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선배님들 한 번 봐주세요.
먼저 저는 35 직전 연애 + 동거 총 5년 했습니다. 신고는 동거시작하면서 거의 즉시였구요. 국내에서 유명한 곳 사진, 결혼식장, 스몰웨딩 전부 그쪽에서 하고 싶은대로 다 준비했습니다. 아직도 제 지인들은 이 결혼식이 가장 기억에 남는 특이한 결혼이었다고 하더라구요. 비용과 무관 우리 시작을 축복해주셨다는 점에서 저희가 쓴 돈은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축의금 대비 적자 운영이었거든요.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상대를 불꽃같이 믿고 한 사랑은 정말 깊었습니다. 사소한 대화부터 몸의 대화까지, 정서적 교류와 삶을 대하는 사고방식 같은것들이 빠르게 이 사람과 나는 천생 연분이구나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어디에나 어려운 시기는 닥치기 마련이고, 불타올랐던 사랑이 강하게 식어내리는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별다른 이슈로 인한 큰 다툼이 아니라 정말 “의견차이” 에 따른 합의로 이혼이 확정되었습니다. 이후 서로는 마무리 정리 이외에 개인적인 연락 한번 하지않았습니다. 자녀 계획도 없었던 그 상태 그대로요.
문제는 지금입니다. 일 년 정도 전만해도 꿈에도 전 사람이 등장했습니다. 후회되었던 행동들 책임감 더 보여주지 못한 미성숙함 같은 후회들로 아침을 맞이하다보니 모든 관계가 종료되고 혼자된 이 시간이 참 힘들었습니다.
누구는 이제 시작이라며 이혼이 무슨 대수냐며 얼른 또 하라는 둥 가벼운 위로를 건네지만 사실 저에게는 전혀 와닿지 않는 조언들 이었습니다. 더 나은 사랑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믿음도 없고 용기도 없습니다.
특히 미혼 여성분이랑 잘되가는 모멘텀에서 항상 제가 발을 뺍니다. 아직 나 돌싱이오 입밖으로 내는 일 조차 어렵다보니 유야무야 연애할 상황이 아님을 피력하고 밀어냅니다.
과연 제가 어떻게 다시 사랑하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요?
물론 사랑하고싶지 않다거나 행복하고싶지 않다는 것은 절대 아니고 과거 인연에 매달려 있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돌아온 제가 연애하고 사랑해도 되는지 고민됩니다. 내 사랑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이런 저는 어떻게 연애하고 사랑하며 살아가야할지 길을 잃은 느낌입니다.
밤 늦은 시간 어려운 이야기 죄송합니다.
- 내 일처럼 댓글, 쪽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상대를 불꽃같이 믿고 한 사랑은 정말 깊었습니다. 사소한 대화부터 몸의 대화까지, 정서적 교류와 삶을 대하는 사고방식 같은것들이 빠르게 이 사람과 나는 천생 연분이구나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어디에나 어려운 시기는 닥치기 마련이고, 불타올랐던 사랑이 강하게 식어내리는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별다른 이슈로 인한 큰 다툼이 아니라 정말 “의견차이” 에 따른 합의로 이혼이 확정되었습니다. 이후 서로는 마무리 정리 이외에 개인적인 연락 한번 하지않았습니다. 자녀 계획도 없었던 그 상태 그대로요.
문제는 지금입니다. 일 년 정도 전만해도 꿈에도 전 사람이 등장했습니다. 후회되었던 행동들 책임감 더 보여주지 못한 미성숙함 같은 후회들로 아침을 맞이하다보니 모든 관계가 종료되고 혼자된 이 시간이 참 힘들었습니다.
누구는 이제 시작이라며 이혼이 무슨 대수냐며 얼른 또 하라는 둥 가벼운 위로를 건네지만 사실 저에게는 전혀 와닿지 않는 조언들 이었습니다. 더 나은 사랑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믿음도 없고 용기도 없습니다.
특히 미혼 여성분이랑 잘되가는 모멘텀에서 항상 제가 발을 뺍니다. 아직 나 돌싱이오 입밖으로 내는 일 조차 어렵다보니 유야무야 연애할 상황이 아님을 피력하고 밀어냅니다.
과연 제가 어떻게 다시 사랑하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요?
물론 사랑하고싶지 않다거나 행복하고싶지 않다는 것은 절대 아니고 과거 인연에 매달려 있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돌아온 제가 연애하고 사랑해도 되는지 고민됩니다. 내 사랑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이런 저는 어떻게 연애하고 사랑하며 살아가야할지 길을 잃은 느낌입니다.
밤 늦은 시간 어려운 이야기 죄송합니다.
- 내 일처럼 댓글, 쪽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