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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보냐 묻는 댓글이 있던데 조아라 라는 유료 사이트에 가셔도 되고, 구글 검색해 웹툰사이트 찾아보시면 거기서도 볼수 있습니다.
50대인 저도 쉽게 찾아내는데, 여러분의 능력을 믿습니다.
필펜작가 필명의 소설 중, 제 취향의 것들을 3편에 걸쳐 소개해드렸습니다.
몇편이 더 있지만, 개인적으로 제 취향은 아니라서 완독을 못한 것들이 많습니다. 결말을 모르니 소개대상에서는 뺐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독고필 작가(필펜작가의 이전 필명), 온아이 작가, 폼프라맨 작가의 작품을 소개드리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소설적인 기승전결이 뚜렷하기도 하고, 흥미진진한 전개와 스토리가 있는 작품들입니다.
나이가 있어서인지 소설적인 기승전결이 없거나, 무지성으로 섹스신을 남발하는 소설은 손이 안가더군요.
12. 오피스와이프
- 제목에 "아내"가 안들어가 필펜작가의 작품인줄 몰랐습니다. 듣기로 이전 필명인 독고필로 활동할 때 쓴 작품이라더군요. 충격적 반전과 인과응보적 결말이 돋보입니다.
- 남편 마성철은 대기업 과장이고, 아내 지연희는 다른 기업에서 대리로 일하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둘에게는 어린 아들이 하나 있고 정시퇴근하는 아내가 주로 케어합니다.
- 마성철은 사내 불륜커플 애기를 들을때마다 불쾌합니다. 아내에게도 이런저런 소문이 있다 자주 말하지만, 아내는 그들에게도 사정이 있지 않겠냐며 대수롭지 않게 반응합니다.
- 마성철은 체격좋은 사내이고 성욕도 충만한 상태로 아내와 자주 잠자리를 갖고 싶지만, 맞벌이에 육아하는 아내를 배려해 그렇게 보채지는 않습니다. 아내도 그닥 원하지 않습니다.
- 어느날 외출한 아내의 가방을 살피다 피임약을 발견합니다. 아들을 출산한뒤 그가 정관수술을 했는데 말이죠. 마성철은 외도를 의심하지만 아내의 변명을 믿어버립니다.
- 사실 아내 지연희는 같은 회사 임원 천영동과 외도 중입니다. 업무적인 도움으로 접근해 그녀의 승진도 도와준 그의 전형적인 꼬임에 넘어가 이제는 그보다 더 빠진 상태였습니다.
- 천영동은 호감형 외모와 임원이란 지위를 무기삼아 사내의 유뷰녀들을 농락해 왔습니다. 지연희도 그와 첫관계후 연륜있는 테크닉에 매료되어 남편보다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 마성철은 아둔했지만, 한번 의심의 눈으로 보기시작하니 하나 둘 허점이 보이기 시작하고, 눈치못챈 지연희는 천영동과 초대남, 쓰리썸까지 섭렵하며 섹스를 탐닉합니다.
- 우연한 계기로 아내의 외도가 모두 발각되는데 마성철이 보기에 너무도 처참한 상황, 천영동과 지연희를 단죄하고 아이를 생각해 재결합을 하나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합니다.
- 지연희는 외도의 이유를 남편과의 섹스 상성이 맞지 않아서라 얘기하고, 마성철도 맞춰주려 해보지만 이미 다른 쾌감을 맛본 지연희는 결국 파멸의 길을 선택합니다.
- 이후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마성철의 홀로서기, 지연희 파멸로 이어지는 사이다성 전개가 매력적인 소설입니다. 부부간 흔한 스토리라 배우자와 얘기해보기 매우 좋은 작품입니다.
- 지연희의 외도와 과정을 보면 용서가 어렵긴 합니다만, 남편과의 섹스 문제에 대해 서로 대화조차 못 나눠본 부부의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13. 아내의 말할 수 없는 비밀
- 온아이 작가의 소설입니다. 빠른 전개로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 결말은 다소 아쉽습니다. 에필로그에서 작가가 아내와 작품내용을 상의한다던데 후속작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 남편 서윤석은 회사의 중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몸살로 조퇴를 합니다. 연락없이 집에오니 아내 양미정은 집에 없고 전화를 하니 집에 있다며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합니다.
- 약을 먹고 잠들었다 깬 남편, 6시반이 되도록 아내가 돌아오지 않습니다. 침대를 정리하고 밖으로 나와 주차장에서 숨어있으니 자신의 퇴근시간 무렵 아내가 낯선 차에서 내립니다.
- 모른채 하는 남편, 며칠 뒤 아내가 처가에 다녀오겠다 말하자 몰래 연차를 내고 출근하는척 나와 주차장 숨습니다. 얼마뒤 야한 복장과 화장을 한 아내가 나와 그 낯선 차량에 오릅니다.
- 아내에게 전화를 거니 처가에 가는 중이라고 둘러대고, 남편은 장모에게 전화 해 아내가 처가에 오지 않는다는 걸 알아챕니다. 아내의 외도가 밝혀지는 순간이었습니다.
- 윤석은 형사인 친구 민우를 불러 아내의 외도를 털어놓고, 낯선 차량의 번호를 건네며 정보를 부탁합니다. 소유주의 정보로 찾아간 그의 집, 그곳에 설치된 몰카와 영상파일을 통해
아내의 비밀을 파헤쳐 갑니다. 단순 외도인줄 알았던 아내의 비밀이 꼬리의 꼬리를 물며 겉잡을 수 없게 커져나가고, 남편은 이를 정면 돌파하며 파괴해 나갑니다.
- 소설적 허용 하에서 파격적으로 구상된 아내의 기행은 파헤칠수록 커져가고, 아내의 출생비밀과 과거가 복잡하게 얽혀지며 조금은 난잡하지만 흥미로운 결말로 이어집니다.
- 개인적으로 결말이 아쉽다는 건 아내의 뚜렷하지 않은 성격 때문입니다. 남편을 사랑한건지, 이용한건지 명확치가 않고, 그러다보니 최종 결말이 다소 억지스럽게 느껴집니다.
- 66편에 불과한 중편수준임데도 사건의 범위가 장편소설 못지않게 방대합니다. 섹스가 가미된 성인 소설을 찾으신다면 제법 재밌게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14. 아내의 변화 ... 그리고 나
- 일명 '불행 포르노' 전문으로 유명한 폼프라맨 작가의 소설입니다. 주인공을 한없이 피폐하게 만드는 작가의 다른 소설들과 달리 일반적 성인소설의 흐름을 따릅니다.
- 남편 윤성민은 절친의 회사에서 재무담당 이사를, 아내 이세현은 대학교 행적직 직원입니다. 둘은 업무상 우연히 만나 결혼한 사이입니다.
- 휴가차 방문한 홍콩여행에서 아내는 우연히 남편의 휴대폰에 남겨진 여자후배 정은의 문자를 확인하고 추궁하고, 남편은 정은과의 외도를 인정하고 사과합니다.
- 세현은 남편에게 정은에게 들킨사실을 알리게하고, 화가나 홀로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그날밤 숙소로 돌아오지 않아 아내를 남편은 뜬 눈으로 기다립니다.
- 이른 새벽 아내가 취해 돌아오고, 오랜 대화 끝에 화해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데, 며칠 뒤 우연히 본 아내의 이메일에 외국남자가 남긴 이메일을 발견합니다.
- 홍콩에서의 그날, 화가 나 홀로 클럽에 갔던 아내는 거기서 만난 외국남자와 원나잇을 하였는데, 그가 영상과 사진을 보내오며 다시 보고 싶다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 성민은 영상과 사진을 보며 괴로워하나, 그가 초래한 일이었고, 아내가 외국남자에게 메일을 회신하며, 다시한번 보내면 인사부서에 알리겠다며 손절하는 내용을 보며 안심합니다.
- 한편 그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큰 고객과의 거래성사를 앞두고 있었는데, 부사장인 절친과 고객을 방문하며 이상함을 느낍니다.
- 고객사 대표는 거래를 미끼삼아 부사장 및 남편과의 술자리를 요구하고, 술자리에서는 주변 여성들을 동반하게 하여 변태적인 접대를 하도록 종용합니다.
- 성민은 슬기롭게 이에 대처해나가나, 그 과정에서 알게된 많은 여자들과 변태클럽 등을 경험하며 변해가고, 그의 아내 얽혀가며 부부가 둘다 서서히 변해갑니다.
- 후반부의 전개는 너무 나간 느낌이지만, 초반부터 등장하는 인물들이 결말부분까지 잘 연결되어 있고, 클라이막스 부분도 개연성있게 전개되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소설입니다.
- 작가의 대표작인 '공유인간', '마지막 비행'은 주인공을 끝도없는 나락으로 떨어뜨려 중도 포기했었는데, 이 소설은 나름 사이다 전개라 편하게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작가의 글을 보기만 할 땐, 저 정도는 나도 쓰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기억을 떠올려 내용을 정리해보니, 글쓰는게 결코 쉽지않다는 걸 알겠네요.
내용 전개의 개연성도 매우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주인공들이 행동과 결말까지의 서사에 공감되지 않으면 재미도 없고, 기억에 남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나름 개연성있고, 흥미로왔던 소설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저는 장거리 운전 등 심심할 때 이런 내용을 아내와 공유하고, 주인공들의 행동과 대응, 결말에 대해 얘기 나눕니다.
야하기도 하고, NTR 요소도 있어 오랜 친구와 음담패설을 나누는 것 같기도 하고, 부부간, 남녀간의 심리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눠요.
어찌보면 저급 성인 소설이지만, 저급이기에 더 적나라한 인간 본성을 그리는 것 같아 보다 솔직한 대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혼자만 읽고 만족하지 마시고, 배우자, 파트너들과 즐거운 시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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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보냐 묻는 댓글이 있던데 조아라 라는 유료 사이트에 가셔도 되고, 구글 검색해 웹툰사이트 찾아보시면 거기서도 볼수 있습니다.
50대인 저도 쉽게 찾아내는데, 여러분의 능력을 믿습니다.
필펜작가 필명의 소설 중, 제 취향의 것들을 3편에 걸쳐 소개해드렸습니다.
몇편이 더 있지만, 개인적으로 제 취향은 아니라서 완독을 못한 것들이 많습니다. 결말을 모르니 소개대상에서는 뺐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독고필 작가(필펜작가의 이전 필명), 온아이 작가, 폼프라맨 작가의 작품을 소개드리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소설적인 기승전결이 뚜렷하기도 하고, 흥미진진한 전개와 스토리가 있는 작품들입니다.
나이가 있어서인지 소설적인 기승전결이 없거나, 무지성으로 섹스신을 남발하는 소설은 손이 안가더군요.
12. 오피스와이프
- 제목에 "아내"가 안들어가 필펜작가의 작품인줄 몰랐습니다. 듣기로 이전 필명인 독고필로 활동할 때 쓴 작품이라더군요. 충격적 반전과 인과응보적 결말이 돋보입니다.
- 남편 마성철은 대기업 과장이고, 아내 지연희는 다른 기업에서 대리로 일하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둘에게는 어린 아들이 하나 있고 정시퇴근하는 아내가 주로 케어합니다.
- 마성철은 사내 불륜커플 애기를 들을때마다 불쾌합니다. 아내에게도 이런저런 소문이 있다 자주 말하지만, 아내는 그들에게도 사정이 있지 않겠냐며 대수롭지 않게 반응합니다.
- 마성철은 체격좋은 사내이고 성욕도 충만한 상태로 아내와 자주 잠자리를 갖고 싶지만, 맞벌이에 육아하는 아내를 배려해 그렇게 보채지는 않습니다. 아내도 그닥 원하지 않습니다.
- 어느날 외출한 아내의 가방을 살피다 피임약을 발견합니다. 아들을 출산한뒤 그가 정관수술을 했는데 말이죠. 마성철은 외도를 의심하지만 아내의 변명을 믿어버립니다.
- 사실 아내 지연희는 같은 회사 임원 천영동과 외도 중입니다. 업무적인 도움으로 접근해 그녀의 승진도 도와준 그의 전형적인 꼬임에 넘어가 이제는 그보다 더 빠진 상태였습니다.
- 천영동은 호감형 외모와 임원이란 지위를 무기삼아 사내의 유뷰녀들을 농락해 왔습니다. 지연희도 그와 첫관계후 연륜있는 테크닉에 매료되어 남편보다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 마성철은 아둔했지만, 한번 의심의 눈으로 보기시작하니 하나 둘 허점이 보이기 시작하고, 눈치못챈 지연희는 천영동과 초대남, 쓰리썸까지 섭렵하며 섹스를 탐닉합니다.
- 우연한 계기로 아내의 외도가 모두 발각되는데 마성철이 보기에 너무도 처참한 상황, 천영동과 지연희를 단죄하고 아이를 생각해 재결합을 하나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합니다.
- 지연희는 외도의 이유를 남편과의 섹스 상성이 맞지 않아서라 얘기하고, 마성철도 맞춰주려 해보지만 이미 다른 쾌감을 맛본 지연희는 결국 파멸의 길을 선택합니다.
- 이후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마성철의 홀로서기, 지연희 파멸로 이어지는 사이다성 전개가 매력적인 소설입니다. 부부간 흔한 스토리라 배우자와 얘기해보기 매우 좋은 작품입니다.
- 지연희의 외도와 과정을 보면 용서가 어렵긴 합니다만, 남편과의 섹스 문제에 대해 서로 대화조차 못 나눠본 부부의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13. 아내의 말할 수 없는 비밀
- 온아이 작가의 소설입니다. 빠른 전개로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 결말은 다소 아쉽습니다. 에필로그에서 작가가 아내와 작품내용을 상의한다던데 후속작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 남편 서윤석은 회사의 중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몸살로 조퇴를 합니다. 연락없이 집에오니 아내 양미정은 집에 없고 전화를 하니 집에 있다며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합니다.
- 약을 먹고 잠들었다 깬 남편, 6시반이 되도록 아내가 돌아오지 않습니다. 침대를 정리하고 밖으로 나와 주차장에서 숨어있으니 자신의 퇴근시간 무렵 아내가 낯선 차에서 내립니다.
- 모른채 하는 남편, 며칠 뒤 아내가 처가에 다녀오겠다 말하자 몰래 연차를 내고 출근하는척 나와 주차장 숨습니다. 얼마뒤 야한 복장과 화장을 한 아내가 나와 그 낯선 차량에 오릅니다.
- 아내에게 전화를 거니 처가에 가는 중이라고 둘러대고, 남편은 장모에게 전화 해 아내가 처가에 오지 않는다는 걸 알아챕니다. 아내의 외도가 밝혀지는 순간이었습니다.
- 윤석은 형사인 친구 민우를 불러 아내의 외도를 털어놓고, 낯선 차량의 번호를 건네며 정보를 부탁합니다. 소유주의 정보로 찾아간 그의 집, 그곳에 설치된 몰카와 영상파일을 통해
아내의 비밀을 파헤쳐 갑니다. 단순 외도인줄 알았던 아내의 비밀이 꼬리의 꼬리를 물며 겉잡을 수 없게 커져나가고, 남편은 이를 정면 돌파하며 파괴해 나갑니다.
- 소설적 허용 하에서 파격적으로 구상된 아내의 기행은 파헤칠수록 커져가고, 아내의 출생비밀과 과거가 복잡하게 얽혀지며 조금은 난잡하지만 흥미로운 결말로 이어집니다.
- 개인적으로 결말이 아쉽다는 건 아내의 뚜렷하지 않은 성격 때문입니다. 남편을 사랑한건지, 이용한건지 명확치가 않고, 그러다보니 최종 결말이 다소 억지스럽게 느껴집니다.
- 66편에 불과한 중편수준임데도 사건의 범위가 장편소설 못지않게 방대합니다. 섹스가 가미된 성인 소설을 찾으신다면 제법 재밌게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14. 아내의 변화 ... 그리고 나
- 일명 '불행 포르노' 전문으로 유명한 폼프라맨 작가의 소설입니다. 주인공을 한없이 피폐하게 만드는 작가의 다른 소설들과 달리 일반적 성인소설의 흐름을 따릅니다.
- 남편 윤성민은 절친의 회사에서 재무담당 이사를, 아내 이세현은 대학교 행적직 직원입니다. 둘은 업무상 우연히 만나 결혼한 사이입니다.
- 휴가차 방문한 홍콩여행에서 아내는 우연히 남편의 휴대폰에 남겨진 여자후배 정은의 문자를 확인하고 추궁하고, 남편은 정은과의 외도를 인정하고 사과합니다.
- 세현은 남편에게 정은에게 들킨사실을 알리게하고, 화가나 홀로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그날밤 숙소로 돌아오지 않아 아내를 남편은 뜬 눈으로 기다립니다.
- 이른 새벽 아내가 취해 돌아오고, 오랜 대화 끝에 화해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데, 며칠 뒤 우연히 본 아내의 이메일에 외국남자가 남긴 이메일을 발견합니다.
- 홍콩에서의 그날, 화가 나 홀로 클럽에 갔던 아내는 거기서 만난 외국남자와 원나잇을 하였는데, 그가 영상과 사진을 보내오며 다시 보고 싶다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 성민은 영상과 사진을 보며 괴로워하나, 그가 초래한 일이었고, 아내가 외국남자에게 메일을 회신하며, 다시한번 보내면 인사부서에 알리겠다며 손절하는 내용을 보며 안심합니다.
- 한편 그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큰 고객과의 거래성사를 앞두고 있었는데, 부사장인 절친과 고객을 방문하며 이상함을 느낍니다.
- 고객사 대표는 거래를 미끼삼아 부사장 및 남편과의 술자리를 요구하고, 술자리에서는 주변 여성들을 동반하게 하여 변태적인 접대를 하도록 종용합니다.
- 성민은 슬기롭게 이에 대처해나가나, 그 과정에서 알게된 많은 여자들과 변태클럽 등을 경험하며 변해가고, 그의 아내 얽혀가며 부부가 둘다 서서히 변해갑니다.
- 후반부의 전개는 너무 나간 느낌이지만, 초반부터 등장하는 인물들이 결말부분까지 잘 연결되어 있고, 클라이막스 부분도 개연성있게 전개되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소설입니다.
- 작가의 대표작인 '공유인간', '마지막 비행'은 주인공을 끝도없는 나락으로 떨어뜨려 중도 포기했었는데, 이 소설은 나름 사이다 전개라 편하게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작가의 글을 보기만 할 땐, 저 정도는 나도 쓰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기억을 떠올려 내용을 정리해보니, 글쓰는게 결코 쉽지않다는 걸 알겠네요.
내용 전개의 개연성도 매우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주인공들이 행동과 결말까지의 서사에 공감되지 않으면 재미도 없고, 기억에 남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나름 개연성있고, 흥미로왔던 소설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저는 장거리 운전 등 심심할 때 이런 내용을 아내와 공유하고, 주인공들의 행동과 대응, 결말에 대해 얘기 나눕니다.
야하기도 하고, NTR 요소도 있어 오랜 친구와 음담패설을 나누는 것 같기도 하고, 부부간, 남녀간의 심리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눠요.
어찌보면 저급 성인 소설이지만, 저급이기에 더 적나라한 인간 본성을 그리는 것 같아 보다 솔직한 대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혼자만 읽고 만족하지 마시고, 배우자, 파트너들과 즐거운 시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