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x 30살 연애 조언 부탁드립니다
상대는 동갑 여자입니다. 같은 커뮤니티에 속해있구요.
알게 된 지 3달, 친해진 지 3주 됐습니다.
상대방이 마음에 들어서요. 도움 하나 요청해서 그거 계기로 커피 한잔하면서 둘이서 대화 길게 나눴습니다.
헤어지면서 다음주에 식사 한번 어떠냐고 물어보니 좋다고 하여 엊그제 식사+카페 다녀왔습니다.
근데 제가 전여자친구랑 헤어진 지 한달 되어가거든요. 상대도 그 사실을 알고 있구요. 셋 다 같은 커뮤니티 안에 속해있습니다.
첫 만남(커피 한잔) 때 대화하다보니 상대가 제 전여자친구에 관한 얘기를 꺼냈었습니다. 이때는 그냥 연애하고 있지 않냐, 아니다 헤어졌다, 그러냐 나는 마지막 연애 몇년 됐다 그정도 가벼운 대화였어요.
두번째 만남 때는 상대가 더 민감한 부분을 건들더라구요. 상대도 특별한 일 없이 남녀가 단둘이 약속 진행하는 게 어떤 시선으로 비춰질 지 알고 있고,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장면일 거 같대요.
쉽게 말해서, 당장 뚜렷한 목적성을 가지고 우리 둘이 만난 건 아니지만, 이러한 전개에 제 전여자친구의 마음이 괜찮을까 하는 것이었죠.
어쨌든 본인도 명분있는 첫 만남에서 명분 없는 두 번째 만남까지 진행됐는지 짐작은 했겠죠.
어떤 결론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 오늘 약속 자리에 나오기 전부터 들었던 생각이래요.
대화를 더 깊게 끌고 않고 일단 다른 주제로 넘겼습니다.
커피 다 마시고 헤어지면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괜찮으면 다음주에도 밥 한끼 하자고.
조금 빠르다는 자각은 했는데, 확실한 포지션을 취해주는 게 나을 거 같았어요.
근데 좋다는 대답이 돌아오는 거예요. 이해는 안 갔지만, 일단 좋다고는 하니 서로 일정 확인하고, 수요일 괜찮다고 해서 그러기로 하고 헤어졌어요.
그날 각자 바로 집으로 돌아간 게 아니라 일정이 더 남아있었거든요. 밤에 집 들어가서 안부 인사차 연락 남겼죠.
그러니 상대도 대답해주면서 보낸 카톡이, 생각해봤는데 아까 나눴던 얘기도 있고, 다음주 약속을 잠시 미루는 것이 어떻겠냐고 그럽니다.
충분히 이해한다고, 그러라고 했습니다. 이해해줘서 고맙다며 너무 끌지 않고 답변 주겠다는 카톡이 돌아왔습니다.
여기까지가 이번 목요일 밤에 벌어진 일이에요. 현재까지 추가 정보는 없습니다.
저는 감이 안 와서요. 상대도 어느 정도 관심or호감은 있는데 주변 시선 때문에 정말 고민을 하고 싶어하는 것인지 또는 그냥 선을 긋고 싶은 것인지가요.
첫째로 상황을 제3자의 시선으로 파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객관적인 시각을 잃은 거 같아요.
둘째로는 이대로 가만히 기다리는 게 맞을지 또는 먼저 연락해서 너무 관계의 진전(만날까 말까)에만 집중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좋은 사람끼리 알아간다고 생각해도 좋을 거 같다 정도의 코멘트를 남겨주는 게 좋을지가 궁금합니다.
사실 상대가 정확히 무엇을 생각해보고 싶은 것인지 알 수가 없어서 후자는 살짝 리스크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말이죠.
형님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게 된 지 3달, 친해진 지 3주 됐습니다.
상대방이 마음에 들어서요. 도움 하나 요청해서 그거 계기로 커피 한잔하면서 둘이서 대화 길게 나눴습니다.
헤어지면서 다음주에 식사 한번 어떠냐고 물어보니 좋다고 하여 엊그제 식사+카페 다녀왔습니다.
근데 제가 전여자친구랑 헤어진 지 한달 되어가거든요. 상대도 그 사실을 알고 있구요. 셋 다 같은 커뮤니티 안에 속해있습니다.
첫 만남(커피 한잔) 때 대화하다보니 상대가 제 전여자친구에 관한 얘기를 꺼냈었습니다. 이때는 그냥 연애하고 있지 않냐, 아니다 헤어졌다, 그러냐 나는 마지막 연애 몇년 됐다 그정도 가벼운 대화였어요.
두번째 만남 때는 상대가 더 민감한 부분을 건들더라구요. 상대도 특별한 일 없이 남녀가 단둘이 약속 진행하는 게 어떤 시선으로 비춰질 지 알고 있고,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장면일 거 같대요.
쉽게 말해서, 당장 뚜렷한 목적성을 가지고 우리 둘이 만난 건 아니지만, 이러한 전개에 제 전여자친구의 마음이 괜찮을까 하는 것이었죠.
어쨌든 본인도 명분있는 첫 만남에서 명분 없는 두 번째 만남까지 진행됐는지 짐작은 했겠죠.
어떤 결론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 오늘 약속 자리에 나오기 전부터 들었던 생각이래요.
대화를 더 깊게 끌고 않고 일단 다른 주제로 넘겼습니다.
커피 다 마시고 헤어지면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괜찮으면 다음주에도 밥 한끼 하자고.
조금 빠르다는 자각은 했는데, 확실한 포지션을 취해주는 게 나을 거 같았어요.
근데 좋다는 대답이 돌아오는 거예요. 이해는 안 갔지만, 일단 좋다고는 하니 서로 일정 확인하고, 수요일 괜찮다고 해서 그러기로 하고 헤어졌어요.
그날 각자 바로 집으로 돌아간 게 아니라 일정이 더 남아있었거든요. 밤에 집 들어가서 안부 인사차 연락 남겼죠.
그러니 상대도 대답해주면서 보낸 카톡이, 생각해봤는데 아까 나눴던 얘기도 있고, 다음주 약속을 잠시 미루는 것이 어떻겠냐고 그럽니다.
충분히 이해한다고, 그러라고 했습니다. 이해해줘서 고맙다며 너무 끌지 않고 답변 주겠다는 카톡이 돌아왔습니다.
여기까지가 이번 목요일 밤에 벌어진 일이에요. 현재까지 추가 정보는 없습니다.
저는 감이 안 와서요. 상대도 어느 정도 관심or호감은 있는데 주변 시선 때문에 정말 고민을 하고 싶어하는 것인지 또는 그냥 선을 긋고 싶은 것인지가요.
첫째로 상황을 제3자의 시선으로 파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객관적인 시각을 잃은 거 같아요.
둘째로는 이대로 가만히 기다리는 게 맞을지 또는 먼저 연락해서 너무 관계의 진전(만날까 말까)에만 집중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좋은 사람끼리 알아간다고 생각해도 좋을 거 같다 정도의 코멘트를 남겨주는 게 좋을지가 궁금합니다.
사실 상대가 정확히 무엇을 생각해보고 싶은 것인지 알 수가 없어서 후자는 살짝 리스크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말이죠.
형님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