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첫 경험 물어봤었던 사람 후기글입니다
음. 안녕하세요.
워낙 우습고 가소로운 이야기이므로 읽으실 때 감안 바랍니다.
어제 일입니다. 전에 올렸던 글에 나온 대로, 뭔가 조만간 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서
정확히 말하면 제가 유도를 했고 그 친구가 순순히 따라온 거겠죠?
데이트 전날에 근처 모텔 좀 알아보고, 올리브영에서 콘돔도 사고 준비했습니다. (찾느라 좀 헤매긴 했습니다)
저녁 때 소주 1병씩 마시고 한강 주변 걷다가, 여친이 날씨가 덥다고 좀 씻고 싶다고 말하길래
음, 얘는 확실히 경험이 있군, 이러면서 별말 없이 제가 모텔 쪽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렇게 들어가서 샤워하고, 편의점에서 산 페트병 소주 몇 모금 마시다가 옷 벗기기 시작했는데요.
ㅋㅋ 제가 단추 낑낑거리며 풀어주고 있으니까, 여친이 왤케 못하냐고 하는 겁니다.
저는 웃으면서 처음이라고 솔직히 말했습니다.
여친도 처음이래요. 응?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잠깐 머리가 하얘지긴 했는데요.
나중에 생각해보면, 여친도 해본 적은 없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알 건 다 아는 것이었나 봅니다.
문제는 불 끄고 적당히 부비적거린 뒤에 벌어졌습니다.
올리브영에서 산 콘돔을 끼고, 당연히도 어디에 넣어야 하는지 제대로 못 찾다가 삽입을 어떻게 했습니다만
아무 느낌이 안 나는 겁니다. 아니 물론, 자위하는 것보다 덜 느껴진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요.
넣었는지 안 넣었는지가 아예 안 느껴지는 겁니다!
그런 거 있잖아요. 남자꺼가 하도 작아서 여자가 "넣은 거야..?"라고 물어보는, 그 웃픈 장면이요.
나야말로 내꺼가 들어갔는지 안 들어갔는지를 모르겠는데!!
여친은 또 저랑 반대가 됐습니다. 아파하더라고요. 사실 첫 삽입이 실패해서 애무를 더 해줬는데요.
여친이 자기 입으로 자기 게 좁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걸 스스로 어떻게 아는지는 나중에 알아보기로 하고요.
아무튼 진짜 좁아서 손가락 2개도 겨우 들어갔었습니다. (이거 자주 하면 염증 생긴다면서요? 앞으로 자제하겠습니다)
물기가 생기니까 어찌저찌 들어가긴 했는데, 저한테는 아무런 감각이 안 오고
이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만 뭔가 잘 안 되는 게 바로 느껴지는 겁니다.
이유는 크게 2가지였습니다. 첫째로, 며칠 전에 썼던 글에서 한 회원분이 젤을 사놓는 게 좋을 거라고 말씀해주셨지만
저는 설마~ 하는 어리석음 때문에 젤을 안 사서 움직임이 워낙 매끄럽지 못했고
둘째는, 이걸 파악 못한 제가 정말 바보 같은데, 제가 술 마시면 감퇴합니다.
발기가 평소보다 힘이 덜 들어가는 데다가, 무엇보다 자위할 때도 사정을 되게 늦게 해요.
(제 크기는 세간에서 말하는 평균입니다)
이러니 상황이 개판이 된 겁니다. 술기운 때문에, 또 콘돔이 덧씌운 것 때문에, 물기도 부족해서
나한테는 아무런 느낌이 안 오니 제대로 움직이는지도 알 수가 없는 데다가
또 사정은커녕 아랫배가 간지러워지는 그 느낌조차 안 오니
게다가 자꾸 중간에 빠지니...
아니... 이런 말 하긴 진짜 싫은데
재미가 없는 거예요...
안 하던 동작을 갑자기 하니 허리가 아픈 것도 아프지만
삽입 섹스가 제대로 안 되니 애무라도 열심히 해주고 있는데
이 애무라는 게, 물론 섹스가 전반적으로 그런 게 있겠지만, 상대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부분이 크더라고요.
처음에는 좋아서 했던 키스와 가슴 빨기도 시간이 지날수록 기계적으로 변하는 거였습니다.
그리고ㅋㅋㅋㅋ 야동에서는 허리를 움직이면서 가슴 만지고 키스하고 자유자재로 움직이는데
실제로는 상반신과 하반신이 그렇게 따로 놀지 못했습니다. 이건 여친도 마찬가지여서
나중에 제 거를 만져주는 동시에 키스하려다 실패하더라구요. 둘 다 멀티가 약하긴 하지만 이 정도일 줄은ㅋㅋㅋㅋㅋ
얘기가 길어졌네요. 결국 사정도 못했습니다. 여친이 장난 삼아 고자 아니냐고 했을 때
첫 경험 때는 긴장도 하고 서툴러서 섹스를 제대로 못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긴 했습니다만
내가 그 주인공이 되었다는 게, 무엇보다 여친에게 좋은 경험을 안겨주지 못했다는 게
집에 오면서 자괴감이 심했습니다.
무엇보다 여친이 아파하니까, 제가 술 문제가 아니었더라도 재밌게 섹스하진 못했을 것 같습니다.
그렇더라고요. 나도 좋지만 상대가 좋아야 하는 것이 연애의 모든 행동 논리인데
얘가 아프다고 하면 어쩌겠습니까. 억지로 한다면, 그건 제 여친을 강간한다는 느낌만 얼룩덜룩 남을 것 같고요.
(뒷치기 자세는 제 기분이 안 좋더라고요 그래서인지)
그리하여 이 첫날밤의 엔딩은, 여친 어머니에게 자꾸 전화가 걸려오는 탓에
새벽 1시에 모텔을 나오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음.
첫 경험 때 겪을 수 있는 안 좋은 일들을 웬만큼 겪은 것 같습니다만.
이게 어제 일이었고요. 오늘 낮에 여친에게 문자가 왔는데
온몸이 쑤신다 하더라고요. 목에 키스하는 걸 좋아해서 제가 거길 입으로 많이 애무해줬는데
멍 자국이 남았나봅니다. 집에 늦게 들어온 탓에 어머니와도 싸웠다고 하고
하루 종일 집에서 영화 보면서 기분을 푼 것 같습니다.
미안하고 속상해서, 그렇다고 이걸 드러내는 건 또 아닌 것 같고 해서
처지는 하루를 보냈네요. 물론 모텔에서 서로 기분만 잡치는 경험을 한 건 아닙니다.
좋아했어요. 저도 그렇고 여친도 그렇고. 하지만 이걸 섹스라고 하기보단
2차 성징도 안 온 아이들이 서로 발가벗고, 자기들이 뭘 하는지도 모른 채 벌이는 유희를 하고 온 느낌이라
아, 어른이 되려면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구나, 싶은 생각이 짙게 찾아옵니다.
금요일에 여친 학교에 가기로 했는데요. 가는 길에 꽃다발 하나 사려고 합니다.
어젯밤에 대해 서로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다면 이야기하면 되겠고
할 수 없다면, 웃으면서 얼굴이나 마주 보고 있어야겠습니다.
ㅋㅋㅋㅋ 여기까집니다.
+삽입은 진작에 때려치고 포옹와 애무에만 집중하고 있을 때
몇 번 제가 여친의 거기를 입으로 해줬습니다. 여기서만 해도 거기 냄새에 관한 글이 자주 올라오던데
여친한테는 아무 냄새도 안 나더라고요. 그리고 거기 입으로 해줄 때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만
신음이 좋아서 하는 거랑 아파서 하는 거랑 구분이 안 돼서, 따로 물어봐야 될 거 같아요.
++그래서 여친도 제 거를 입으로 해줬습니다. 그때에야 술기운을 이기고 느낌이 찾아와서
제가 조금만 더 깊게 넣어달라는 의미에서 무심코 여친 머리를 앞으로 당겼다가
애가 기침하면서 세면대로 가더라고요. 미안해 죽겠습니다.
+++며칠 전 글에서는 물어보지 못했던 건데요. 씻고 나올 때 보통 옷을 도로 입고 나오나요, 다 벗고 나오나요?
제가 갔던 모텔에 가운이 있긴 했습니다만, 먼저 씻은 여친이 옷을 다 입고 나오길래 저도 그렇게 했습니다.
이건 뭐 처음이라 그렇게 되었던 건가 싶네요. 하긴 제가 먼저 씻었어도 다 입고 나왔을 듯합니다ㅋㅋㅋㅋㅋ
워낙 우습고 가소로운 이야기이므로 읽으실 때 감안 바랍니다.
어제 일입니다. 전에 올렸던 글에 나온 대로, 뭔가 조만간 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서
정확히 말하면 제가 유도를 했고 그 친구가 순순히 따라온 거겠죠?
데이트 전날에 근처 모텔 좀 알아보고, 올리브영에서 콘돔도 사고 준비했습니다. (찾느라 좀 헤매긴 했습니다)
저녁 때 소주 1병씩 마시고 한강 주변 걷다가, 여친이 날씨가 덥다고 좀 씻고 싶다고 말하길래
음, 얘는 확실히 경험이 있군, 이러면서 별말 없이 제가 모텔 쪽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렇게 들어가서 샤워하고, 편의점에서 산 페트병 소주 몇 모금 마시다가 옷 벗기기 시작했는데요.
ㅋㅋ 제가 단추 낑낑거리며 풀어주고 있으니까, 여친이 왤케 못하냐고 하는 겁니다.
저는 웃으면서 처음이라고 솔직히 말했습니다.
여친도 처음이래요. 응?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잠깐 머리가 하얘지긴 했는데요.
나중에 생각해보면, 여친도 해본 적은 없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알 건 다 아는 것이었나 봅니다.
문제는 불 끄고 적당히 부비적거린 뒤에 벌어졌습니다.
올리브영에서 산 콘돔을 끼고, 당연히도 어디에 넣어야 하는지 제대로 못 찾다가 삽입을 어떻게 했습니다만
아무 느낌이 안 나는 겁니다. 아니 물론, 자위하는 것보다 덜 느껴진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요.
넣었는지 안 넣었는지가 아예 안 느껴지는 겁니다!
그런 거 있잖아요. 남자꺼가 하도 작아서 여자가 "넣은 거야..?"라고 물어보는, 그 웃픈 장면이요.
나야말로 내꺼가 들어갔는지 안 들어갔는지를 모르겠는데!!
여친은 또 저랑 반대가 됐습니다. 아파하더라고요. 사실 첫 삽입이 실패해서 애무를 더 해줬는데요.
여친이 자기 입으로 자기 게 좁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걸 스스로 어떻게 아는지는 나중에 알아보기로 하고요.
아무튼 진짜 좁아서 손가락 2개도 겨우 들어갔었습니다. (이거 자주 하면 염증 생긴다면서요? 앞으로 자제하겠습니다)
물기가 생기니까 어찌저찌 들어가긴 했는데, 저한테는 아무런 감각이 안 오고
이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만 뭔가 잘 안 되는 게 바로 느껴지는 겁니다.
이유는 크게 2가지였습니다. 첫째로, 며칠 전에 썼던 글에서 한 회원분이 젤을 사놓는 게 좋을 거라고 말씀해주셨지만
저는 설마~ 하는 어리석음 때문에 젤을 안 사서 움직임이 워낙 매끄럽지 못했고
둘째는, 이걸 파악 못한 제가 정말 바보 같은데, 제가 술 마시면 감퇴합니다.
발기가 평소보다 힘이 덜 들어가는 데다가, 무엇보다 자위할 때도 사정을 되게 늦게 해요.
(제 크기는 세간에서 말하는 평균입니다)
이러니 상황이 개판이 된 겁니다. 술기운 때문에, 또 콘돔이 덧씌운 것 때문에, 물기도 부족해서
나한테는 아무런 느낌이 안 오니 제대로 움직이는지도 알 수가 없는 데다가
또 사정은커녕 아랫배가 간지러워지는 그 느낌조차 안 오니
게다가 자꾸 중간에 빠지니...
아니... 이런 말 하긴 진짜 싫은데
재미가 없는 거예요...
안 하던 동작을 갑자기 하니 허리가 아픈 것도 아프지만
삽입 섹스가 제대로 안 되니 애무라도 열심히 해주고 있는데
이 애무라는 게, 물론 섹스가 전반적으로 그런 게 있겠지만, 상대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부분이 크더라고요.
처음에는 좋아서 했던 키스와 가슴 빨기도 시간이 지날수록 기계적으로 변하는 거였습니다.
그리고ㅋㅋㅋㅋ 야동에서는 허리를 움직이면서 가슴 만지고 키스하고 자유자재로 움직이는데
실제로는 상반신과 하반신이 그렇게 따로 놀지 못했습니다. 이건 여친도 마찬가지여서
나중에 제 거를 만져주는 동시에 키스하려다 실패하더라구요. 둘 다 멀티가 약하긴 하지만 이 정도일 줄은ㅋㅋㅋㅋㅋ
얘기가 길어졌네요. 결국 사정도 못했습니다. 여친이 장난 삼아 고자 아니냐고 했을 때
첫 경험 때는 긴장도 하고 서툴러서 섹스를 제대로 못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긴 했습니다만
내가 그 주인공이 되었다는 게, 무엇보다 여친에게 좋은 경험을 안겨주지 못했다는 게
집에 오면서 자괴감이 심했습니다.
무엇보다 여친이 아파하니까, 제가 술 문제가 아니었더라도 재밌게 섹스하진 못했을 것 같습니다.
그렇더라고요. 나도 좋지만 상대가 좋아야 하는 것이 연애의 모든 행동 논리인데
얘가 아프다고 하면 어쩌겠습니까. 억지로 한다면, 그건 제 여친을 강간한다는 느낌만 얼룩덜룩 남을 것 같고요.
(뒷치기 자세는 제 기분이 안 좋더라고요 그래서인지)
그리하여 이 첫날밤의 엔딩은, 여친 어머니에게 자꾸 전화가 걸려오는 탓에
새벽 1시에 모텔을 나오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음.
첫 경험 때 겪을 수 있는 안 좋은 일들을 웬만큼 겪은 것 같습니다만.
이게 어제 일이었고요. 오늘 낮에 여친에게 문자가 왔는데
온몸이 쑤신다 하더라고요. 목에 키스하는 걸 좋아해서 제가 거길 입으로 많이 애무해줬는데
멍 자국이 남았나봅니다. 집에 늦게 들어온 탓에 어머니와도 싸웠다고 하고
하루 종일 집에서 영화 보면서 기분을 푼 것 같습니다.
미안하고 속상해서, 그렇다고 이걸 드러내는 건 또 아닌 것 같고 해서
처지는 하루를 보냈네요. 물론 모텔에서 서로 기분만 잡치는 경험을 한 건 아닙니다.
좋아했어요. 저도 그렇고 여친도 그렇고. 하지만 이걸 섹스라고 하기보단
2차 성징도 안 온 아이들이 서로 발가벗고, 자기들이 뭘 하는지도 모른 채 벌이는 유희를 하고 온 느낌이라
아, 어른이 되려면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구나, 싶은 생각이 짙게 찾아옵니다.
금요일에 여친 학교에 가기로 했는데요. 가는 길에 꽃다발 하나 사려고 합니다.
어젯밤에 대해 서로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다면 이야기하면 되겠고
할 수 없다면, 웃으면서 얼굴이나 마주 보고 있어야겠습니다.
ㅋㅋㅋㅋ 여기까집니다.
+삽입은 진작에 때려치고 포옹와 애무에만 집중하고 있을 때
몇 번 제가 여친의 거기를 입으로 해줬습니다. 여기서만 해도 거기 냄새에 관한 글이 자주 올라오던데
여친한테는 아무 냄새도 안 나더라고요. 그리고 거기 입으로 해줄 때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만
신음이 좋아서 하는 거랑 아파서 하는 거랑 구분이 안 돼서, 따로 물어봐야 될 거 같아요.
++그래서 여친도 제 거를 입으로 해줬습니다. 그때에야 술기운을 이기고 느낌이 찾아와서
제가 조금만 더 깊게 넣어달라는 의미에서 무심코 여친 머리를 앞으로 당겼다가
애가 기침하면서 세면대로 가더라고요. 미안해 죽겠습니다.
+++며칠 전 글에서는 물어보지 못했던 건데요. 씻고 나올 때 보통 옷을 도로 입고 나오나요, 다 벗고 나오나요?
제가 갔던 모텔에 가운이 있긴 했습니다만, 먼저 씻은 여친이 옷을 다 입고 나오길래 저도 그렇게 했습니다.
이건 뭐 처음이라 그렇게 되었던 건가 싶네요. 하긴 제가 먼저 씻었어도 다 입고 나왔을 듯합니다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