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요식업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요즘들어 아무것도 하기싫고 가지고 싶은것도 없고 먹고싶은것도 없고 요즘 제 기분을 잘 모르겠습니다 돈만 열심히 모으는데 모으기만 하고 쓰지를 않네요 저도 제가 답답하네요 뭘해도 재미가 없네요 충고나 이런경우 어떻게 해결해나가셨는지 경험담 부탁드립니다
흠.. 장영업하는사람들의 고충인것 같아요 ..
제조업 관리직으로 취업해서 살고있는데 이거도 사람 부대끼며 살아가느라 진짜 성격 배리는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 잘 만나셔서 삶에 활력을 찾으셔야 될것 같아요 그것이 꼭 이성만은 아닙니다. 마음잘맞고 같은 업계 사람과 으쌰으쌰 하는 정신으로 저도 버티고 있습니다. ^^*
[ 하는 일이 마음에 안 들때는 차를 할부로 한 대 사 보고, 그래도 계속 마음에 안들면 대출을 이빠이 끌어서 집을 한 채 사봐라 ]
라는 우스갯소리를 어디서 본 적이 있습니다.
이게 우스갯소리같지만 사실 본질적으로는 '내가 이렇게 뭐빠지게 돈을 버는 이유가 무엇이든 있어야 한다' 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제가 '어떤 부업이 좋은가' 에 대해 장문의 글을 올렸었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주담대를 조기 상환하는게 (이쪽 나라에는 조기 상환 수수료가 없습니다) 목표였고, 그게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도 합심해서 최대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원리금 200씩 갚는 와중에도 1억 넘게를 조기 상환했었지요.
글쓰신 분도 뭔가 목표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게 (도박 제외) 취미생활 (등산/자전거같이 약간의 소비를 동반하는 외부활동이나, 레고/플라모델같은 '나의 시간을 갖는' 집돌이 취미나) 이어도 좋고, (이건 개인 취향차가 있겠으나..) 뭐 막말로 월 단위로 제한된 횟수의 업소여도 좋고, 자산 (부등산) 을 사셔도 좋고, 차를 사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막말로 요샌 살만한거 다 사서 (집도 차도 일단은 하나씩 갖췄으니... 더 큰 집이나 더 좋은차로 갈아타지 못해도 일단 쓸 수는 있잖아요?) 이젠 애 키울 돈 모은다고 생각하고 적금 들면서 VOO 를 사고 있습니다.
인간은 목표가 있어야 그걸 보면서 버팁니다.
예전에 자전거 라이딩 할 때도 "저기까지 가서 담배 한 대 피자!" 로 버텼던 기억이 납니다.
(...뭔가 예시가 잘못된 것 같지만... 기분탓인걸로... ^^;;)
자영업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