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얻은 판타지 솔로의 두번째썰
안녕하세요. 걔에요
헤어진지 한달만에 썰생성이 많았어서 짧은거 하나만 더 쓰고갈게용
저번주 목요일 일이였습니다.
평소와같이 출근하여 팀장님과 시시덕거리며 흡연장으로 향하고있었습니다.
참고로 팀장님은 저보다 6살 위의 형으로 신혼에 불타오르고계시죠.
하지만 30대초반에 영업파트 팀장자리에 오른만큼 어린나이부터 이미 술과 사회에 찌들어있어 몸상태가 말이아니셨습니다.
"야 OO아 나도 이제 몸관리하고 와이프한테 잘해주고싶은데 운동 뭐부터 하면되냐?"
라는 질문이 이번썰의 시작입니다.
(사석에선 그냥 형님이라고 불러요) 흡연장은 사석
"형님 늦으셨어요 그냥 이대로 차장다신다음에 조용히 저희가 벌어다드리는 돈으로 해외여행 많이다니세요 ㅎㅎ"
"아니 나 진짜 체력이 떨어진게 느껴진다니까. 어릴땐 밤새술먹어도 괜찮았고 그러고 여자친구랑도 사랑나누고 했는데 이젠 너네랑 1차회식만해도 집가면 천장이 빙글빙글 돈다니깤ㅋㅋㅋ 아무것도못해"
"형님 나이에 그정도시면 심하긴한데 그럼 체력만이라도 길러보실레요? 저 퇴근하고 코로나때매 헬스장 못가다가 저번에 문자왔더라구요 한시적으로 회원만 입장가능하다고"
"아 나 오늘 술약속..."
"그러다가 쓰러지시면 그게 운명인거죠 ㅎㅎㅎ"
"알았어 이따가 내가 4~5시쯤 다시 얘기해줄게 나 진짜 필요해서그래"
제가 다니던 헬스장이 그리 좋은곳은 아닙니다.
비회원도 들어와서 1일권 간단하게 결제하고 이용가능한곳이라 항상북적이는곳이였어요. 근데 한시적으로 회원들만 이용 가능하게 오픈한다고하니 사람없는 짐에서 운동이나 가르쳐드리려 했죠.
일하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이 지났고 늦은점심을 먹으러 팀원들끼리 밥먹으려하는데 전무님이 불쑥 합류하셔서
"야 니네 팀장 운동한다고 나랑 술약속도 깨는데 이거 OO 너가 바람불었지?"
"아 전무님 ㅎㅎ 저희 팀장님 지금 상태보시면 ㅎㅎ 혈색이 검어서 제가 먼저 말했더니 고민하더라구요 ㅎㅎㅎ 하루만 같이 운동해서 체력 보충하고 다음기회에 같이 자리만들겠습니다!"
"으이그 하루할거면 뭐하러해 기왕 하는거 너 운동갈때마다 끌고다녀, 쟤 체력좋아지면 실적좋아질거고 그럼 너네 인센도 많아지는거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옳은말 맞는말 역시 전무님은 달라도 다르시긴하더라구요
그러고 퇴근하고~ 형수님한테도 조만간 기대하라는 팀장님의 주책과 함께
제가다니던 짐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예상보다 사람이 더없는겁니다.
원래 입구부터 PT쌤들가득하던 매장이 단기알바로 보이는 웬 포동포동하신 여성분과 스쿼시룸에계신 여성두분, 어깨조지고계신 헬창형님 하나, 러닝중이신 아주머니 아저씨 서너분...
처음보는 광경에 당황했지만 다시금 바로잡고 팀장님을 러닝머신 위에 올려드렸죠.
형님 운동시킨건 재미없으니까 스킵
1시간?정도 간단하게 운동알려드리고 형님은 홈트가 맞는다는 이상한 이야기와 함께 집으로 가겠다고 떼쓰기 시작했습니다.
"아 형님 홈트도 좋은데 의지만들라면 당분간은 다니시지 그래요"
"아 내일부터 지금은 더 못움직여 나 씻을게"
네 그러고 가셨습니다.
ㅎㅎ..
광배나 좀 땡기다 집가려구 천천히 렉쪽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벤치에 스쿼시하시던 여성분이 앉아계신겁니다. 20대초반추정
운동 조금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안쓰는 기구에 괜히 차지하고계신거 솔직히 보기불편해서 내색은 안햇지만 예의주시하면서 풀업을 하고있었는데
자꾸 마주치는 눈빛에 저도모르게 어색하게 인사를 드려버렸습니다ㅠ
"안녕하세요...ㅎㅎㅎ... 처음뵙는데 자주 안오시나봐요?"
이게 뭔 개소리람 진짜로
자꾸 눈마주치니까 어색해서 헛소리가 전두엽을 안거치고 바로 토해져버렸습니다.
"아...네...코로나때문도 있고... 운동 어떻게해야될지 잘 몰라서... 잘 안오개되네요...."
"아 진짜 죄송합니다! 그런뜻이 아니라 회원이실텐데 오시는 시간대가 달라서 그랬겠죠ㅠㅠ 기분나쁘셨을텐데 죄송합니다ㅠㅠ"
" 아 아니에요 ㅎㅎ;; 진짜로 자주 못왔어요 의지박약이라 ㅎㅎ"
"아... 아네... 화...화이팅..."
이후 어색하게 이어지는 풀업과 핸드폰 두들기는소리...(사람없다고 노래도안틀어줘 진짜로오...)
"저기 혹시 오늘 운동 얼마나 하세요?"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한나머지
"아 저 오늘 광배만 살짝하고 갈것같습니다 ㅎㅎ 왜요?"
"아... 그러시구나..."
영업시간 물어보는건가? 아 설마 운동알려달라고 그러는건가?
"운동 알려드릴까요?"
또 전두엽 하이패스
"네... 저 진짜 운동 하나도몰라서...ㅠㅠ"
누가봐도 기회죠? 바로 다가갔습니다.
"제가 PT쌤이나 전문가가 아니라서 사실 기구다루는건 알려드리기 좀 힘든데 괜첞으세요?"
"네... 저 아무것도 몰라서요... 그래서 스쿼시만 치다가 가고 그랬어요..."
"아... 그럼 일단 워밍업은 되신거니까 스트레칭부터 알려드려도 될까요?"
"네네! 너무 감사해요!!"
이후에 그 사람없는 매장에 더사람없는 필라테스 룸으로 둘이 들어갑니다.
간단한 츄리닝바지에 몸에붙는 셔츠를 입고오신 여성분은 여전히 쭈뼛거리셨고 저는 웃으면서
"겁먹으실거 없구 어려운자세 안할거에요. 간단하게 스트레칭 하고 웨이트를 해야 덜다쳐서 먼저 알려드리는거에요. 앉아보실레요?"
간단한 유연성동작부터 어깨풀어주고 고관절 틀어진거 잡아주고 하다보니
저도모르게 그분의 광배나 상복부, 힙등에 터치가 많이되었습니다.
아 물론 알고했죠 기회잖아요.
"터치가 좀 있어서 불편하시면 말씀해주세요. 바지가 펑퍼짐하셔서 어떻게 움직이고계신지 감이안와서 그런거라서 ㅎㅎ"
"네 괜찮아요 ㅎㅎ;; 근데 많이 뻣뻣한편인가요?"
"아뇨~ 뻣뻣하신건 아니구 어느정도 수행능력은 가지고계세요! 꾸준히만 하시면 될것같은데요?"
"아 저 그러면 혹시 스트레칭외에도 운동 알려주실 수 잇으실까요?
여기 회원간 PT금지라서 이래도 되나싶긴한데...."
"네! 물론이죠 근데 매장내에선 좀 그렇죠 아무래도 눈치도 보이니... 연락처 알려주시겠어요? 토요일에 출근안하니까 한강이나 공원에서 알려드릴 순 있어요!"
쓰다보니 길어지네요. ㅎ
헤어진지 한달만에 썰생성이 많았어서 짧은거 하나만 더 쓰고갈게용
저번주 목요일 일이였습니다.
평소와같이 출근하여 팀장님과 시시덕거리며 흡연장으로 향하고있었습니다.
참고로 팀장님은 저보다 6살 위의 형으로 신혼에 불타오르고계시죠.
하지만 30대초반에 영업파트 팀장자리에 오른만큼 어린나이부터 이미 술과 사회에 찌들어있어 몸상태가 말이아니셨습니다.
"야 OO아 나도 이제 몸관리하고 와이프한테 잘해주고싶은데 운동 뭐부터 하면되냐?"
라는 질문이 이번썰의 시작입니다.
(사석에선 그냥 형님이라고 불러요) 흡연장은 사석
"형님 늦으셨어요 그냥 이대로 차장다신다음에 조용히 저희가 벌어다드리는 돈으로 해외여행 많이다니세요 ㅎㅎ"
"아니 나 진짜 체력이 떨어진게 느껴진다니까. 어릴땐 밤새술먹어도 괜찮았고 그러고 여자친구랑도 사랑나누고 했는데 이젠 너네랑 1차회식만해도 집가면 천장이 빙글빙글 돈다니깤ㅋㅋㅋ 아무것도못해"
"형님 나이에 그정도시면 심하긴한데 그럼 체력만이라도 길러보실레요? 저 퇴근하고 코로나때매 헬스장 못가다가 저번에 문자왔더라구요 한시적으로 회원만 입장가능하다고"
"아 나 오늘 술약속..."
"그러다가 쓰러지시면 그게 운명인거죠 ㅎㅎㅎ"
"알았어 이따가 내가 4~5시쯤 다시 얘기해줄게 나 진짜 필요해서그래"
제가 다니던 헬스장이 그리 좋은곳은 아닙니다.
비회원도 들어와서 1일권 간단하게 결제하고 이용가능한곳이라 항상북적이는곳이였어요. 근데 한시적으로 회원들만 이용 가능하게 오픈한다고하니 사람없는 짐에서 운동이나 가르쳐드리려 했죠.
일하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이 지났고 늦은점심을 먹으러 팀원들끼리 밥먹으려하는데 전무님이 불쑥 합류하셔서
"야 니네 팀장 운동한다고 나랑 술약속도 깨는데 이거 OO 너가 바람불었지?"
"아 전무님 ㅎㅎ 저희 팀장님 지금 상태보시면 ㅎㅎ 혈색이 검어서 제가 먼저 말했더니 고민하더라구요 ㅎㅎㅎ 하루만 같이 운동해서 체력 보충하고 다음기회에 같이 자리만들겠습니다!"
"으이그 하루할거면 뭐하러해 기왕 하는거 너 운동갈때마다 끌고다녀, 쟤 체력좋아지면 실적좋아질거고 그럼 너네 인센도 많아지는거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옳은말 맞는말 역시 전무님은 달라도 다르시긴하더라구요
그러고 퇴근하고~ 형수님한테도 조만간 기대하라는 팀장님의 주책과 함께
제가다니던 짐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예상보다 사람이 더없는겁니다.
원래 입구부터 PT쌤들가득하던 매장이 단기알바로 보이는 웬 포동포동하신 여성분과 스쿼시룸에계신 여성두분, 어깨조지고계신 헬창형님 하나, 러닝중이신 아주머니 아저씨 서너분...
처음보는 광경에 당황했지만 다시금 바로잡고 팀장님을 러닝머신 위에 올려드렸죠.
형님 운동시킨건 재미없으니까 스킵
1시간?정도 간단하게 운동알려드리고 형님은 홈트가 맞는다는 이상한 이야기와 함께 집으로 가겠다고 떼쓰기 시작했습니다.
"아 형님 홈트도 좋은데 의지만들라면 당분간은 다니시지 그래요"
"아 내일부터 지금은 더 못움직여 나 씻을게"
네 그러고 가셨습니다.
ㅎㅎ..
광배나 좀 땡기다 집가려구 천천히 렉쪽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벤치에 스쿼시하시던 여성분이 앉아계신겁니다. 20대초반추정
운동 조금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안쓰는 기구에 괜히 차지하고계신거 솔직히 보기불편해서 내색은 안햇지만 예의주시하면서 풀업을 하고있었는데
자꾸 마주치는 눈빛에 저도모르게 어색하게 인사를 드려버렸습니다ㅠ
"안녕하세요...ㅎㅎㅎ... 처음뵙는데 자주 안오시나봐요?"
이게 뭔 개소리람 진짜로
자꾸 눈마주치니까 어색해서 헛소리가 전두엽을 안거치고 바로 토해져버렸습니다.
"아...네...코로나때문도 있고... 운동 어떻게해야될지 잘 몰라서... 잘 안오개되네요...."
"아 진짜 죄송합니다! 그런뜻이 아니라 회원이실텐데 오시는 시간대가 달라서 그랬겠죠ㅠㅠ 기분나쁘셨을텐데 죄송합니다ㅠㅠ"
" 아 아니에요 ㅎㅎ;; 진짜로 자주 못왔어요 의지박약이라 ㅎㅎ"
"아... 아네... 화...화이팅..."
이후 어색하게 이어지는 풀업과 핸드폰 두들기는소리...(사람없다고 노래도안틀어줘 진짜로오...)
"저기 혹시 오늘 운동 얼마나 하세요?"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한나머지
"아 저 오늘 광배만 살짝하고 갈것같습니다 ㅎㅎ 왜요?"
"아... 그러시구나..."
영업시간 물어보는건가? 아 설마 운동알려달라고 그러는건가?
"운동 알려드릴까요?"
또 전두엽 하이패스
"네... 저 진짜 운동 하나도몰라서...ㅠㅠ"
누가봐도 기회죠? 바로 다가갔습니다.
"제가 PT쌤이나 전문가가 아니라서 사실 기구다루는건 알려드리기 좀 힘든데 괜첞으세요?"
"네... 저 아무것도 몰라서요... 그래서 스쿼시만 치다가 가고 그랬어요..."
"아... 그럼 일단 워밍업은 되신거니까 스트레칭부터 알려드려도 될까요?"
"네네! 너무 감사해요!!"
이후에 그 사람없는 매장에 더사람없는 필라테스 룸으로 둘이 들어갑니다.
간단한 츄리닝바지에 몸에붙는 셔츠를 입고오신 여성분은 여전히 쭈뼛거리셨고 저는 웃으면서
"겁먹으실거 없구 어려운자세 안할거에요. 간단하게 스트레칭 하고 웨이트를 해야 덜다쳐서 먼저 알려드리는거에요. 앉아보실레요?"
간단한 유연성동작부터 어깨풀어주고 고관절 틀어진거 잡아주고 하다보니
저도모르게 그분의 광배나 상복부, 힙등에 터치가 많이되었습니다.
아 물론 알고했죠 기회잖아요.
"터치가 좀 있어서 불편하시면 말씀해주세요. 바지가 펑퍼짐하셔서 어떻게 움직이고계신지 감이안와서 그런거라서 ㅎㅎ"
"네 괜찮아요 ㅎㅎ;; 근데 많이 뻣뻣한편인가요?"
"아뇨~ 뻣뻣하신건 아니구 어느정도 수행능력은 가지고계세요! 꾸준히만 하시면 될것같은데요?"
"아 저 그러면 혹시 스트레칭외에도 운동 알려주실 수 잇으실까요?
여기 회원간 PT금지라서 이래도 되나싶긴한데...."
"네! 물론이죠 근데 매장내에선 좀 그렇죠 아무래도 눈치도 보이니... 연락처 알려주시겠어요? 토요일에 출근안하니까 한강이나 공원에서 알려드릴 순 있어요!"
쓰다보니 길어지네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