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연애) 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역하고 CC 여자친구 만난지 2년 다되가는 25살입니다.
여자친구는 나이에 비해 훨씬 성숙했고 저는 상대방 생각 안하고 바람만 안 폈지 남녀 사이에 하면 안되는 일들(밤 늦게 술마시고 연락두절, 잠수 등) 다 했었습니다. 더 이상 잘못할 게 없을 정도로...
여자친구는 항상 선 지켰고 한번도 문제 만든적 없습니다. 현명한 여자에요.
안 좋아해서 그랬던 건 정말 아니고 진짜 좋아했습니다. 잘 해주기도 했습니다. 여자친구도 그걸 아는지 참아줬었는데,
여자친구도 당연히 한계가 있어서 여러 번 헤어지자고 했고 그럴 때 마다 잘못했다고 안 그러겠다고 하면서 저도 주변 만나는 사람 다 끊고 친구들도 안 만난지 1년 정도 됐습니다.
(여자 친구는 더 일찍 철 들어서 진작 사람 만나는거 줄였습니다. 원래 노는거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그런데 매번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기분 풀어주고 사람 안 만나고 주변사람 잃어갈 때 마다 연애하면서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헤어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안 만나도 저는 문제를 만들었고, 해결은 안하고 피하기만 했었습니다. '나도 주변 사람들 다 끊어냈는데 더 이상 어떻게 하라고 ' 생각하며..
그래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말 하면 그래 그게 맞는 것 같다, 그러자고 했습니다. 헤어지자고 말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해서 계속 고치면서 만났었죠.
그런데 여자친구가 힘들었던 게 점점 쌓이면서, 2년 내내 피해만 끼치고 사람 미치게 만들어놓고 피해자인 척 '그래 그러자'라고 말하는게 더 빡치고 억울해서 못 헤어지겠다고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며칠 전에 또 제가 잘못을 했고 잠수를 탔고, 제가 잘못했던 걸 생각해봤는데 여태까지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했던거에 몇 천 배 만 배로 제가 이기적이었고 잘못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동안 얼마나 힘들었을 지도요. 처음에 좋아했던 예쁜 모습 제가 다 망가뜨렸더라구요..
그렇지만 다시 만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서로 갉아먹으면서 주변 사람들도 다 연 끊어버리고 만날 때 좋은기억은 하나도 없고.. 둘 다 취업 준비도 해야하고 끝내는 게 제일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물론 저만 그런게 아니라 여자친구도요) 그렇지만 여자친구는 이성적으로 생각 할 수 없을만큼 피폐해 졌습니다. 아마 상담치료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결론은 이런 헤어지지도 계속 만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 인데,
1. 제대로 사과하고 이러이러한 이유로 헤어지는게 맞는 것 같다고 얘기한다.
2. 제대로 사과하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하며 다시 만나자고 한다.
(여자친구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미안함에 의무적으로 데이트, 선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미안하지만 미래를 생각했을 때 더 이상 만나는건 시간을 뺏는 것 같다 생각합니다.)
물론 마음이 식었는데도 계속 만나는건 더 큰 상처가 되는거 알고 있습니다.
또 여자친구가 나를 못 놓는것도 좋아하는 마음이 아닌 분노나 집착 등 다른 감정일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마음 식었으면 놓아주는 게 맞다는 결론보다 더 복잡한 문제인것 같은데 여러분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자친구는 나이에 비해 훨씬 성숙했고 저는 상대방 생각 안하고 바람만 안 폈지 남녀 사이에 하면 안되는 일들(밤 늦게 술마시고 연락두절, 잠수 등) 다 했었습니다. 더 이상 잘못할 게 없을 정도로...
여자친구는 항상 선 지켰고 한번도 문제 만든적 없습니다. 현명한 여자에요.
안 좋아해서 그랬던 건 정말 아니고 진짜 좋아했습니다. 잘 해주기도 했습니다. 여자친구도 그걸 아는지 참아줬었는데,
여자친구도 당연히 한계가 있어서 여러 번 헤어지자고 했고 그럴 때 마다 잘못했다고 안 그러겠다고 하면서 저도 주변 만나는 사람 다 끊고 친구들도 안 만난지 1년 정도 됐습니다.
(여자 친구는 더 일찍 철 들어서 진작 사람 만나는거 줄였습니다. 원래 노는거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그런데 매번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기분 풀어주고 사람 안 만나고 주변사람 잃어갈 때 마다 연애하면서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헤어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안 만나도 저는 문제를 만들었고, 해결은 안하고 피하기만 했었습니다. '나도 주변 사람들 다 끊어냈는데 더 이상 어떻게 하라고 ' 생각하며..
그래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말 하면 그래 그게 맞는 것 같다, 그러자고 했습니다. 헤어지자고 말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해서 계속 고치면서 만났었죠.
그런데 여자친구가 힘들었던 게 점점 쌓이면서, 2년 내내 피해만 끼치고 사람 미치게 만들어놓고 피해자인 척 '그래 그러자'라고 말하는게 더 빡치고 억울해서 못 헤어지겠다고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며칠 전에 또 제가 잘못을 했고 잠수를 탔고, 제가 잘못했던 걸 생각해봤는데 여태까지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했던거에 몇 천 배 만 배로 제가 이기적이었고 잘못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동안 얼마나 힘들었을 지도요. 처음에 좋아했던 예쁜 모습 제가 다 망가뜨렸더라구요..
그렇지만 다시 만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서로 갉아먹으면서 주변 사람들도 다 연 끊어버리고 만날 때 좋은기억은 하나도 없고.. 둘 다 취업 준비도 해야하고 끝내는 게 제일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물론 저만 그런게 아니라 여자친구도요) 그렇지만 여자친구는 이성적으로 생각 할 수 없을만큼 피폐해 졌습니다. 아마 상담치료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결론은 이런 헤어지지도 계속 만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 인데,
1. 제대로 사과하고 이러이러한 이유로 헤어지는게 맞는 것 같다고 얘기한다.
2. 제대로 사과하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하며 다시 만나자고 한다.
(여자친구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미안함에 의무적으로 데이트, 선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미안하지만 미래를 생각했을 때 더 이상 만나는건 시간을 뺏는 것 같다 생각합니다.)
물론 마음이 식었는데도 계속 만나는건 더 큰 상처가 되는거 알고 있습니다.
또 여자친구가 나를 못 놓는것도 좋아하는 마음이 아닌 분노나 집착 등 다른 감정일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마음 식었으면 놓아주는 게 맞다는 결론보다 더 복잡한 문제인것 같은데 여러분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