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면 인생이 실패할까봐 못하겠어요.ㅠㅠ
현재 28살입니다. 작년 2월에 졸업을 하고 6월에 취업해 현재까지 약 9개월 정도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현재 다니는 회사는, 막연히 준비도 덜 됬으면서 마케팅 직무를 준비하다가 들어가게 된 곳으로
현재는 뭐...다양한 마케팅 관련 잡무를 하고 있습니다. 제 스펙을 입사 당시에
워드와 엑셀 등 기본적인 사무 자격증 외 알바 경험과 인턴 경험 정도가 있습니다.
사실 많이 부족한 스펙인데, 지금 다니는 회사는 그런 제 스펙에 비해 과분한 회사이긴 합니다.
회사에 나를 괴롭히는 사람 하나 없고, 주5일에, 야근도 뭐 근근히 30분~1시간 안쪽이긴 합니다.
근근히 실적 압박을 받기는 하지만, 대놓고 뭐라하기 보다는 '실적을 위해 프로젝트를 개선하고 피드백해봐라'
라는 그야말로 '저라는 사람'에게 코칭하기 보단, 프로젝트에 대해 코칭하는 것이라 느껴 크게 불쾌하진 않은데요.
그럼에도 지금 심정은 '회사를 1년만 다니고 싶다'라는 마음이 강하게 드는데요.
(1) 전문성이 없는 '물경력'이 될까봐
- 지금 하는 일은 그야말로 다른 분들의 업무를 20%정도씩 나눠서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업무를 배우고 있으나
회사 프로그램 등 내부 프로그램만 쓰는 경우도 있다보니, 온전히 배우고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2) 내 일이 아니라는 생각, 주인의식 없는 내 마인드
이건 정말 제 문제죠. 다만 회사를 다니기 전부터 해보고 싶은게 많았습니다만 평일에는 퇴근 후에 방전이 되고
주말이 되면, 마케팅 성과를 위한 고민을 계속해야 됩니다. 압박은 크지 않지만, 제 시간이 없어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3) 생각도 준비도 없이 취업하다 보니 실제 업무도 너무 전문성 없이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이직에 대한 확실한 마음은 없지만, 이직을 하게 된다면 '포지션'을 확실히 잡고 들어가고 싶네요.
두서 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하자면 회사가 나를 힘들게 하지는 않으나, 회사 다닌다는게 힘들고
'포지셔닝을 확실히 한 직종의 일을 하고 싶다, 혹은 현재 연봉정도만 받는 히스토리 관리 필요가 적은 단순 업무를 하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가 주요 골자인데,
다음에 또 이런 회사를 오지 못할까봐 혹은 그냥 내가 너무 나약한 사람인데
버티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에 퇴사를 망설이고 있네요...ㅠㅠㅠ
현재 다니는 회사는, 막연히 준비도 덜 됬으면서 마케팅 직무를 준비하다가 들어가게 된 곳으로
현재는 뭐...다양한 마케팅 관련 잡무를 하고 있습니다. 제 스펙을 입사 당시에
워드와 엑셀 등 기본적인 사무 자격증 외 알바 경험과 인턴 경험 정도가 있습니다.
사실 많이 부족한 스펙인데, 지금 다니는 회사는 그런 제 스펙에 비해 과분한 회사이긴 합니다.
회사에 나를 괴롭히는 사람 하나 없고, 주5일에, 야근도 뭐 근근히 30분~1시간 안쪽이긴 합니다.
근근히 실적 압박을 받기는 하지만, 대놓고 뭐라하기 보다는 '실적을 위해 프로젝트를 개선하고 피드백해봐라'
라는 그야말로 '저라는 사람'에게 코칭하기 보단, 프로젝트에 대해 코칭하는 것이라 느껴 크게 불쾌하진 않은데요.
그럼에도 지금 심정은 '회사를 1년만 다니고 싶다'라는 마음이 강하게 드는데요.
(1) 전문성이 없는 '물경력'이 될까봐
- 지금 하는 일은 그야말로 다른 분들의 업무를 20%정도씩 나눠서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업무를 배우고 있으나
회사 프로그램 등 내부 프로그램만 쓰는 경우도 있다보니, 온전히 배우고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2) 내 일이 아니라는 생각, 주인의식 없는 내 마인드
이건 정말 제 문제죠. 다만 회사를 다니기 전부터 해보고 싶은게 많았습니다만 평일에는 퇴근 후에 방전이 되고
주말이 되면, 마케팅 성과를 위한 고민을 계속해야 됩니다. 압박은 크지 않지만, 제 시간이 없어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3) 생각도 준비도 없이 취업하다 보니 실제 업무도 너무 전문성 없이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이직에 대한 확실한 마음은 없지만, 이직을 하게 된다면 '포지션'을 확실히 잡고 들어가고 싶네요.
두서 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하자면 회사가 나를 힘들게 하지는 않으나, 회사 다닌다는게 힘들고
'포지셔닝을 확실히 한 직종의 일을 하고 싶다, 혹은 현재 연봉정도만 받는 히스토리 관리 필요가 적은 단순 업무를 하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가 주요 골자인데,
다음에 또 이런 회사를 오지 못할까봐 혹은 그냥 내가 너무 나약한 사람인데
버티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에 퇴사를 망설이고 있네요...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