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스스로가 고민입니다...(길지만 꼭 읽어주세요.)
저는 스무살입니다. 8월 28일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5시 쯤에 방에서 불끄고 자위를 하다가(그날 이상하게도 너무나 잠이 안왔거든요) 엄마가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오셨습니다.(집 안이 더우니 문을 살짝 열고 가실 것으로 추측됩니다.) 제가 허둥지둥 대처하고 엄마가 "아직도 안잤어?" 하시고 나가시긴 했습니다...그때 순간 제 기분은 벼락을 맞은 느낌(?)일 정도로 너무나도 당황했습니다. 그냥 망했구나...하고 잠들고 다음날 아침에 알림이 울리기 전에 눈이 떠졌습니다.
알아차리셨을까...? 하고 걱정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엄마가 아빠한테 작은 목소리로 뭔가를 설명하셨습니다.(저는 아침에 일아나서 아직 방에 있는 상태고 부모님이 거실에 계신 상황에서 제가 엿듣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대충 대화를 통해 유추해볼때 정황상 알아차리신 것 같았습니다...그리고 엄마가 아빠한테 "모른체해. 모른체해." 라고 하셨던건 확실히 기억나네요. 저는 정말 정신이 아득했고 전혀 예측하지 못했기에 이게 꿈인가도 싶었습니다.
정말 고민고민하다가 방에서 나왔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부모님이 평소와 다르지 않게 대해주시더라고요. 저는 한마디로 말하자면 가시방석 느낌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자부심을 가지며 열심히 살아왔고 원하는 대학교에 들어갔으며 스스로도 제 삶이 전반적으로 뿌듯했고 무엇보다도 특히 부모님으로부터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였습니다.(물론 저에 대한 부모님의 이미지는 제기 생각한거랑 다를 수는 있지만요.) 토요일 하루를 요약하자면 정말 힘들었습니다. 늘 주말에는 함께 TV로 예능을 보는데 제가 계속 부모님 눈치를 보고 안절부절못하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저 스스로에 대한 자책...내가 왜 그랬을까에 대한 후회...만약 ~했더라면 등등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냥 저 혼자 있고 싶은 기분이었어요. 평소에 제가 부모님하고 재잘재잘 떠들고 텐션 높은 그런 스타일인데 토요일 그날 하루는 부모님한테 말도 못꺼내겠고 대답만 짧게 하는 그런 정도였어요. 물론 부모님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평소와 다를거 없이 저를 대하셨고 오히려 더 챙기는 분위기였어요. 하루를 마치고 그날 밤에 다시 방으로 돌아왔을때에는 마치 자유를 얻은 그런 느낌이었어요.(저 스스로가 많이 힘들었으니까요.) 그렇게 잠들기전에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진지하게 그 날에 대해서 부모님한테 털어놓을지 아니면 아무일 없었듯이 그동안 평소 지냈던것처럼 할지 고민했어요.
그 다음날인 일요일에는 토요일때와 비교하면 훨씬 괜찮았습니다. 확실히 전날보다는 나았습니다. 부모님은 여전히 똑같으셨고 저는 조금 변화한거지요. 그렇게 오후에 부모님과 쇼핑도 하고 아이스커피도 마시고 그랬습니다.
허나, 부모님은 제가 보기에 크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걸 넘어서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저를 어색하게 여기시지 않는 것 같은데 저는 아직 심란한 마음이 남아있네요...평소 이미지를 생각하니 더욱 괴리감이 느껴졌어요. 그 날 이후로 세상의 공기가 다르게 느껴지고 제 마음이 하...그 날 전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까, 부모님을 어색하지 않고 똑같이 대할 수 있을까 너무 걱정이 됩니다. 부모님은 도리어 괜찮으신 것 같은데 저 혼자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을 쓰면서 창문을 바라보면서 깊은 생각에 빠져있네요...시간이 약일지 이것도 시간이 흐르면 그냥 민망했던 한 해프닝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훗날 이 글을 보면서 고민거리도 아닌데 글을 남겼구나 하면서 웃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조언도 가능하다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알아차리셨을까...? 하고 걱정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엄마가 아빠한테 작은 목소리로 뭔가를 설명하셨습니다.(저는 아침에 일아나서 아직 방에 있는 상태고 부모님이 거실에 계신 상황에서 제가 엿듣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대충 대화를 통해 유추해볼때 정황상 알아차리신 것 같았습니다...그리고 엄마가 아빠한테 "모른체해. 모른체해." 라고 하셨던건 확실히 기억나네요. 저는 정말 정신이 아득했고 전혀 예측하지 못했기에 이게 꿈인가도 싶었습니다.
정말 고민고민하다가 방에서 나왔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부모님이 평소와 다르지 않게 대해주시더라고요. 저는 한마디로 말하자면 가시방석 느낌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자부심을 가지며 열심히 살아왔고 원하는 대학교에 들어갔으며 스스로도 제 삶이 전반적으로 뿌듯했고 무엇보다도 특히 부모님으로부터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였습니다.(물론 저에 대한 부모님의 이미지는 제기 생각한거랑 다를 수는 있지만요.) 토요일 하루를 요약하자면 정말 힘들었습니다. 늘 주말에는 함께 TV로 예능을 보는데 제가 계속 부모님 눈치를 보고 안절부절못하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저 스스로에 대한 자책...내가 왜 그랬을까에 대한 후회...만약 ~했더라면 등등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냥 저 혼자 있고 싶은 기분이었어요. 평소에 제가 부모님하고 재잘재잘 떠들고 텐션 높은 그런 스타일인데 토요일 그날 하루는 부모님한테 말도 못꺼내겠고 대답만 짧게 하는 그런 정도였어요. 물론 부모님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평소와 다를거 없이 저를 대하셨고 오히려 더 챙기는 분위기였어요. 하루를 마치고 그날 밤에 다시 방으로 돌아왔을때에는 마치 자유를 얻은 그런 느낌이었어요.(저 스스로가 많이 힘들었으니까요.) 그렇게 잠들기전에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진지하게 그 날에 대해서 부모님한테 털어놓을지 아니면 아무일 없었듯이 그동안 평소 지냈던것처럼 할지 고민했어요.
그 다음날인 일요일에는 토요일때와 비교하면 훨씬 괜찮았습니다. 확실히 전날보다는 나았습니다. 부모님은 여전히 똑같으셨고 저는 조금 변화한거지요. 그렇게 오후에 부모님과 쇼핑도 하고 아이스커피도 마시고 그랬습니다.
허나, 부모님은 제가 보기에 크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걸 넘어서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저를 어색하게 여기시지 않는 것 같은데 저는 아직 심란한 마음이 남아있네요...평소 이미지를 생각하니 더욱 괴리감이 느껴졌어요. 그 날 이후로 세상의 공기가 다르게 느껴지고 제 마음이 하...그 날 전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까, 부모님을 어색하지 않고 똑같이 대할 수 있을까 너무 걱정이 됩니다. 부모님은 도리어 괜찮으신 것 같은데 저 혼자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을 쓰면서 창문을 바라보면서 깊은 생각에 빠져있네요...시간이 약일지 이것도 시간이 흐르면 그냥 민망했던 한 해프닝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훗날 이 글을 보면서 고민거리도 아닌데 글을 남겼구나 하면서 웃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조언도 가능하다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