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빚 3800입니다 고민좀 들어주세요
안녕하십니까 누나가 1명 있는 29살입니다
제목처럼 빚이 3800이 있는데
부끄럽지만 도박 빚입니다.
처음에는 친구가 권유해서 소액으로 했는데
나이도 들고 직장도 생기니 점점 금액이 커졌습니다
그러다 친구가 크게 한탕 할수있다며 자기는 대출을 받아서
하루만에 갚고 더 번돈으로 논다며 실제로 눈앞에서 보여주더군요
뭐..뻔한 스토리입니다 그걸 보고 저도 한번 두번은 했는데
그 뒤로는 다들 예상하셨다시피 이렇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 친구와는 연도 끊었고 도박에는 일절 손도 안댑니다
근데 매달 이자로만 100이 넘게 나가고 월급을 받으면
기타 유지비+이자로만 다 나갑니다..
집이 가난하진 않지만 유복하진 않아서 20살 이후로
노가다도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멈춰본적도 없고 모은 돈도 없지 않았는데
한순간의 유혹에 빠져서 2년정도 피폐하게 살다보니
너무 힘이듭니다..
저도 제가 잘한것 하나없고 멍청한 놈이라는건 잘 압니다..
다만 집에는 말도 못하고 연애도.. 결혼도.. 포기하고
그냥 혼자 살자.. 빚 다 갚고 30중반 되면 그냥 혼자 살아보자..
생각하면서 버티고 있는중인데 얼마전 누나가 말하더군요
친구동생이 사기를 당해서 몇천만원 빚이 있었는데
가족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으면서 2년정도를 일했는데
원금도 못갚다가 너무 힘들어서 고백했다며..너무 안쓰럽다며
혹시 넌 없겠지만 돈문제 생기면 바로 말해..
전 평생 가족에게 숨기고 잘 지내는척 지내려고 했는데
저 말 한마디를 들은뒤로 너무 힘이듭니다.
포기했을땐 오히려 괜찮았는데
도와달라고 말하고 저도 정상적인 삶을 살고싶어집니다.
근데 뭐라고 말할지도 모르겠고
가족이 저를 뭐라 생각할지도 무서워서 도저히 말을 못하겠습니다
요 한달간 너무 힘이들어서 소화불량에 역류성 식도염에
뭘 먹으면 속이 불편하고 위 궤양인가 싶은데도 병원도 못가고있습니다
도박빚이라고는 절대 말 못할것 같습니다
제 잘못이니까 내가 평생 그냥 안고 가야지 생각했는데
너무 힘이듭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말을 해야할까요
저에게 벌을 줘야할까요
말을 한다면 뭐라고 말을 해야할까요
쓴소리도 잘 세겨듣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처럼 빚이 3800이 있는데
부끄럽지만 도박 빚입니다.
처음에는 친구가 권유해서 소액으로 했는데
나이도 들고 직장도 생기니 점점 금액이 커졌습니다
그러다 친구가 크게 한탕 할수있다며 자기는 대출을 받아서
하루만에 갚고 더 번돈으로 논다며 실제로 눈앞에서 보여주더군요
뭐..뻔한 스토리입니다 그걸 보고 저도 한번 두번은 했는데
그 뒤로는 다들 예상하셨다시피 이렇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 친구와는 연도 끊었고 도박에는 일절 손도 안댑니다
근데 매달 이자로만 100이 넘게 나가고 월급을 받으면
기타 유지비+이자로만 다 나갑니다..
집이 가난하진 않지만 유복하진 않아서 20살 이후로
노가다도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멈춰본적도 없고 모은 돈도 없지 않았는데
한순간의 유혹에 빠져서 2년정도 피폐하게 살다보니
너무 힘이듭니다..
저도 제가 잘한것 하나없고 멍청한 놈이라는건 잘 압니다..
다만 집에는 말도 못하고 연애도.. 결혼도.. 포기하고
그냥 혼자 살자.. 빚 다 갚고 30중반 되면 그냥 혼자 살아보자..
생각하면서 버티고 있는중인데 얼마전 누나가 말하더군요
친구동생이 사기를 당해서 몇천만원 빚이 있었는데
가족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으면서 2년정도를 일했는데
원금도 못갚다가 너무 힘들어서 고백했다며..너무 안쓰럽다며
혹시 넌 없겠지만 돈문제 생기면 바로 말해..
전 평생 가족에게 숨기고 잘 지내는척 지내려고 했는데
저 말 한마디를 들은뒤로 너무 힘이듭니다.
포기했을땐 오히려 괜찮았는데
도와달라고 말하고 저도 정상적인 삶을 살고싶어집니다.
근데 뭐라고 말할지도 모르겠고
가족이 저를 뭐라 생각할지도 무서워서 도저히 말을 못하겠습니다
요 한달간 너무 힘이들어서 소화불량에 역류성 식도염에
뭘 먹으면 속이 불편하고 위 궤양인가 싶은데도 병원도 못가고있습니다
도박빚이라고는 절대 말 못할것 같습니다
제 잘못이니까 내가 평생 그냥 안고 가야지 생각했는데
너무 힘이듭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말을 해야할까요
저에게 벌을 줘야할까요
말을 한다면 뭐라고 말을 해야할까요
쓴소리도 잘 세겨듣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