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어떤 문제 때문에 힘드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어떻게 견디냐는게 질문이시니까
딱 그 부분에 관해서만 말씀드리면...
애때문에 미친듯이 최선을 다해서 참고 삽니다.
대화를 하면 서로 더싸워요.
제가 암투병하고 유지관찰중인데요..
제가 진짜 뼈에 사무치게 느낀게 뭐냐면 세상 어떤 사람이여도 남이 걸린 암보다 내가 걸린 감기가 더 아프다고 느낀다는겁니다.
부부관계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지금 당장 배우자보다 내가 더힘들다고 느끼니까 상대방이 이해가 안되는거죠.
그냥 참는방법밖에 없습니다. 이해하려고하면 더 이해가 안되고 말로 풀려고하면 그 말 하다가 더싸우게되고..
아이들 키우면서 부부는 전우다 생각하시고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연애때 사근하던 그녀가 결혼하면 그 느낌은 사라지고,, 무슨 말씀이신지 알것 같습니다.
여자라고 왜 그런 맘 없겠어요.
저도 주말이면 가끔 와이프랑 소주 한잔 마시면서 하소연도 들어주고 재미난 영화보며 웃고 그러다보면 또 풀리고 그러더군요. 부모자식도 이해 못하는데 몇십년 다르게 산 여자가 어떻게 이해를 하겠나 싶고, 왜 결혼한 선배들이 희생이라는 말을 하는지 ㅋㅋ 새삼 느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