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인퍼님 글을 보고 저도 한글 남깁니다.
비너스인퍼님이 잊지 못하는 분이 있다고 하셔서 저도 그런사람 한명 있는데 댓글로만 남기기는 뭔가 아쉽고 시간도 있어서 이 글로 남겨봅니다.
전 제 첫 여자친구는 평생을 못잊네요.
우리가 사귀기 시작한때는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부터 입니다.
여자친구는 공부를 엄청 잘했어서 특목고 입학을 앞둔상황이고 전 흔히 말하는 따라지 상업고등학교 갈 성적이었던지라 서로 공부머리는 상극이었고 전 더 떨어질 성적따윈 없었지만 여자친구는 특목고 상위권으로 들어갈 실력에서에서 아슬아슬 턱걸이로 내려가버리는 탓에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저와 여자친구가 사귀는것을 알아내시고는 저를 따로 연락해서 불러내시고는 여자친구가 성적이 많이 떨어진것은 알고 있냐고 왜 남의 딸 인생을 망치려하냐며 헤어지라고 야단을 치셨고 저는 어린마음에 상처받고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남아있는걸 알면서도 결국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끝내 헤어졌어요..
당시 저희는 돈이 없었으니 데이트는 독서실 근처 놀이터에서 하고 밥은 김밥천국 아니면 편의점이었는데..
특히 여름에는 김밥천국에서 냉면을 많이 시켜 먹곤 했는데 여자친구가 항상 냉면을 먹기전에 계란을 제 입에 넣어줍니다 그냥 먹으면 속버린다고..
저는 삶은계란의 퍽퍽함이 싫어서 맨날 안먹을려고 몰래 숨길려고도 하고 오늘은 계란이 안땡긴다면서 너 먹으라고 줘도 무조건 먹여주더라도 계란을 먼저 먹게 하더라구요
이게 뭐라고 추억이 되어 남아서 전 여전히도 냉면을 먹게 되면 계란을 안먹는게 아니라 오히려 못먹습니다. 그 여자친구가 어느순간 저에게 날아와서 먹여줄거 같은 꿈같은 생각을 아직도 안고 살아가고 있거든요..
시간이 지나고 이 여자 저 여자 많이 만나봤고 많은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일본여자와도 사귀어봤지만 첫 여자친구만큼 외모도 이쁘고 순수한 마음으로 절 챙겨준 여자는 없었던것 같네요. 근데 정말 단 한명. 일본인 여자친구만 저에게 왜 계란을 먹지 않는지 물어보더라구요 이 여자친구는 한국에 관심이 많아 한국 문화를 상당히 많이 알고 있던지라 더 궁금해 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실대로 다 말해주었고 그런점도 이해해줬는데 한국문화를 너무 많이 알게 된 부작용인지 좀 뭔가 김치녀스러운 행동도 보이기 시작해서 그걸로 싸우고 결국 헤어졌습니다.
이야기가 좀 옆으로 새는것 같네요
비너스인퍼님 글을 보니 왠지 모르게 옛날 제 여자친구가 떠 올라서 기분좋았습니다 ㅎ
코로나 끝나면 미국 생활 잠시 접어두고 한국으로 몇년간 귀국 예정인데 정말 그런 영화보다도 더 꿈같은 시간이 오진 않을지 모르겠네요
전 고향으로 내려가고 그 아이도 명절이 되었던 무슨일로던 고향으로 방문하게 되면 마주칠 기회라도 있을텐데 웃으면서 인사하고 싶습니다 ㅎ
전 제 첫 여자친구는 평생을 못잊네요.
우리가 사귀기 시작한때는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부터 입니다.
여자친구는 공부를 엄청 잘했어서 특목고 입학을 앞둔상황이고 전 흔히 말하는 따라지 상업고등학교 갈 성적이었던지라 서로 공부머리는 상극이었고 전 더 떨어질 성적따윈 없었지만 여자친구는 특목고 상위권으로 들어갈 실력에서에서 아슬아슬 턱걸이로 내려가버리는 탓에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저와 여자친구가 사귀는것을 알아내시고는 저를 따로 연락해서 불러내시고는 여자친구가 성적이 많이 떨어진것은 알고 있냐고 왜 남의 딸 인생을 망치려하냐며 헤어지라고 야단을 치셨고 저는 어린마음에 상처받고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남아있는걸 알면서도 결국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끝내 헤어졌어요..
당시 저희는 돈이 없었으니 데이트는 독서실 근처 놀이터에서 하고 밥은 김밥천국 아니면 편의점이었는데..
특히 여름에는 김밥천국에서 냉면을 많이 시켜 먹곤 했는데 여자친구가 항상 냉면을 먹기전에 계란을 제 입에 넣어줍니다 그냥 먹으면 속버린다고..
저는 삶은계란의 퍽퍽함이 싫어서 맨날 안먹을려고 몰래 숨길려고도 하고 오늘은 계란이 안땡긴다면서 너 먹으라고 줘도 무조건 먹여주더라도 계란을 먼저 먹게 하더라구요
이게 뭐라고 추억이 되어 남아서 전 여전히도 냉면을 먹게 되면 계란을 안먹는게 아니라 오히려 못먹습니다. 그 여자친구가 어느순간 저에게 날아와서 먹여줄거 같은 꿈같은 생각을 아직도 안고 살아가고 있거든요..
시간이 지나고 이 여자 저 여자 많이 만나봤고 많은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일본여자와도 사귀어봤지만 첫 여자친구만큼 외모도 이쁘고 순수한 마음으로 절 챙겨준 여자는 없었던것 같네요. 근데 정말 단 한명. 일본인 여자친구만 저에게 왜 계란을 먹지 않는지 물어보더라구요 이 여자친구는 한국에 관심이 많아 한국 문화를 상당히 많이 알고 있던지라 더 궁금해 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실대로 다 말해주었고 그런점도 이해해줬는데 한국문화를 너무 많이 알게 된 부작용인지 좀 뭔가 김치녀스러운 행동도 보이기 시작해서 그걸로 싸우고 결국 헤어졌습니다.
이야기가 좀 옆으로 새는것 같네요
비너스인퍼님 글을 보니 왠지 모르게 옛날 제 여자친구가 떠 올라서 기분좋았습니다 ㅎ
코로나 끝나면 미국 생활 잠시 접어두고 한국으로 몇년간 귀국 예정인데 정말 그런 영화보다도 더 꿈같은 시간이 오진 않을지 모르겠네요
전 고향으로 내려가고 그 아이도 명절이 되었던 무슨일로던 고향으로 방문하게 되면 마주칠 기회라도 있을텐데 웃으면서 인사하고 싶습니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