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친한 동생과 전여자친구 친구가 결혼을 하게되어서 결혼식을 갔다왔습니다. 거기서 우연히 전여자친구를 만났는데 안좋게 헤어져서 인지 눈을 마주쳤는데 모르는척 무시하길레 저를 불편하게 느껴져서 저도 피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봐서 말을 붙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네요. 아직도 왠디 모르게 기분이 아직도 슁숭생숭하네여.
속절없다는 글의 뜻을 아십니까
난 그렇게 뒷모습 바라봤네
고요하게 내리던 소복눈에도
눈물 흘린 날들이었기에
많은 약속들이 그리도 무거웠나요
그대와도 작별을 건넬 줄이야
오랫동안 꽃피우던 시절들이
이다지도 찬 바람에 흩어지네
천천히 멀어져 줘요 내게서
나와 맺은 추억들 모두
급히 돌아설 것들이었나
한밤의 꿈처럼 잊혀져가네
날 위로할 때만 아껴 부를 거라던
나의 이름을 낯설도록
서늘한 목소리로 부르는 그대
한번 옛 모습으로 안아주오
천천히 멀어져줘요 내게서
나와 맺은 추억들 모두
급히 돌아설 것들이었나
한밤의 꿈처럼 잊혀져가
별빛도 슬피 기우네요
서서히 내 마음 비추던 첫 모습의 당신
아름다웠네 그늘진 날마저
난 한 걸음마다 회상할 테죠
우리 참 많이
미련 없이 커져서
한없이 꿈을 꾸었네
별을 참 많이
세고 또 세어서
시가 되었네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