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IT는 그냥 소모품이지 특출나지 않는 이상은 그리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위에 LG-교보-삼전이라는 말이 있는데
교보 외에 대부분의 대기업에서는 개발자를 채용하지 않고 채용하더라도 관리직 수준입니다.
AI가 붙은 학과는 전자공학 쪽이 아니라 컴공쪽 계열이고 최근 빅데이터와 더불어 AI가 유행하니 파생한 학과인 것 같습니다.
뭐 할말은 많지만 빅데이터나 AI가 아주 대단한 것 같지만 실상은 이미 2-30년 전에 나온 걸 이름만 바꾸고 최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접목시켰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현재 인식하고 있는 AI라면 딥러닝을 통해서 번역이라도 어느 정도 AI를 인지하는 만큼의 결과가 나와야 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아... 사설이 좀 길었네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숭실대 IT계열 학과는 좋습니다.
IT계열은 전통도 있고 많은 졸업자가 여러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생분에게 반드시 인지시켜야 할 것은 개발자가 아니라 관리자로 가야한다는 인식을 심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빠른 방법은 기술사 자격증 취득입니다.
저는 윗분과 좀 다른 생각인데요.
제가 2달전까지만 하더라도 유명 대기업 헤드헌팅을 주 업으로 하고 있었어요.
위에서 개발자를 채용하더라도 관리직 수준이라고 하는데 그건 관리직군만 봐서 그런거 같아요.
LG의 경우 LG CNS는 매달마다 수십명씩 테크니컬 테스트를 진행하고 그에 따라 진급 체계를 가지고 있어서 관리직군이라도 유지보수만 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계속 디바이스나 펌웨어 업데이트는 물론 여러가지 S/W개발 진행하는것을 알고 있구요.
삼성도 내부에서 각각의 Lab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장되는 경우도 있지만 도입되는 소프트웨어 기술들도 있습니다.
삼성의 경우 공채 진행도 하지만 추천 채용도 진행하고 있어 여러 부서에 추천하여 채용시킨 사례가 있습니다. (ex. 무선사업, 개발품질, 미들웨어 등)
교보의 경우 교보 생명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교보 생명의 경우 보험이 새로 만들어지거나 변경이 되면 그에 따라 조정하고 새로운 보험에 대한 전산상 적용 프로세싱을 하기 위해 코딩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IT부서가 따로 있구요.
그리고 위에서 동의하는건 우리나라에서는 IT는 그냥 소모품이지 특출나지 않는 이상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거네요.
우리나라에서는 개발자는 사실상 관리직수준이 아니라 코더 수준입니다. 코딩만 죽어라 하는거죠.
알고리즘을 만들어 뭔가 새로운 체계를 잡아나가야 하는데 기존 체계에서 새로운 프로세스를 도입시키려고 하니까 코딩만 죽어라 합니다.
제가 봤을때는 개발자를 하실거라면 우선 영어는 필수이구요.
우리나라에서 열심히 해서 경력을 쌓아 해외로 진출하거나 일본, 싱가포르쪽 루트 타서 미국으로 건너가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여튼 숭실대 IT계열 학과는 예전부터 교수가 빡시게 가르친다고 좋은 평이 많습니다.
대학교 다니면서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JAVA, PYTHON은 완전 쌩 기초구요. GO, swift, typescript, flutter, kotlin 등을 추천!) 를 배우고 자격증도 취득하시길 바랍니다. (자격증 루트는 기사->기술사)
그리고 회사 다니면서는 본인이 한 프로젝트들을 포트폴리오로 노션이나 깃허브에 꼭 만들어두시고 나중에 이직할때 참고하시면 될 듯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