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이전에 소개팅 했다고 글 올린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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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 연애 상담 글 올린 남성입니다. 회원님들의 쓴소리와 또 하나 경험을 쌓게 되었습니다.
> 이번에도 연애 상담입니다. 읽어주시고 말씀해 주세요
>
> 이전에 일은 그냥 넘어갔습니다. 크게 대단한 일은 아니었던 거 같더군요. 근데 이제 만날 얘기만 하면 피한다(?)라는 느낌이 많이 받았습니다.
> 화요일에 카톡 아이디를 먼저 주고받고 얘기하다 제가 먼저 번호 교환하고 그렇게 바로 전화 통화까지 했습니다.
>
> 그리고 그다음 날 제가 마칠 때쯤 "혹시 오늘 저녁에 시간 괜찮으시냐고" 물었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자기가 선약이 있어 다음에 보자고 했습니다.
> 물론 언제 보자는 말은 없었습니다. 저는 그걸 보내고 순간 "내가 너무 급발진 했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 그리고 목요일에 그 사단 아닌 사단이 지나고 금요일 10시경에 다시 톡을 보냈습니다. 구구절절이 얘기하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습니다.
> "주말에 시간 어떠세요?" "저번에 일요일에 시간 괜찮다고 알고 있는데" "수요일에 만나지 못한 거 일요일에 만나고 싶은데" "어떠세요?"
> 돌아오는 대답은 "내일 얘기해요. 저 폰 끄고 잘 거예요"
> (지금 이 내용은 카톡에 있는 내용 그대로 복사한 것입니다.)
>
> 사실 저 부분에서 " 아 그냥 나랑 별로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 없구나"라고 느꼈습니다.
> 그렇게 토요일 하루 종일 톡도 안 했고, 저는 저 나름대로 짜증 아닌 짜증이 나더라고요. 짜증 날 이유도 없는 거 같은데 그냥 저렇게 얘기하는 게 좀 그렇더라고요.
>
> 그렇게 전 그냥 이제 연락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할 찰나 오늘 오후 2시 반경에 먼저 연락이 오더군요.
> "만나는 거는 천천히 만났으면 해요"라고... 그래서 전 앞서 있었던 것도 있고 해서 저도 그냥 편하신 시간에 얘기해달라라고 했고 선약이 있어 다음 달에 연락을 하자고 했습니다.
>
> 본인은 서로 어느 정도는 알고 만나고 싶다고, 만남은 그 후에 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렇게 다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저보고 연애 안 한 지 얼마나 되었는지를 묻더군요.
> 저는 순간 대답을 돌렸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선 어쩌면 얼굴보고 얘기하는게 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안했던거 같습니다.
>
> 저는 그건 왜 묻냐라고 했고 그쪽도 그냥 궁금해서 물었다 그리고 전 말 안 해도 알겠다는 의미 맞나요라고 장난스럽게 물었습니다.
> 근데 그쪽에선 제가 따지는 걸로 알아들었는지 되게 따지는 거 좋아하냐고 물더군요. 전 그런 의미로 얘기 한 건 아닌 거 같은데...
>
> 그러곤 자기 스타일인지 아닌지 알아보려고 했다 근데 갈수록 아닌 거 같다. 유감이다. 대화를 하면 할수록 정떨어진다. 궁금한 거 물어보는 건데 따진다 하고 이러면 만나서 무슨 얘기를 더 하냐 이런 얘기를 늘어놓더군요.
> 그리고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라는 질문에도 답도 못했습니다.
>
> 그러곤 없는 걸로 알겠다고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전 그거에 대한 답은 지금 바로 못하고 앞에 질문했던 거에 답을 해주겠다고 했는데
> 돌아오는 답은 이제는 별로 궁금하지도 않다 자꾸 지나간 거에 대해선 답은 안 해줘도 된다 자꾸 당황스럽다 얘기하더라고요.
>
> 솔직히 앞에 정떨어진다 뭐 이렇게 얘기하는데 어느 누가 계속 얘기를 하고 싶을까 생각도 해서 전 바로 그럼 우리 이쯤에서 그만할까요라고 바로 날렸죠
> 자기도 순간 당황을 했고 자기는 제 말에 동감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거라고 얘기했습니다.
>
> 그리고 저도 딱 깨놓고 얘기했습니다. 그거에 대한 얘기는 톡에 했던 내용을 그대로 적어 올립니다.
>
> 자꾸 만나자고 하는 것도
> 이렇게 톡으로만 할 게 아닌
> 실제로 보고
> 얘기했으면 하는 거거든요
>
> 전 제 스타일이 그렇습니다
> 기면 길고 아니면 아니다
>
> 이런 거거든요
> 어떻게 보면
>
> 서로 간에 좋지 않을까도 싶기도 하고요
> 물론 이건 순수 제 생각이지만요
>
> 만나서 서로 얼굴 보면서 얘기하는 게 좋지
> 이렇게 톡으로 계속 얘기할 건 없다고 보거든요
>
>
> 그러곤 나중에 앞에서 얘기 못했는데 자기는 섣불리 만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좀 더 연락을 더 해보려고 했던 거라고 얘기했습니다. 자기는 좀 더 신중하고 싶었던 것뿐이라고.
> 그래서 저도 그 마음은 이해할 거 같다고 했고 어떻게 사람 마음이 100이면 100 다 같겠냐라고 했습니다.
>
> 이게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
>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기에선 좀 더 얘기해 볼까요?라고는 했지만 머릿속으론 이걸 계속해야 하나?라는 의문만 계속 머릿 속에서 맴돌았습니다.
> 물론 사람이 신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앞서 섣불리 만났다가 낭패를 봤을 수도 있고요 그래서 이번엔 만나는 거 자체가 조심스러울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
> 근데 뭐 "정떨어진다" 전 이 한마디가 좀...
>
> 아무래도 제가 회원분들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제가 연애 경험이 별로 없긴 합니다. 그래서 아마 6~7년 동안 연애를 못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이번엔 좀 잘해보고 싶다는 의욕이 앞서는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 저도 중간중간에 제 주변 형들한테도 상담 아닌 상담을 했고 결론은 네가 너무 앞서가는 거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도 그 부분은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쩌면 확답을 듣고 싶었던 걷지도 모르죠.
>
> 물론 오늘 일은 회원분들께 여쭤보고 싶어 앞서 있었던 얘기들까지 싹 다 풀었습니다.
> 회원분들이 보시기엔 이걸 계속 이어가는 게 맞는지 아니면 "뭐 하러 저 짓거리하면서 연애를 하고 싶냐? 그냥 끝내고 다른 사람을 찾아라" 이게 맞는지 말씀해 주세요.
>
> 과연 뭐가 맞는지... 물론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택은 제 몫이긴 하니깐요. 근데 이렇게라도 묻지 않으면 답답해 죽을 거 같아 장문의 상담글을 올립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그에 대한 답변도 감사합니다.
>
> 제가 쓴 글에다 덧붙여서 써봅니다. 결론은 제가 놓아야겠다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어쩌면 앞선 글에서부터 이미 어그러질대로 대버란 상황에 대체 나는 무엇을 기대한걸까 라는 의문점도 들더라고요... 엎질러진 물을 다시 담을 수 없듯이 이미 이렇게까지 되어린 상황에 저도 벌써부터 힘이 빠지네요... 사실 이런 말할 자격도 있는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러는데 어떻게하면 상대방 기분 나쁘지않게 끝낼까요? 이렇게 묻는 것도 자격이 없는거 같지만... 마지막 예의는 갖추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처음에는 밤새 고민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랑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래도 한번은 보고 생각은 해봤어야하는데, 제가 계속 얘기해볼까요라고 했지만 아무래도 아닌거 같습니다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라봅니다 안녕히 계세요 이렇게 할까 싶은데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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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 연애 상담 글 올린 남성입니다. 회원님들의 쓴소리와 또 하나 경험을 쌓게 되었습니다.
> 이번에도 연애 상담입니다. 읽어주시고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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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 일은 그냥 넘어갔습니다. 크게 대단한 일은 아니었던 거 같더군요. 근데 이제 만날 얘기만 하면 피한다(?)라는 느낌이 많이 받았습니다.
> 화요일에 카톡 아이디를 먼저 주고받고 얘기하다 제가 먼저 번호 교환하고 그렇게 바로 전화 통화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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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다음 날 제가 마칠 때쯤 "혹시 오늘 저녁에 시간 괜찮으시냐고" 물었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자기가 선약이 있어 다음에 보자고 했습니다.
> 물론 언제 보자는 말은 없었습니다. 저는 그걸 보내고 순간 "내가 너무 급발진 했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 그리고 목요일에 그 사단 아닌 사단이 지나고 금요일 10시경에 다시 톡을 보냈습니다. 구구절절이 얘기하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습니다.
> "주말에 시간 어떠세요?" "저번에 일요일에 시간 괜찮다고 알고 있는데" "수요일에 만나지 못한 거 일요일에 만나고 싶은데" "어떠세요?"
> 돌아오는 대답은 "내일 얘기해요. 저 폰 끄고 잘 거예요"
> (지금 이 내용은 카톡에 있는 내용 그대로 복사한 것입니다.)
>
> 사실 저 부분에서 " 아 그냥 나랑 별로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 없구나"라고 느꼈습니다.
> 그렇게 토요일 하루 종일 톡도 안 했고, 저는 저 나름대로 짜증 아닌 짜증이 나더라고요. 짜증 날 이유도 없는 거 같은데 그냥 저렇게 얘기하는 게 좀 그렇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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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전 그냥 이제 연락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할 찰나 오늘 오후 2시 반경에 먼저 연락이 오더군요.
> "만나는 거는 천천히 만났으면 해요"라고... 그래서 전 앞서 있었던 것도 있고 해서 저도 그냥 편하신 시간에 얘기해달라라고 했고 선약이 있어 다음 달에 연락을 하자고 했습니다.
>
> 본인은 서로 어느 정도는 알고 만나고 싶다고, 만남은 그 후에 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렇게 다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저보고 연애 안 한 지 얼마나 되었는지를 묻더군요.
> 저는 순간 대답을 돌렸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선 어쩌면 얼굴보고 얘기하는게 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안했던거 같습니다.
>
> 저는 그건 왜 묻냐라고 했고 그쪽도 그냥 궁금해서 물었다 그리고 전 말 안 해도 알겠다는 의미 맞나요라고 장난스럽게 물었습니다.
> 근데 그쪽에선 제가 따지는 걸로 알아들었는지 되게 따지는 거 좋아하냐고 물더군요. 전 그런 의미로 얘기 한 건 아닌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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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곤 자기 스타일인지 아닌지 알아보려고 했다 근데 갈수록 아닌 거 같다. 유감이다. 대화를 하면 할수록 정떨어진다. 궁금한 거 물어보는 건데 따진다 하고 이러면 만나서 무슨 얘기를 더 하냐 이런 얘기를 늘어놓더군요.
> 그리고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라는 질문에도 답도 못했습니다.
>
> 그러곤 없는 걸로 알겠다고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전 그거에 대한 답은 지금 바로 못하고 앞에 질문했던 거에 답을 해주겠다고 했는데
> 돌아오는 답은 이제는 별로 궁금하지도 않다 자꾸 지나간 거에 대해선 답은 안 해줘도 된다 자꾸 당황스럽다 얘기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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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앞에 정떨어진다 뭐 이렇게 얘기하는데 어느 누가 계속 얘기를 하고 싶을까 생각도 해서 전 바로 그럼 우리 이쯤에서 그만할까요라고 바로 날렸죠
> 자기도 순간 당황을 했고 자기는 제 말에 동감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거라고 얘기했습니다.
>
> 그리고 저도 딱 깨놓고 얘기했습니다. 그거에 대한 얘기는 톡에 했던 내용을 그대로 적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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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꾸 만나자고 하는 것도
> 이렇게 톡으로만 할 게 아닌
> 실제로 보고
> 얘기했으면 하는 거거든요
>
> 전 제 스타일이 그렇습니다
> 기면 길고 아니면 아니다
>
> 이런 거거든요
> 어떻게 보면
>
> 서로 간에 좋지 않을까도 싶기도 하고요
> 물론 이건 순수 제 생각이지만요
>
> 만나서 서로 얼굴 보면서 얘기하는 게 좋지
> 이렇게 톡으로 계속 얘기할 건 없다고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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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곤 나중에 앞에서 얘기 못했는데 자기는 섣불리 만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좀 더 연락을 더 해보려고 했던 거라고 얘기했습니다. 자기는 좀 더 신중하고 싶었던 것뿐이라고.
> 그래서 저도 그 마음은 이해할 거 같다고 했고 어떻게 사람 마음이 100이면 100 다 같겠냐라고 했습니다.
>
> 이게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
>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기에선 좀 더 얘기해 볼까요?라고는 했지만 머릿속으론 이걸 계속해야 하나?라는 의문만 계속 머릿 속에서 맴돌았습니다.
> 물론 사람이 신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앞서 섣불리 만났다가 낭패를 봤을 수도 있고요 그래서 이번엔 만나는 거 자체가 조심스러울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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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뭐 "정떨어진다" 전 이 한마디가 좀...
>
> 아무래도 제가 회원분들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제가 연애 경험이 별로 없긴 합니다. 그래서 아마 6~7년 동안 연애를 못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이번엔 좀 잘해보고 싶다는 의욕이 앞서는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 저도 중간중간에 제 주변 형들한테도 상담 아닌 상담을 했고 결론은 네가 너무 앞서가는 거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도 그 부분은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쩌면 확답을 듣고 싶었던 걷지도 모르죠.
>
> 물론 오늘 일은 회원분들께 여쭤보고 싶어 앞서 있었던 얘기들까지 싹 다 풀었습니다.
> 회원분들이 보시기엔 이걸 계속 이어가는 게 맞는지 아니면 "뭐 하러 저 짓거리하면서 연애를 하고 싶냐? 그냥 끝내고 다른 사람을 찾아라" 이게 맞는지 말씀해 주세요.
>
> 과연 뭐가 맞는지... 물론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택은 제 몫이긴 하니깐요. 근데 이렇게라도 묻지 않으면 답답해 죽을 거 같아 장문의 상담글을 올립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그에 대한 답변도 감사합니다.
>
> 제가 쓴 글에다 덧붙여서 써봅니다. 결론은 제가 놓아야겠다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어쩌면 앞선 글에서부터 이미 어그러질대로 대버란 상황에 대체 나는 무엇을 기대한걸까 라는 의문점도 들더라고요... 엎질러진 물을 다시 담을 수 없듯이 이미 이렇게까지 되어린 상황에 저도 벌써부터 힘이 빠지네요... 사실 이런 말할 자격도 있는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러는데 어떻게하면 상대방 기분 나쁘지않게 끝낼까요? 이렇게 묻는 것도 자격이 없는거 같지만... 마지막 예의는 갖추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처음에는 밤새 고민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랑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래도 한번은 보고 생각은 해봤어야하는데, 제가 계속 얘기해볼까요라고 했지만 아무래도 아닌거 같습니다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라봅니다 안녕히 계세요 이렇게 할까 싶은데 괜찮은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