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X) 인생 현타오네요. 인생 선배님들 한마디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29살 사회초년생입니다
전 인생을 친구들만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재수할때도, 대학 새내기때도, 군생활때도, 복학해서도, 취준할때도, 취직해서도 친구들만 바라봤습니다
친구들이 밥먹자고하면 가족약속 제치더라도 나갔습니다
친구들모임 한번이라도 빠지면 뭐 큰일나는 줄 알았습니다
술이 안땡겨도, 오늘은 쉬고싶어도 친구들이 부르면 나갔습니다
공부를 해야해도 친구들이 부르면 나갔죠
다행히 담배, 도박이나 유흥은 하지않았습니다
순전히 술, 음식, 그리고 친구들이 좋았죠
당연히 몸관리는 실패였고 돈관리도 실패했습니다
이제 30살이 다되어가는데 제대로된 장기연애 한번을 못해봤네요
모쏠은 아니지만 짧은연애만했습니다
그땐 그냥 연애상대가 별로였다고 생각했고 상대방탓만했는데 이제 돌아보니 다 제문제였네요
연애할때도 친구들이 우선이었습니다
데이트하자해도 친구들연락오면 친구들만나러 나갔으니까요
가정형편이 좋지도 않았습니다
대학생~군인~복학생~취준때도 항상 알바를했습니다
알바해서 번돈 당일에 친구들하고 술먹느라 다쓴날이 엄청많습니다
돈모아본적도없었습니다
마통까지 뚫어가며 친구들하고 술마시며 놀았으니까요
그때 친구중에 알바하고 학교다니면서 3천만원정도 모은 친구가있었는데 비웃었습니다
야 그렇게 아껴서 뭐하냐 ㅋㅋ 하면서말이죠
이젠 그 친구가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친구들 탓하는거아닙니다
자제력없는 제 잘못이죠
얼마전 제일 친했던 친구들과 사소한 문제로 다퉜습니다
그 친구 입장도 있겠지만 제 입장에선 뒷통수 크게 맞은 입장이고 정말 현타가 쎄게왔습니다
현타를 겪으면서 통장잔고, 제 몸을보니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시간, 돈, 건강 얼마를 날린건지...
남들 차사고 집사고 결혼하고 통장에 돈 불릴때 저는 마이너스네요
지금 1.5룸 빌라 월세사는데 전세살거나 자가사는 친구들 정말 부럽습니다
얼마전 운좋게 LH행복주택 당첨됐는데 보증금 낼 돈이없더군요
물론 나라에서 버팀목대출 해주겠지만 자가부담할 보증금이 없어요
진짜 현타쎄게 옵니다
여태까지 뭐하면서 산건지...
저보다 돈 잘버는 사람들도 한푼한푼 아껴가며 살고 돈모으는데
친구들 뭐가 그리 좋다고 매일 술마시고 (진짜 매일 술마셨습니다) 흥청망청 살았는지 ...
정작 같이 논 친구들은 자기 돈모을거, 제태크할거 할거 다 하면서 말이죠..
저만 너무 바보같이 살았나봅니다
이제서야 불필요한 지출 다끊고 건강챙기면서 저축 열심히하는데 지난세월생각하면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비참하네요
그 시간에 공부 더하고 돈모으고 건강챙기면서 가족들한테나 잘할걸..
진짜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선배님들 더 정신차릴수있게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9살 사회초년생입니다
전 인생을 친구들만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재수할때도, 대학 새내기때도, 군생활때도, 복학해서도, 취준할때도, 취직해서도 친구들만 바라봤습니다
친구들이 밥먹자고하면 가족약속 제치더라도 나갔습니다
친구들모임 한번이라도 빠지면 뭐 큰일나는 줄 알았습니다
술이 안땡겨도, 오늘은 쉬고싶어도 친구들이 부르면 나갔습니다
공부를 해야해도 친구들이 부르면 나갔죠
다행히 담배, 도박이나 유흥은 하지않았습니다
순전히 술, 음식, 그리고 친구들이 좋았죠
당연히 몸관리는 실패였고 돈관리도 실패했습니다
이제 30살이 다되어가는데 제대로된 장기연애 한번을 못해봤네요
모쏠은 아니지만 짧은연애만했습니다
그땐 그냥 연애상대가 별로였다고 생각했고 상대방탓만했는데 이제 돌아보니 다 제문제였네요
연애할때도 친구들이 우선이었습니다
데이트하자해도 친구들연락오면 친구들만나러 나갔으니까요
가정형편이 좋지도 않았습니다
대학생~군인~복학생~취준때도 항상 알바를했습니다
알바해서 번돈 당일에 친구들하고 술먹느라 다쓴날이 엄청많습니다
돈모아본적도없었습니다
마통까지 뚫어가며 친구들하고 술마시며 놀았으니까요
그때 친구중에 알바하고 학교다니면서 3천만원정도 모은 친구가있었는데 비웃었습니다
야 그렇게 아껴서 뭐하냐 ㅋㅋ 하면서말이죠
이젠 그 친구가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친구들 탓하는거아닙니다
자제력없는 제 잘못이죠
얼마전 제일 친했던 친구들과 사소한 문제로 다퉜습니다
그 친구 입장도 있겠지만 제 입장에선 뒷통수 크게 맞은 입장이고 정말 현타가 쎄게왔습니다
현타를 겪으면서 통장잔고, 제 몸을보니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시간, 돈, 건강 얼마를 날린건지...
남들 차사고 집사고 결혼하고 통장에 돈 불릴때 저는 마이너스네요
지금 1.5룸 빌라 월세사는데 전세살거나 자가사는 친구들 정말 부럽습니다
얼마전 운좋게 LH행복주택 당첨됐는데 보증금 낼 돈이없더군요
물론 나라에서 버팀목대출 해주겠지만 자가부담할 보증금이 없어요
진짜 현타쎄게 옵니다
여태까지 뭐하면서 산건지...
저보다 돈 잘버는 사람들도 한푼한푼 아껴가며 살고 돈모으는데
친구들 뭐가 그리 좋다고 매일 술마시고 (진짜 매일 술마셨습니다) 흥청망청 살았는지 ...
정작 같이 논 친구들은 자기 돈모을거, 제태크할거 할거 다 하면서 말이죠..
저만 너무 바보같이 살았나봅니다
이제서야 불필요한 지출 다끊고 건강챙기면서 저축 열심히하는데 지난세월생각하면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비참하네요
그 시간에 공부 더하고 돈모으고 건강챙기면서 가족들한테나 잘할걸..
진짜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선배님들 더 정신차릴수있게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