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푸념? 글 적어 봅니다.
잊고 있던 연애 세포가 깨어나는 느낌인데 고민이어서 글을 적어 봅니다.
300세대가 살짝 넘는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아침 점심 오후 저녁 시간대에 아파트 헬스장에서 운동을 해봤는데 운동을 하시는 분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작년까지는 아파트 헬스장도 다니고 등산도 다녔는데 무릎 아프다는 친구 토요일에도 일하게 된 친구. 결국 혼자서는 등산을 안가게 되더라구요. 가까운 곳에 있는 산은 몇년간 트레일 런닝하듯 혼자도 다니긴 했는데 올해는 결국 귀찮다는 핑계 덥다는 핑계로 한번도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겨울 스포츠 말고는 아파트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게 다인데요.
문제는 요즘 관심가는 아파트 주민이 생겨서 고민입니다;; 물론 여성분이구요.
한달 정도 전부터 마주치고 있는데 예쁘진 않으세요. 제 기준 중간이나 오히려 중간보다 아래일수도 있는 정도. 겉으로 드러난 몸매로만 평가해보자면 아오이 이부키 정도는 되어 보입니다. 미드는 그 이상일지도 몰라요. 겉으로 드러난걸로는 말이죠. 물론 벗겨봐야 아는 거지만 딱붙는 티셔츠에 짧은 부르마 스타일의 짧은 반바지를 항상 입고 옵니다.
전에는 항상 모자를 눌러쓰고 화장기 없는 얼굴로 오시더니 요며칠 모자도 벗고 화장도 하고 머리도 꼭 런닝 머신 위에서 찰랑거리면서 스윽 묶으세요. 화장도 수수하게 볼터치만 두드러지는 금방 화장한 듯한 모습으로 오시거든요.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오래 뛰지도 않아요. 항상 30여분 안쪽으로 뛰다가 걷다가 뛰다가 걷다가. 그러고는 갑니다.
제가 먼저 나갈때도 있고 그분이 먼저 나갈때도 있는데 같이 나가는 경우는 아직까진 없었구요. 저는 운동하는 시간 루틴이 거의 정해져 있어서 근력이랑 런닝머신 합해서 한시간 반 정도 운동후에 집에 와서 5~10분 정도 아령으로 운동이 끝나요.
저저번주부터 저번주 일주일 정도는 밤늦게가 아닌 오후 시간대에 운동을 했는데 항상 밤에만 마주치던 분이 이틀인가 지나서 제가 운동하는 시간대에 운동을 오시는 겁니다. 3일인가를 또 같이 런닝 머신을 뛰었어요. 주말부터 다시 밤에 운동을 했는데 첫날은 못만났는데 갑자기 화장을 하고 오시더라구요.
위에도 적은 것처럼 그 모습이 너무도 귀여웠어요. 하루 종일 했던 화장의 모습이 아닌 이제 막 핑크색.볼터치를 진하게 한 모습. 모자도 벗으시고 말이죠.
뭐 이러저러한 이유들로 그분에게 관심이 생기더란 말입니다;
그런데, 고백이라도 했다가 까이면... 세대수가 적어서인지 사람들 만나는 일은 엄청 적어요. 그러니 마주칠 일이 없기는 한데..운동 다니는 걸 진짜 눈치봐야할테고; 그걸 견디기도 힘들 것 같고...겨울에 보드타려면 운동을 안할수도 없고..
그 여성분이 먼저 고백하기 전에는 고백할 마음이 없는 게 커요. 결혼을 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거든요. 그러다보니 누구에게 다가가기가 어려워졌다고 해야 할까요..
꽤나 오래전이긴한데 여친이 암으로 죽었어요. 그 친구가 암센터에서 치료 받을 때 마지막 통화에서 저에게 마지막으로 했던 말이 "미안해"라는 말이었어요. 그러곤 이틀후에 그 친구 어머니가 전화 받으셨을 때 지금 많이 아파서 응급실에 들어갔어. 전화 받기가 힘들어라고 하셨는데 그게 마지막이었어요. 군복무 시절인데 상병 휴가를 신청했는데도 부대장이랑 행보관이 휴가를 보내주지 않더라구요.. 당시 부대 분위기가 저 때문에 극한까지 휘몰아쳤던..
후에 다른 친구를 통해서 그 친구 어머니가 나를 많이 보고 싶어하셨다는 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찾아뵙질 않았어요. 몇년이나 지나서 그 친구 있는 납골당을 찾아갔고 지금은 어쩌다 기억날 때 가봐요. 납골당도 누구에게 물어보고 간 게 아니라 사망일 기준으로 뒤에서부터 찾아서 제가 찾아냈다는...
이후에도 연애는 해 봤지만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누군가 마음에 들어도 결국은 다가가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갑작스럽게 갑자기 이렇게 연애 세포가 꿈틀대니 미치겠습니다.
오랜만에 연애 세포 꿈틀대는 이야길 적다보니 TMI가;; 쓸데없이 개인사도 적게 되고...
남자는 어쩔 수 없는 동물인가 봅니다..딸잡을 시간을 이라도 잡아 먹었네요; 딸이나 잡고 자야겠습니다.
300세대가 살짝 넘는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아침 점심 오후 저녁 시간대에 아파트 헬스장에서 운동을 해봤는데 운동을 하시는 분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작년까지는 아파트 헬스장도 다니고 등산도 다녔는데 무릎 아프다는 친구 토요일에도 일하게 된 친구. 결국 혼자서는 등산을 안가게 되더라구요. 가까운 곳에 있는 산은 몇년간 트레일 런닝하듯 혼자도 다니긴 했는데 올해는 결국 귀찮다는 핑계 덥다는 핑계로 한번도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겨울 스포츠 말고는 아파트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게 다인데요.
문제는 요즘 관심가는 아파트 주민이 생겨서 고민입니다;; 물론 여성분이구요.
한달 정도 전부터 마주치고 있는데 예쁘진 않으세요. 제 기준 중간이나 오히려 중간보다 아래일수도 있는 정도. 겉으로 드러난 몸매로만 평가해보자면 아오이 이부키 정도는 되어 보입니다. 미드는 그 이상일지도 몰라요. 겉으로 드러난걸로는 말이죠. 물론 벗겨봐야 아는 거지만 딱붙는 티셔츠에 짧은 부르마 스타일의 짧은 반바지를 항상 입고 옵니다.
전에는 항상 모자를 눌러쓰고 화장기 없는 얼굴로 오시더니 요며칠 모자도 벗고 화장도 하고 머리도 꼭 런닝 머신 위에서 찰랑거리면서 스윽 묶으세요. 화장도 수수하게 볼터치만 두드러지는 금방 화장한 듯한 모습으로 오시거든요.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오래 뛰지도 않아요. 항상 30여분 안쪽으로 뛰다가 걷다가 뛰다가 걷다가. 그러고는 갑니다.
제가 먼저 나갈때도 있고 그분이 먼저 나갈때도 있는데 같이 나가는 경우는 아직까진 없었구요. 저는 운동하는 시간 루틴이 거의 정해져 있어서 근력이랑 런닝머신 합해서 한시간 반 정도 운동후에 집에 와서 5~10분 정도 아령으로 운동이 끝나요.
저저번주부터 저번주 일주일 정도는 밤늦게가 아닌 오후 시간대에 운동을 했는데 항상 밤에만 마주치던 분이 이틀인가 지나서 제가 운동하는 시간대에 운동을 오시는 겁니다. 3일인가를 또 같이 런닝 머신을 뛰었어요. 주말부터 다시 밤에 운동을 했는데 첫날은 못만났는데 갑자기 화장을 하고 오시더라구요.
위에도 적은 것처럼 그 모습이 너무도 귀여웠어요. 하루 종일 했던 화장의 모습이 아닌 이제 막 핑크색.볼터치를 진하게 한 모습. 모자도 벗으시고 말이죠.
뭐 이러저러한 이유들로 그분에게 관심이 생기더란 말입니다;
그런데, 고백이라도 했다가 까이면... 세대수가 적어서인지 사람들 만나는 일은 엄청 적어요. 그러니 마주칠 일이 없기는 한데..운동 다니는 걸 진짜 눈치봐야할테고; 그걸 견디기도 힘들 것 같고...겨울에 보드타려면 운동을 안할수도 없고..
그 여성분이 먼저 고백하기 전에는 고백할 마음이 없는 게 커요. 결혼을 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거든요. 그러다보니 누구에게 다가가기가 어려워졌다고 해야 할까요..
꽤나 오래전이긴한데 여친이 암으로 죽었어요. 그 친구가 암센터에서 치료 받을 때 마지막 통화에서 저에게 마지막으로 했던 말이 "미안해"라는 말이었어요. 그러곤 이틀후에 그 친구 어머니가 전화 받으셨을 때 지금 많이 아파서 응급실에 들어갔어. 전화 받기가 힘들어라고 하셨는데 그게 마지막이었어요. 군복무 시절인데 상병 휴가를 신청했는데도 부대장이랑 행보관이 휴가를 보내주지 않더라구요.. 당시 부대 분위기가 저 때문에 극한까지 휘몰아쳤던..
후에 다른 친구를 통해서 그 친구 어머니가 나를 많이 보고 싶어하셨다는 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찾아뵙질 않았어요. 몇년이나 지나서 그 친구 있는 납골당을 찾아갔고 지금은 어쩌다 기억날 때 가봐요. 납골당도 누구에게 물어보고 간 게 아니라 사망일 기준으로 뒤에서부터 찾아서 제가 찾아냈다는...
이후에도 연애는 해 봤지만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누군가 마음에 들어도 결국은 다가가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갑작스럽게 갑자기 이렇게 연애 세포가 꿈틀대니 미치겠습니다.
오랜만에 연애 세포 꿈틀대는 이야길 적다보니 TMI가;; 쓸데없이 개인사도 적게 되고...
남자는 어쩔 수 없는 동물인가 봅니다..딸잡을 시간을 이라도 잡아 먹었네요; 딸이나 잡고 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