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이런 사람은 첨 봐서 써봅니다.
대기업에 준하는 중견기업에 다닙니다.
저는 30대 초반이고 그 선배는 30대 후반입니다.
직장선배 얘기인데 이 선배가 키는 180 조금 안 되는 것 같고 몸무게는 70kg? 정도 예상합니다.
근데 대화만 하면 싸움 얘기 밖에 안합니다.
진짜로요.
그냥 인생 자체가 '싸움'이에요.
흑백요리사에 나온 비빔 아저씨 아시죠? 흡사 그분 싸움 버전 같아요.
대충 무슨 얘기를 하냐면
잘 싸우는 법, 싸웠던 썰, 누구 선배 패고싶다, 후배 패고싶다...
회사에 식당에 영양사 이쁜데 그 영양사 패고싶다...
진짜입니다.
웃기려고 쓴 거 아닙니다.
싸움 중독자입니다.
여기까지는 진짜 미친놈 같죠?
미친놈 맞긴 한데 진짜 사람이 착하고 일도 잘합니다.
그리고 똑부러져요.
사회성도 좋고 그런데 모든 얘기 시작과 끝이 싸움에 관한 겁니다.
그리고 제가 여기에 쓴 이유는 진짜 납득이 안 가서 쓰는 겁니다.
뭐가 납득이 안 가냐면
제가 입사하고 그 선배랑 조금 친해진 이후로 가끔씩 사람을 팼다는? 얘기를 하는데
"어제 편의점 앞에서 노가다 뛰는 아저씨가 계속 시비 걸어서 팼다"
"고딩이 우리 집 앞에서 담배펴서 뭐라했는데 개겨서 뺨 후렸더니 기절하더라"
"예전에 여자친구 바람펴서 팼다" 등등... 다 개소리 같죠?
저도 개소리 같고 싸움에 대해서는 진심이신 분 같아서 그냥 믿어주는 척, 흘려들었었는데...
어제 퇴근하고 회사 동기 1명이랑 그 선배랑 3명이서 제 집 앞 할맥에서 술을 마셨었습니다.
취기도 좀 올라오고 1시간 쯤 지났나? 그 선배랑 제 동기가흡연자여서 둘이 가게 앞에서 담배 피고 있고
전 비흡연자라서 안에 앉아서 안주 먹으면서 폰을 보고 있는데 있었는데 가게 앞이 되게 소란스러운 거에요.
뭔가 싶어서 직접 나가봤습니다.
어떤 술취한 아저씨, 아줌마가 가게 앞에서 담배 핀다고 제 회사 동기랑 선배한테 화를 내고 있더라고요.
제 동기는 계속 죄송하다고 담뱃불 껐으니까 진정 좀 하라고 달래고 있고
그 선배는 담뱃불 끄고 연기도 안 나는 담배를 귀에 꽂고 눈을 감고 있더라고요? <-- 여기서 심상치 않음을 느낌
저도 나서서 아줌마 아저씨에게 진정하라고 말리는데
아저씨가 술이 많이 됐는지 저한테 "이새끼를 확"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때리려는 손동작을 보이더라고요.
저도 맞을까봐 쫄아서 방어자세 취했는데 때리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화나서 막 아저씨에게 "죄송하다는데 아무 잘못없는 저는 왜 때리려고 하냐" 식으로 소리지르고
가게 앞이 개판이었습니다.
그러고 가게 사장님 나와서 교통정리 하시고 저희는 90도로 사과하고 가게에서 마무리 하려는데
그 술취한 아줌마랑 아저씨가 계~속 저희 쳐다보면서 궁시렁 궁시렁 하시더라고요.
저는 무시했는데 그 싸움 선배가 계속 한숨 쉬면서 술만 쳐마시는 겁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순식간에 아줌마 입을 주먹으로 때려서 입술 다 터지시고
아저씨는 뭐 살살 때린 거 같은데 턱을 때려서 그런지 한방에 기절해서 의사에서 그대로 쓰러지시더라고요.
뭐 말릴 시간도 없었습니다. 진짜 한 10초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진짜로요.
가게 손님들 놀라고 사장님 뛰어나와서 막 말리려고 하고 (이미 사건종료)
저도 막 놀래서 선배님 왜 그러냐고 끌어안고 벽으로 밀어내고 진짜 개판이었습니다.
암튼 결국 누가 신고한지는 모르겠는데 구급차 와서 아저씨 들것에 실어서 데려가고 아줌마는 여경에게 진술하는 것 같고...
그 여경이 저랑 동기한테도 이것저것 물어보고
지들끼리 CCTV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저희는 경찰서 안 가도 된다고 하고 때린 선배만 파출소에 데려가더라고요.
선배는 막 능청스럽게 내일 보자는 식으로 하고 경찰관을 따라가더라고요.. 그때 시각 00시 10분 쯤이었습니다...
진짜 100% 실화입니다.
그러고 오늘 출근했는데 그 싸움 선배는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회사 생활하고
목격자는 저랑 제 동기 뿐이니 입 다물고 있어서 소문날 리가 없고
너무 놀랬습니다.
그런 사건이 있었는데 너무 아무렇지 않다듯이 저한테 인사도 하고 농담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퇴근 전에서야 어제 사건 어떻게 됐냐니까
저보고 걱정말라고, 합의금 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참 살다살다 뭐 말도 안 되는 일이죠?
진짜 실화입니다.
심지어 평소에 저한테 누구누구 팼니 이런 얘기 한 것처럼 다른 회사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말했다는 겁니다.
이미 회사 사람들 어제 사건 다 알고 있더라고요.
저만 숨기고 있었습니다.
무슨 쌍팔년도도 아니고... 참 ㅋㅋ
제가 막 걱정하니까 자기가 맨날 누구 팬 거 얘기해주지 않았냐고
자기 일상이라고 하는데
진짜 믿겨지지가 않네요.
참고로 9년째 회사 결근도 한 번 안 한 사람입니다...
회사내 평도 엄청 좋고요.
진짜 살다살다 이런 일을 겪어보네요 ㅋㅋㅋ
무슨 영화도 아니고 4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아줌마랑 아저씨를 10초도 안 돼서 제압하고 심지어 한명은 뭐 맞은 거 같지도 않은데
바로 기절해서 의자에서 흘러내리더라고요...
제가 폭행하는 걸 직접 본 건 1번 뿐이지만
저에게 한 얘기로만 해도 최소 폭행만 10번은 넘는 거 같은데
이렇게 사회생활 유지하는 게 가능한가요?
진짜 거짓말 아닙니다....
저는 30대 초반이고 그 선배는 30대 후반입니다.
직장선배 얘기인데 이 선배가 키는 180 조금 안 되는 것 같고 몸무게는 70kg? 정도 예상합니다.
근데 대화만 하면 싸움 얘기 밖에 안합니다.
진짜로요.
그냥 인생 자체가 '싸움'이에요.
흑백요리사에 나온 비빔 아저씨 아시죠? 흡사 그분 싸움 버전 같아요.
대충 무슨 얘기를 하냐면
잘 싸우는 법, 싸웠던 썰, 누구 선배 패고싶다, 후배 패고싶다...
회사에 식당에 영양사 이쁜데 그 영양사 패고싶다...
진짜입니다.
웃기려고 쓴 거 아닙니다.
싸움 중독자입니다.
여기까지는 진짜 미친놈 같죠?
미친놈 맞긴 한데 진짜 사람이 착하고 일도 잘합니다.
그리고 똑부러져요.
사회성도 좋고 그런데 모든 얘기 시작과 끝이 싸움에 관한 겁니다.
그리고 제가 여기에 쓴 이유는 진짜 납득이 안 가서 쓰는 겁니다.
뭐가 납득이 안 가냐면
제가 입사하고 그 선배랑 조금 친해진 이후로 가끔씩 사람을 팼다는? 얘기를 하는데
"어제 편의점 앞에서 노가다 뛰는 아저씨가 계속 시비 걸어서 팼다"
"고딩이 우리 집 앞에서 담배펴서 뭐라했는데 개겨서 뺨 후렸더니 기절하더라"
"예전에 여자친구 바람펴서 팼다" 등등... 다 개소리 같죠?
저도 개소리 같고 싸움에 대해서는 진심이신 분 같아서 그냥 믿어주는 척, 흘려들었었는데...
어제 퇴근하고 회사 동기 1명이랑 그 선배랑 3명이서 제 집 앞 할맥에서 술을 마셨었습니다.
취기도 좀 올라오고 1시간 쯤 지났나? 그 선배랑 제 동기가흡연자여서 둘이 가게 앞에서 담배 피고 있고
전 비흡연자라서 안에 앉아서 안주 먹으면서 폰을 보고 있는데 있었는데 가게 앞이 되게 소란스러운 거에요.
뭔가 싶어서 직접 나가봤습니다.
어떤 술취한 아저씨, 아줌마가 가게 앞에서 담배 핀다고 제 회사 동기랑 선배한테 화를 내고 있더라고요.
제 동기는 계속 죄송하다고 담뱃불 껐으니까 진정 좀 하라고 달래고 있고
그 선배는 담뱃불 끄고 연기도 안 나는 담배를 귀에 꽂고 눈을 감고 있더라고요? <-- 여기서 심상치 않음을 느낌
저도 나서서 아줌마 아저씨에게 진정하라고 말리는데
아저씨가 술이 많이 됐는지 저한테 "이새끼를 확"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때리려는 손동작을 보이더라고요.
저도 맞을까봐 쫄아서 방어자세 취했는데 때리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화나서 막 아저씨에게 "죄송하다는데 아무 잘못없는 저는 왜 때리려고 하냐" 식으로 소리지르고
가게 앞이 개판이었습니다.
그러고 가게 사장님 나와서 교통정리 하시고 저희는 90도로 사과하고 가게에서 마무리 하려는데
그 술취한 아줌마랑 아저씨가 계~속 저희 쳐다보면서 궁시렁 궁시렁 하시더라고요.
저는 무시했는데 그 싸움 선배가 계속 한숨 쉬면서 술만 쳐마시는 겁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순식간에 아줌마 입을 주먹으로 때려서 입술 다 터지시고
아저씨는 뭐 살살 때린 거 같은데 턱을 때려서 그런지 한방에 기절해서 의사에서 그대로 쓰러지시더라고요.
뭐 말릴 시간도 없었습니다. 진짜 한 10초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진짜로요.
가게 손님들 놀라고 사장님 뛰어나와서 막 말리려고 하고 (이미 사건종료)
저도 막 놀래서 선배님 왜 그러냐고 끌어안고 벽으로 밀어내고 진짜 개판이었습니다.
암튼 결국 누가 신고한지는 모르겠는데 구급차 와서 아저씨 들것에 실어서 데려가고 아줌마는 여경에게 진술하는 것 같고...
그 여경이 저랑 동기한테도 이것저것 물어보고
지들끼리 CCTV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저희는 경찰서 안 가도 된다고 하고 때린 선배만 파출소에 데려가더라고요.
선배는 막 능청스럽게 내일 보자는 식으로 하고 경찰관을 따라가더라고요.. 그때 시각 00시 10분 쯤이었습니다...
진짜 100% 실화입니다.
그러고 오늘 출근했는데 그 싸움 선배는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회사 생활하고
목격자는 저랑 제 동기 뿐이니 입 다물고 있어서 소문날 리가 없고
너무 놀랬습니다.
그런 사건이 있었는데 너무 아무렇지 않다듯이 저한테 인사도 하고 농담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퇴근 전에서야 어제 사건 어떻게 됐냐니까
저보고 걱정말라고, 합의금 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참 살다살다 뭐 말도 안 되는 일이죠?
진짜 실화입니다.
심지어 평소에 저한테 누구누구 팼니 이런 얘기 한 것처럼 다른 회사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말했다는 겁니다.
이미 회사 사람들 어제 사건 다 알고 있더라고요.
저만 숨기고 있었습니다.
무슨 쌍팔년도도 아니고... 참 ㅋㅋ
제가 막 걱정하니까 자기가 맨날 누구 팬 거 얘기해주지 않았냐고
자기 일상이라고 하는데
진짜 믿겨지지가 않네요.
참고로 9년째 회사 결근도 한 번 안 한 사람입니다...
회사내 평도 엄청 좋고요.
진짜 살다살다 이런 일을 겪어보네요 ㅋㅋㅋ
무슨 영화도 아니고 4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아줌마랑 아저씨를 10초도 안 돼서 제압하고 심지어 한명은 뭐 맞은 거 같지도 않은데
바로 기절해서 의자에서 흘러내리더라고요...
제가 폭행하는 걸 직접 본 건 1번 뿐이지만
저에게 한 얘기로만 해도 최소 폭행만 10번은 넘는 거 같은데
이렇게 사회생활 유지하는 게 가능한가요?
진짜 거짓말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