재미도 느끼지 못하네요.
일이 재밌으려고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낙 별로 없는 생산직 노동자가 퇴근후에 만날 사람없이 집에만 처박혀 있게 되니 이게 점점 의욕상실로 이어지더라구요.
첨에는 그냥 '아 짜증난다'정도였다가 석달쯤 지나고 보니 그냥 다 싫은 느낌이예요.
안그래도 코로나땜에 어디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근무지가 타지역이다 보니 가족들 본지도 벌써 6개월이 다 되갑니다), 교대 돌다보니 친구들은 사이클이 안맞아 보기 힘들구요.
그전엔 쉬는날 스팀게임 하나하나 하면서 시간 잘 보냈는데 요즘은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요. 티비도 영화도 게임도 한 10분~30분 이내에 꺼버리게 되더라구요. 그냥 사는게 재미 없다는 느낌이 계속 들어요.
출근은 말할것도 없구요...
작업 특성상 돌아가는 기계를 지켜보는 시간이 꽤 있는데 그전엔 그 시간동안 사람들이랑 노가리도 까고 낄낄거리기도 하면서 나름 재밌게 일했는데 조 바뀐 뒤로는 출근해서 열마디 이상을 안하고 입다물고 조용히 일만 하게 되더라구요.
바뀐 조 사람들하고 친하게 지내면 되냐 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게 문제가 좀 있어요.
일단 가장 큰 문제가 '겁나 이기적'이예요. 나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 대화가 안통해요. 그런데다 자신들이 잘났다고 생각하는지 모두를 무시하고 머저리 취급을 해요.
근데 그 머저리 취급을 당하는 사람들이 모두 저랑 친했고 같이 일하던 조원들이예요. 그게 참 속상하더라구요. 바뀐 조원들이랑 친해지려면 내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같이 까고 욕해야 하는 상황이죠.
이래저래 답답한 상황이 몇달째 지속되다보니 의욕 자체가 사라지게 되네요.
어제도 휴일이었는데 진짜 20시간은 잔거 같아요. 재밌는게 하나도 없으니 그냥 멍때리고 있다가 잠만 잤네요.
뭔가 리프레시가 필요한 시점 같은데 뭘 해야 할지 감이 안잡힙니다.
지인들은 여자를 만나보라고 하는데 솔직히 좋은 직업도 아니고, 생긴것도 고만고만이라 쉽지가 않아요.
말도 재밌게 못하는 편이고... 자신감 부족도 크게 한몫 하는것 같네요.
내용만 보면 '어쩌라고'싶을수도 있겠네요 ㅎㅎ;
그냥 어디 하소연할데 없어서 주절주절 적어봤네요.
바쁜시간 뺏어서 죄송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