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일꺽인 병사입니다. 선후임동기들이랑 사이가 원만하고 그냥 무난하게 지내고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작업을 할 때마다 실수를 해서 간부님이나 같이 작업하는 사람들한테 피해를 줍니다. 그럴때마다 혼자 자책하고 스스로 자존감을 깎아내리고 있습니다. 근무나 생활 관련해서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런 면에선 선임들이 좋게 봐주는데 작업할때마다 그러니까 제 자신도 너무 답답하고 한심합니다.
참 그땐 그런게 전부 같지만 시간 지나면 쓸데 없는 일에 맘썼던 것이 바보같이 느껴질 만큼 부질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실수 안하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ㅎㅎ 그냥 실수했을땐 사과하고 더 신경쓰지 마세요. 물론 어렵다는거 알지만 신경쓰면 쓸 수록 본인만 힘들어져요. 남은 군생활 힘내십쇼!
혹시 작업에서의 실수라는게
무엇을 말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머리를 말씀하신다면...
제가 전 직장에서
아르바이트생들 교육하고 일시켜보면서 느꼈던건
일머리 없는 사람 : 지금 당장 해야할 행동만 생각하고 움직임
일머리 있는 사람 : 다음 행동을 생각하며 움직임
일 잘하는 사람 : 옆에 사람이 다음에 취할 행동을 생각하면서 움직임
제가 느꼈던건 이런부분인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예비역 간부입니다. 제가 겪어본 진짜 폐급은 그게 뭐? 못할수도 있지 라는 마음가짐을 가졌는데 글쓴분께서는 상당히 진취적인것 같네요.
못하는것, 실수하는건 죄가 아닙니다.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그것도 병됩니다.
제가 늘 제 휘하 병력에게 해준 말은 첫번째는 몸건강히 전역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어떤 임무가 부여되었을때 해내는 경험을 통해 추후 사회에서도 자신있게 본인의 앞날을 위해 전진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라고 했었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는지, 그로인해 동료들에게 어떤 피해를 끼쳤는지는 모르겠으나 가장 기본부터 생각하면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밥을 먹는다고 하면 밥을 얼마나 푸고 반찬은 얼마나 세팅할 것인지, 국은 얼마나 떠놓을 것인지, 세팅하고 나서 수저는 왼손인지 오른손인지 밥부터 먹을것인지 국물부터 한술 뜰것인지 생각을 하며 한다면 그대로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좀 더 자신감을 가지세요
여기서 짧은 군생활이니 그냥 넘기라는 사람들은 이미 전역을 했기에 할 수 있는 어쩌면 성의없는 충고로 보입니다.
작업을 할 때 무턱대고 남들 따라하면 일머리가 절대 안늡니다.
먼저 생각을 하고 행동해야 실수가 줄어듭니다.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더 편하고 빠른지 (효율)
사회에 나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파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