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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똑똑한 편이시잖아요. 군인 하고싶고 자신 있으면 준사관 1년 공부하고 시험쳐서 준위임관하세요. 못붙으면 그냥 깔끔히 직업군인 포기하시구요.
현실은 이래요.
장교 임관 : 진급못하면 정년 줄어듦(까딱하다 군연금도 못받음)+초반 5년 너무 박봉(대위부터 연봉 4천, 초과근무시 해당)+전출 많이 다님
부사관 임관 : 10년차 연봉 4천안됨+군인연금 받을때쯤 개편되서 수여액 줄어들확률 높음+이제 상사되면 지역 무조건 이동해야해서 말뚝의 개념 아님
젊은나이(24~25세) 준위로 임관해서 호봉 쌓으면 연금,급여, 나쁘지 않을 듯 하고, 대우도 얼추 괜찮을듯 해요.
현실은 이래요.
장교 임관 : 진급못하면 정년 줄어듦(까딱하다 군연금도 못받음)+초반 5년 너무 박봉(대위부터 연봉 4천, 초과근무시 해당)+전출 많이 다님
부사관 임관 : 10년차 연봉 4천안됨+군인연금 받을때쯤 개편되서 수여액 줄어들확률 높음+이제 상사되면 지역 무조건 이동해야해서 말뚝의 개념 아님
젊은나이(24~25세) 준위로 임관해서 호봉 쌓으면 연금,급여, 나쁘지 않을 듯 하고, 대우도 얼추 괜찮을듯 해요.
대기업 개발자입니다. 컴공이라는 시대가 가장 요구하는 과를 나오셔서 박봉인 군인이 된다는 건 자본주의 사회에서 틀린 결정입니다. 물론 개인마다 추구하는 목표가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요. 저 역시 실제로 대기업 와보고 1억 연봉도 찍어봤습니다만 이 돈도 결혼하고 애 낳고 살기엔 턱 없이 부족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물며 나중에 군인이 되시면 미래를 그려나가시는게 많이 버겁다 느껴지실 겁니다.
SEAofTheWorld
(작성자)
2023.08.07 22:06
인서울 가신 것부터가 이미 훌륭한 성취입니다. 그 노력의 반의 반만 하셔도 충분히 좋은 곳 가실 수 있습니다.
다른 대학교육과 마찬가지로 컴공 역시 벽이라고 느껴지는 과목이나 시기가 있습니다. 저 역시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어서 자주 그랬었구요. 그렇더라도 좌절하지 마시고 정공법으로 노력으로 극복하겠다 마음 먹으면 다 이겨내실 수 있습니다.
그 정도 노력으로 못 할 수준은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수학과나 기계공학과 같은 쪽은 그쪽 머리가 아니면 좌절을 더러 하는 경우도 보긴 했지만, 컴공은 아무리 어려워도 노력하면 다 극복 가능합니다.
인프런 강의를 결제해서 공부하시는 것부터 매우 잘 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알고리즘 원래 어려운 과목입니다. 저 역시 알고리즘 강의가 어려워서 매 수업 전에 밤새서 예습해갔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다 할 수 있습니다. 뛰어나지 않으면 그만큼 더 노력하세요. 제가 해냈으니 후배님도 해내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제가 뛰어난 사람이 아니었고 뛰어난 친구들 틈바구니에서 어쨌든 함께 해왔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른 대학교육과 마찬가지로 컴공 역시 벽이라고 느껴지는 과목이나 시기가 있습니다. 저 역시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어서 자주 그랬었구요. 그렇더라도 좌절하지 마시고 정공법으로 노력으로 극복하겠다 마음 먹으면 다 이겨내실 수 있습니다.
그 정도 노력으로 못 할 수준은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수학과나 기계공학과 같은 쪽은 그쪽 머리가 아니면 좌절을 더러 하는 경우도 보긴 했지만, 컴공은 아무리 어려워도 노력하면 다 극복 가능합니다.
인프런 강의를 결제해서 공부하시는 것부터 매우 잘 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알고리즘 원래 어려운 과목입니다. 저 역시 알고리즘 강의가 어려워서 매 수업 전에 밤새서 예습해갔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다 할 수 있습니다. 뛰어나지 않으면 그만큼 더 노력하세요. 제가 해냈으니 후배님도 해내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제가 뛰어난 사람이 아니었고 뛰어난 친구들 틈바구니에서 어쨌든 함께 해왔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0년전이었으면 추천을 해드렸겠지만 지금 시대에는 글쎄요....
저는 3사 나와서 15년 근무하고 소령 못달고 전역을 했지만 영관장교 진급은 관운보다 능력이라 능력이 부족한 저의 한계라 여기기에 군생활에 후회나 미련은 크게 없습니다.
장교생활을 오랫동안 했던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면 미디어나 군홍보물에 보이는 모습이나 내가 생각한 이상만 가지고 하기에는 많이 힘들다는 겁니다.
때되면 봉급나오고 숙소도 나오고(시설이 부대마다 케바케가 큼) 나름 자부심도 가질 수 있긴 한데 제가 군인을 했던 이유는 강인한 모습, 제복에 대한 동경 그런것들이었는데 장교는 전투원으로서 살아가는 시간이 길지 않아요.
무슨 말이냐면 30년 동안 군생활을 해서 대령으로 전역했다라고 가정했을때 흔히 보는 총들고 돌격 앞으로를 외치면서 전사로 지내는 시간은 소대장때 1, 2년 정도가 다입니다. 뭐 특전사를 가는 사람들은 5, 6년 정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소대장, 중대장 때를 제외하면 전사로 살아가는 시간은 없다는 거죠. 대부분의 세월은 참모역할입니다. 30년 중에 지휘관으로 지내는 시간은 소대장 1, 2년 중대장 3년, 대대장 2년, 여단장 1년반 정도가 다고 나머지는 대대부터 군단정도까지 참모생활입니다. 여러 규정과 법규, 지침을 바탕으로 온갖 서류 양식들과 싸워야 하는 사무직이라고나 할까요. 전사같은 생활을 바란다면 장교는 중대장때까지가 끝입니다. 특히 요즘에는 자기 병력들 관리하는게 유치원선생님 급이죠.
그래도 아직 장기적으로 군생활의 꿈을 안고 살아가는 간부들도 많긴 합니다만 대략 3~4년차때, 8~9년차때쯤 해서 현타를 느끼고 이걸 계속해야되나 고민들 많이 합니다.
글쓰신분의 전공은 군에서 써먹기에는 너무 고급 기술이고 조금만 노력하면 사회에서 써먹을 분야가 무궁무진한 분야네요. 군인을 하겠다면 특수사관으로 사이버작전분야를 가시는 건 어떨지 추천합니다. 일반 전투병과를 하기엔 전공이 아까워요.
군생활 힘들긴한데 나름 혜택도 많습니다. PX나 군휴양시설, 관사 말고도 결혼해서 자녀가 대학에 가면 학비도 지원이 되고, 대도시에 있는 기숙사도 지원됩니다. 갈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그렇지 군병원에서 내시경, MRI 촬영 공짜로 받을 수 있고, 무료로 공군수송기 타고 제주도 여행도 가능합니다. 써먹을 줄 알면 써먹을 수 있는 복지혜택 많습니다.
단, 1~2년 마다 직책이 바뀌기 때문에 새로운 직책에 적응하고, 부대를 옮기면 지역도 바뀌기 때문에(경상남도에서 강원도 가는 극단적 이동도 은근히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가족의 주거환경, 자녀 교육문제 등이 스트레스를 줍니다.
내가 정말 군인이 하고 싶은가? 한다면 어떤 군인이 되고 싶은가? 후회는 없을까? 깊이 고민하고 결정하기 바랍니다. 지금 군인이 박봉인 이유는 사회의 임금이 너무 올랐기 때문에 군인 뿐만 아니라 공직자 월급이 상대적으로 적게 보이는 겁니다. 내 월급보다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그런거고 이런 현실과 처우 개선 요구 때문에 장기적으로 직업군인 처우는 개선이 될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처우가 좋아진다고 해도 군인이라는 직업의 태생적 한계는 힘들 수 밖에 없다는 걸 아셔야 됩니다.
저는 3사 나와서 15년 근무하고 소령 못달고 전역을 했지만 영관장교 진급은 관운보다 능력이라 능력이 부족한 저의 한계라 여기기에 군생활에 후회나 미련은 크게 없습니다.
장교생활을 오랫동안 했던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면 미디어나 군홍보물에 보이는 모습이나 내가 생각한 이상만 가지고 하기에는 많이 힘들다는 겁니다.
때되면 봉급나오고 숙소도 나오고(시설이 부대마다 케바케가 큼) 나름 자부심도 가질 수 있긴 한데 제가 군인을 했던 이유는 강인한 모습, 제복에 대한 동경 그런것들이었는데 장교는 전투원으로서 살아가는 시간이 길지 않아요.
무슨 말이냐면 30년 동안 군생활을 해서 대령으로 전역했다라고 가정했을때 흔히 보는 총들고 돌격 앞으로를 외치면서 전사로 지내는 시간은 소대장때 1, 2년 정도가 다입니다. 뭐 특전사를 가는 사람들은 5, 6년 정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소대장, 중대장 때를 제외하면 전사로 살아가는 시간은 없다는 거죠. 대부분의 세월은 참모역할입니다. 30년 중에 지휘관으로 지내는 시간은 소대장 1, 2년 중대장 3년, 대대장 2년, 여단장 1년반 정도가 다고 나머지는 대대부터 군단정도까지 참모생활입니다. 여러 규정과 법규, 지침을 바탕으로 온갖 서류 양식들과 싸워야 하는 사무직이라고나 할까요. 전사같은 생활을 바란다면 장교는 중대장때까지가 끝입니다. 특히 요즘에는 자기 병력들 관리하는게 유치원선생님 급이죠.
그래도 아직 장기적으로 군생활의 꿈을 안고 살아가는 간부들도 많긴 합니다만 대략 3~4년차때, 8~9년차때쯤 해서 현타를 느끼고 이걸 계속해야되나 고민들 많이 합니다.
글쓰신분의 전공은 군에서 써먹기에는 너무 고급 기술이고 조금만 노력하면 사회에서 써먹을 분야가 무궁무진한 분야네요. 군인을 하겠다면 특수사관으로 사이버작전분야를 가시는 건 어떨지 추천합니다. 일반 전투병과를 하기엔 전공이 아까워요.
군생활 힘들긴한데 나름 혜택도 많습니다. PX나 군휴양시설, 관사 말고도 결혼해서 자녀가 대학에 가면 학비도 지원이 되고, 대도시에 있는 기숙사도 지원됩니다. 갈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그렇지 군병원에서 내시경, MRI 촬영 공짜로 받을 수 있고, 무료로 공군수송기 타고 제주도 여행도 가능합니다. 써먹을 줄 알면 써먹을 수 있는 복지혜택 많습니다.
단, 1~2년 마다 직책이 바뀌기 때문에 새로운 직책에 적응하고, 부대를 옮기면 지역도 바뀌기 때문에(경상남도에서 강원도 가는 극단적 이동도 은근히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가족의 주거환경, 자녀 교육문제 등이 스트레스를 줍니다.
내가 정말 군인이 하고 싶은가? 한다면 어떤 군인이 되고 싶은가? 후회는 없을까? 깊이 고민하고 결정하기 바랍니다. 지금 군인이 박봉인 이유는 사회의 임금이 너무 올랐기 때문에 군인 뿐만 아니라 공직자 월급이 상대적으로 적게 보이는 겁니다. 내 월급보다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그런거고 이런 현실과 처우 개선 요구 때문에 장기적으로 직업군인 처우는 개선이 될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처우가 좋아진다고 해도 군인이라는 직업의 태생적 한계는 힘들 수 밖에 없다는 걸 아셔야 됩니다.
아직 어리셔서 임관후 장기복무 지원까지 지금부터 거의 10년 후인데 그때는 군 병력이 계속 줄어서 장기에 붙는것도 예전보단 경쟁률이 줄거라고 생각되구요.
봉급 나쁘지 않아요
10년전에는
중위때 세전 3000이었고
3년복무하고 대위달면 4000
중령 세전 1억이었으니까 지금은 더 올랐겠죠?
지금2-30대 평균 월급이 230전후라는데 대기업보다는 못벌수는 있겠지만 군인도 적지않은 금액을 받습니다
그리구 선배들중 결혼 못하는분들 못봤어요
군생활이 적성에 맞다 생각하신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인거같습니다~
주변에서 정년에 퇴직하는거로 교육비어쩌구 뭐라하신다는데 사기업에서 정년퇴직하는게 훠~~~얼씬 어렵지 않을까요?ㅋㅋ
군인으로 정년퇴직하면 퇴직금과 현시세로 월3-400에 가까운 연금이 들어와요
돈에 큰욕심 없으면 만족하는 직장에서 안정적인 생활 가능해요.
본인 선택이니 주변사람들이 해주는 조언은 참고만 하시구 원하시는쪽으로 선택하시면 될거같아요
봉급 나쁘지 않아요
10년전에는
중위때 세전 3000이었고
3년복무하고 대위달면 4000
중령 세전 1억이었으니까 지금은 더 올랐겠죠?
지금2-30대 평균 월급이 230전후라는데 대기업보다는 못벌수는 있겠지만 군인도 적지않은 금액을 받습니다
그리구 선배들중 결혼 못하는분들 못봤어요
군생활이 적성에 맞다 생각하신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인거같습니다~
주변에서 정년에 퇴직하는거로 교육비어쩌구 뭐라하신다는데 사기업에서 정년퇴직하는게 훠~~~얼씬 어렵지 않을까요?ㅋㅋ
군인으로 정년퇴직하면 퇴직금과 현시세로 월3-400에 가까운 연금이 들어와요
돈에 큰욕심 없으면 만족하는 직장에서 안정적인 생활 가능해요.
본인 선택이니 주변사람들이 해주는 조언은 참고만 하시구 원하시는쪽으로 선택하시면 될거같아요

1. 현역 육군 장교입니다.
2. 전투복이 멋있어서 가장 빛나던 시기여서 장교가 하고 싶다고 하시는데 생각보다 멋없는 곳인거 같습니다.
3. 어떤 군생활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더럽고 치사한곳입니다.
4. 소대장 또는 중대장 지휘관들만 보셨을거라 예상되는데 물론 힘들고 고된 업무이지만 용사들은 잘 보지 못하는 참모직을 하게 되면 정말 많이 더럽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대대 내에서는 짬으로 찍어누르지 상급부대는 무작정 뭐해라 이거해라 저건 안했냐 기한도 2-3일만주고 결과제출하라고하지 대대장님은 용사들에게는 한없이 인자하고 객관적이며 배려많은사람처럼 보이지만 뒤에서는 뒷담이나 하지 그리고 대대장이 말한마디 "해주께" 이말한마디에 참모는 죽어 나갑니다. 참모안하면 되지? 절대 안됩니다. 그리고 내가 아무리 잘해도 우리부대가 힘이없으면 진급도 쉽지 않습니다. 단 학사로 가게 된다면 3년정도 하실건데 쉽지 않은 길이 예상됩니다.
5.다 하지 말라고 해도 끝까지 그 의지를 잃지 않고 하면 보람은 있다고 봅니다. 다만 용사로서의 군생활과 간부로서의 군생활은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6. 물론 극히 일부 부대에서는 함께 으쌰으쌰하며 멋있게 군생활하는 부대가 있을수 있지만 장교는 그 ㅂ 대에서 길어야 5,6년 입니다. 더럽고 치사한꼴 다보는데 인맥이 없어서 진급이 안되면 부대가 진급이 안되는 분들을 보면 현타가 많이 옵니다(소령급들되면 웬만하면 능력은 출중하시더라구요ㅠㅠ_내가봤던소령은 일 안하던데? 그분도 대위때 인정받고 소령이 되신분들입니다. 왜 그렇게 일을 놓으신건지 다시한번 생각해보는게)
7. 마지막으로 용사들이 여간 영악한게 아닙니다. 저는 참모라서 딱히 통제하지도 않고 인원들과 친하게 지내는 편인데 듣다보면 기도 안차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정말 별에별 미친놈들이 많이 옵니다.
8. 저도 한때는 장기해서 군인으로서의 꿈을 가지고 희망을 가지고 있던 인간입니다. 학군이지만 학군에서 성적도 좋았고 obc에서도 성적이 좋았는데 참모생활 1년만에 그냥 전역이 답이란걸 알았습니다. 중령이상달면 편해질것이다? 택도없는소리입니다. 정말 택도없는 소리입니다. 부대 특성상 상급부대와 사령부와 연락을 가끔 하는데 거기도 다를건 없습니다. 물론 대대급보다는 여건이 좋지만 아닌거 같습니다. 뉴스에 사건터지면 집에 못가는건 물론 휴가도 제때 못쓰고 쓴다고 한들 나가서는 전화만 붙잡고 삽니다. 연락이 안되서 개인폰으로 전화하면 휴가중이라 전화가 안됬다 용건이 뭐냐 하고 하십니다. 제가 죄송하다고 하면 괜찮다 일상이다 라고 하시고요..(연락이 안되면 자동으로 폰으로 넘어가는거라... 어쩔수 없이 사과드리거 업무봅니다.)
9. 요약: 찍어먹어봐야 뭔지 압니까? 아닌건 아닙겁니다. 다들 아니라고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쓰다보니 울컥해서 두서없이 막쓰고 있네요 ㅠㅠ 하지마 그냥 하지마...
2. 전투복이 멋있어서 가장 빛나던 시기여서 장교가 하고 싶다고 하시는데 생각보다 멋없는 곳인거 같습니다.
3. 어떤 군생활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더럽고 치사한곳입니다.
4. 소대장 또는 중대장 지휘관들만 보셨을거라 예상되는데 물론 힘들고 고된 업무이지만 용사들은 잘 보지 못하는 참모직을 하게 되면 정말 많이 더럽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대대 내에서는 짬으로 찍어누르지 상급부대는 무작정 뭐해라 이거해라 저건 안했냐 기한도 2-3일만주고 결과제출하라고하지 대대장님은 용사들에게는 한없이 인자하고 객관적이며 배려많은사람처럼 보이지만 뒤에서는 뒷담이나 하지 그리고 대대장이 말한마디 "해주께" 이말한마디에 참모는 죽어 나갑니다. 참모안하면 되지? 절대 안됩니다. 그리고 내가 아무리 잘해도 우리부대가 힘이없으면 진급도 쉽지 않습니다. 단 학사로 가게 된다면 3년정도 하실건데 쉽지 않은 길이 예상됩니다.
5.다 하지 말라고 해도 끝까지 그 의지를 잃지 않고 하면 보람은 있다고 봅니다. 다만 용사로서의 군생활과 간부로서의 군생활은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6. 물론 극히 일부 부대에서는 함께 으쌰으쌰하며 멋있게 군생활하는 부대가 있을수 있지만 장교는 그 ㅂ 대에서 길어야 5,6년 입니다. 더럽고 치사한꼴 다보는데 인맥이 없어서 진급이 안되면 부대가 진급이 안되는 분들을 보면 현타가 많이 옵니다(소령급들되면 웬만하면 능력은 출중하시더라구요ㅠㅠ_내가봤던소령은 일 안하던데? 그분도 대위때 인정받고 소령이 되신분들입니다. 왜 그렇게 일을 놓으신건지 다시한번 생각해보는게)
7. 마지막으로 용사들이 여간 영악한게 아닙니다. 저는 참모라서 딱히 통제하지도 않고 인원들과 친하게 지내는 편인데 듣다보면 기도 안차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정말 별에별 미친놈들이 많이 옵니다.
8. 저도 한때는 장기해서 군인으로서의 꿈을 가지고 희망을 가지고 있던 인간입니다. 학군이지만 학군에서 성적도 좋았고 obc에서도 성적이 좋았는데 참모생활 1년만에 그냥 전역이 답이란걸 알았습니다. 중령이상달면 편해질것이다? 택도없는소리입니다. 정말 택도없는 소리입니다. 부대 특성상 상급부대와 사령부와 연락을 가끔 하는데 거기도 다를건 없습니다. 물론 대대급보다는 여건이 좋지만 아닌거 같습니다. 뉴스에 사건터지면 집에 못가는건 물론 휴가도 제때 못쓰고 쓴다고 한들 나가서는 전화만 붙잡고 삽니다. 연락이 안되서 개인폰으로 전화하면 휴가중이라 전화가 안됬다 용건이 뭐냐 하고 하십니다. 제가 죄송하다고 하면 괜찮다 일상이다 라고 하시고요..(연락이 안되면 자동으로 폰으로 넘어가는거라... 어쩔수 없이 사과드리거 업무봅니다.)
9. 요약: 찍어먹어봐야 뭔지 압니까? 아닌건 아닙겁니다. 다들 아니라고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쓰다보니 울컥해서 두서없이 막쓰고 있네요 ㅠㅠ 하지마 그냥 하지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