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진짜 인생 살기 너무 힘드네요…
저는 전공이 실용음악 보컬입니다… 대학때 까지 꽤나 실력도 괜찮았고 나름의 미래를 그렸는데 군에서 목을 심하게 다쳐서 수술도 받고 했지만 그게 또 발성장애로 이어져서 결국은 전역하고 음악은 접고 먹고살길을 찾기위해서 안해본일이 없었던거 같아요.. 그러다가 한가지 분야일을 잡아서 기술을 어느정도 배우고 있는돈 없는돈 다 털어서 가게까지 창업을 시작했었는데 코로나 여파로 작년에 빚을 지고 가게를 접었습니다. 이때 결혼까지 생각한 5년넘게 만난 여자친구랑도 헤어졌구요…그럼에도 다시 재기해보려고 다시 빚 갚으면서 나름 돈도 조금씩이나마 모으고 있었는데 인생을 실패한것만 같은 조급한 맘에 욕심을 낸 탓일까요? 5월달쯤 사기를 맞는 바람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고 우울증과 알콜중독으로 지금도 하루를 겨우 버티며 살고 있습니다…남들은 결혼도하고 돈을 몇천을 모았네 몇억을 모았네 이번에 집을 샀네 차를 바꿨네 그런 얘기가 들릴때마다 너무 견디기가 힘드네요… 31살에 집도 차도 그렇다고 모아둔 돈도 단 한푼도없고 가진거라곤 빚 뿐인 제 인생이 너무 힘들어서 푸념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