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에 나이트 처음 간 썰 (장문)
전 30대 초반의 평범남이고
177cm 67kg에 옷 좀 깔끔하게 잘 입는다는 소리 종종 듣습니다.
20대 초반에 클럽 몇 번 간 걸 제외하고는 나이트는 처음입니다.
회사에 친한 동생도 클럽이나 나이트는 일절 안 가봤다가 회사에 다른 친한 형이 데리고 가줬는데 재미를 엄청 봤는지 계속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제가 평소 입 좀 잘 털고 옷 깔끔하게 잘 입으니까 같이 갈 사람으로 저로 정한 것 같더라고요 ㅋㅋ
저보고 여자들 오면 좀 도와달라는데, 솔직히 저도 간 적이 없는데 어떻게 도와줘요 ㅋㅋㅋㅋ
나도 처음이라고 했지만 그 동생은 저를 엄청 믿는 것 같아서 책임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구글링으로 나이트 후기글만 10개 정도 본 것 같네요 ㅋㅋㅋㅋ
아, 참고로 지방도시에 나이트가 하나라서 20대 후반부터 40대 중반까지 나이대가 다양하다고 하더라고요.
전 솔직히 아줌마들 많을 것 같아서 안 가려고 했는데 이미 다녀온 사람들 증언으로는 30대 초반도 많다고 하니, 일단 기대를 품고 갔습니다.
저도 또 꼴에 아줌마 보다는 동년배들 꼬시겠다는 목표로 갔습니다 ㅋㅋㅋㅋㅋ
일단 회사에 다른 후배가 웨이터 전화번호 알려줘서 미리 문자로 연락하고 갔습니다.
도저히 황금날짜는 같이 가는 동생이랑 시간이 안 맞아서 일요일에 갔는데, 웨이터가 22:30 부터 사람들 모인대서 시간 맞춰서 갔어요.
일단 들어가니까 너~~무 시끄러워서 웨이터가 와서 뭐라는지 잘 안 들립니다.
남자끼리 서로 끌어안고 대화해야 좀 돼요 ㅋㅋㅋㅋㅋㅋㅋ 웨이터랑 거의 내귀에캔디로 대화했습니다.
인터넷 썰로 공부한 저는 스테이지에서 먼 일반 테이블에 안내해달라고 했습니다.
부스나 룸 있는데 너무 투머치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가서 보니 좀 투머치긴 한 것 같습니다.
테이블 앉아서 메뉴판 설명해주시는데 일단 너무 시끄러워서 안 들려요.
전 처음이고 같이 온 동생은 두 번째라 둘 다 머뭇머뭇 거리니까 10만원 초반대 과일 안주에 맥주, 소주 몇 병 있는 세트로 고르라고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주문하고 뻘쭘하게 노래 들으면서 앉아있다가 주머니에 손 넣으니까, 아! 웨이터 팁 주려고 인출기에서 5만원 뽑아놓은 게 있더라고요.
메뉴 주문한 거 가지고 오셔서 바로 5만원 찔러주면서 같이 온 동생 처음 왔는데 잘 좀 부탁드린다고 하니까 윙크하고 갑니다. ㅋㅋ
동생 팔긴 했지만 저도 나이트 처음이고 이왕 온 거 부킹까지 잘 됐으면 해서 이빨 깐거죠.
그렇게 큰 노래 들으면서 술 좀 들어가니까 어색한 거 좀 없어지고 텐션 좀 오르는데 웨이터 분이 바쁘게 여자들 잡아옵니다.
초반에 데리고 오는 여자 분들은 대부분 40대 초반 같았어요.
그래도 같이 온 동생은 좋아죽습니다.
아줌마 페티쉬 있는 건지 아님 걍 여자면 다 좋은 건지 암튼 ㅋㅋ
나이트 처음이지만 이빨 잘 까니까 제 옆에 앉은 여자가 너 여기 자주 오냐고 묻더라고요 ㅋㅋㅋ
첨이라니까 아예 믿지를 않습니다. ㅋㅋㅋ
40대라 그런지 터치도 다 허용해줍니다.
옆구리 말랑말랑해서 계속 만졌습니다 ㅋㅋㅋㅋ
근데 맞은편 동생 옆에 앉은 여자가 빨리 가고 싶은 눈치로 대화하다가 서로 눈빛교환 하더니 슥 가더라고요.
그래서 제 옆에 앉은 여자 분 따라가면서 "같이 온 분이 제 동생 싫대요?" 하니까 고개 끄덕이면서 휴대폰 건네더라고요.
동년배 구하러 왔기 때문에 일단 급하게 변명했습니다.
"여자친구 있어서 안 돼요!!" 하니까 "응응" 하더면서 쿨하게 갑니다.
중간중간 나가서 춤도 추고 부킹 한 사이클 다 돌았는데 제가 싫거나 여성 분들이 싫어하거나 등등 부킹이 쉽지가 않더군요.
일요일이라 그런지 한 사이클 다 돌았는데 아마 5팀 정도? 보니까 다 돌았던 것 같습니다.
하.. 그래도 제가 동생에게 여자 꽂아주겠다고 하고 왔는데 현타 오지게 오더군여..
갑자기 책임감이 뿜뿜 상승하며 레이더를 오지게 돌렸습니다.
그때가 이제 00시 쯤 넘어갈 때였는데 막 새로 온 여자들이 한 팀 두 팀 씩 들어오더군여
마침 웨이터 제 옆 지나가길래 다짜고짜 잡아서 "행님!! 저기 저 애들!!" 거리니까 존내 든든한 표정으로 고개 끄덕이고 바로 잡으러 갑니다.
왔는데 젤 어려보였습니다.
나이 물어보니까 36? 생각 보다 많았어요. 요즘 얼굴이나 패션으로 나이 맞추기 힘듭니다.
워낙 다들 동안이라서 ㅋㅋ
제 옆에 앉은 애가 너무 맘에 들어서 직진으로 플로팅 오지게 갈겼습니다.
근데 맞은 편 동생 옆에 앉은 애가 또 맘에 안 들어어 하더라고여 ㅠㅠ
제 옆에 여자에게 가자고 눈치 주길래 제가 제 쪽으로 확 잡아당겨서 귓속말 하면서 계속 꼬셨습니다 ㅋㅋ
이제 막 들어왔는데 저희가 데리고 나갈 수 없으니 일단 전화번호만 교환하고 보냈어요.
그러고 부킹 한 두 팀 정도 오가면서 놀다가 화장실 가는데 또 걔 만나서 아예 손 잡고 밖에 나가서 얼빡샷으로 얼굴 가까이 갖다대고 플러팅 오지게 했습니다.
뽀뽀도 받아주더라고여
암튼 키스 하려는데 나이트 가드가 계속 쳐다보길래 걍 뽀뽀만 하고 언제 연락할 거냐, 또 보고싶다 등등 오지게 플러팅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술이 너무 돼서 과하게 한 거 같긴 해요;;
그렇게 1시까지 하다가 이제 뉴페이스들 안 올 것 같더라고요.
대충 분위기 파악이 되잖아요.
그래서 가려는데 웨이터가 미리 연락하기도 했었고 팁도 꽂아주니까 신경 쓰였는지 잠시만 기다리라더니 애 엄마 두 명을 데리고 오더군여..
40대 중반? 같았는데 한 분은 좀 이쁘장하게 생겼었습니다.
바로 그 여자 분 맞은 편 동생 옆에 앉히고 광대노릇 오지게 했습니다.
시끄러워서 귓속말로 대화해야 소통이 되는데 아예 샤우팅 지르면서 MC까지 봤어요... 처절했습니다.
웨이터도 막 우리 같이 나가라고 푸쉬 해주더라고요 ㅋㅋ 뭔가 이쁜 애들 데리고 나가려고 비장하게 온 것에 비해 너무 처참했습니다...
근데 또 동생은 그 여자가 맘에 들었는지 좋아하니까 뿌듯하기도 하고...
제 옆에 여자 분은 술이 떡이 되기도 했고 아줌마는 제 취향이 아니였습니다.. 아줌마도 뭐 이쁘면 장땡이긴 한데 꼴에 제 급이 있다고 생각한 건지 가립니다..ㅋㅋㅋㅋ
하.. 근데 나갈 때부터 동생 옆에 여자가 뭔가 저 술 떡 된 여자 분 챙겨야 한다는 책임감? 같은 게 보여서
느낌이 웬지 2차에서 좀 놀다가 동생 옆에 여자 분이 제 옆 여자 분 데리고 갈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동생에게 어차피 니 옆에 여자 데리고 모텔 가긴 글렀는 것 같다고 언질을 줬는데 아니라고 계속 더 놀자고 염병을 하더라고요...
암튼 결국엔.. 노래방에서 그 옆 여자 분은 장렬히 전사하셨고... 그를 데리고 갈 수 있는 건 그 친구 여자 분 뿐이였습니다..
전 이미 예상을 했었고, 쐐기를 박자 걍 안 되겠다는 느낌이 들어서 4명이서 노는데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ㅋㅋ
폰만 보고 있고 노래도 안 부르고 있었습니다.
근데! 아까 전화번호 교환한 여자가 연락와서 어찌 걔가 2차로 간 노래방 앞까지 왔어요.
술이 떡이 돼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막 제가 같이 놀자, 같이 가자, 내일 언제 볼 수 있냐 등등 존내 조른 거 같아요.... 하 ㅋㅋ
근데 걔도 술이 좀 돼서 그런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저랑 얼굴 가까이 대고 제 과한 플러팅 받아줬던 것 같습니다.
말하다가 제가 뽀뽀 중간중간 하고 손깍지 끼고 염병을 했던 것 같아요. 자세하게 기억이 안 나요.
그러다가 아차! 노래방에 있는 동생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 보러 올라가니까 정리하고 집에 갈 준비 하더라고요?
하.. 동생은 표정이 안 좋습니다... 뭔가 다 된 밥에 제가 재를 뿌렸다고 생각하는지 (노래도안 부르고 휴대폰만 보고 심지어 나가서 안 돌아옴ㅋㅋ)
저를 째려보면서 술취해서 욕하더라고요 ㅋㅋㅋ 원래 진짜 착한앤데 그렇게 정색하고 뭐라하는 거 첨 봤습니다.
근데 저도 억울한 게, 어차피 그 여자들 첨부터 집에 갈 것 같았어요. 그래서 언질도 줬었고요.
그래서 그걸로 막 열변을 토하고 동생도 화나서 말싸움 했습니다 ㅋㅋㅋ
말싸움 중간에 자기도 뭔가 잘못된 걸 깨달았는지 정신차렸다는 제스처 취하더니 "아! 형 미안해요. 형 잘못 아니야 x2 미안해x2" 하면서 사건은 종료됐습니다.
그러고 동생한테 노래방 결제 부탁하고 급하게 내려가 그 여자애랑 꽁냥꽁냥 대다가 자기 일행이 불러서 가야된다고 가고,
저희도 씁쓸하게 두 명이서 저희 집으로 걸어갔습니다....
씻지도 않고 옷도 안 갈아입고 그대로 둘이 한 침대에 쏙 들어가서 옹기종기 잤네요... 하.....
아침에 일어나니까 동생 휴대폰 박살나서 안 켜지고, 전 이마에 멍들어있고 (아마 유리문에 쳐박은 거 같은데 기억이 조각나서 애매함)
하... 양치질 하다가 구역질 나서 토하고 ㅋㅋㅋㅋ
전화번호 교환한 여자애랑 전화통화 내역이 새벽 4시 한참 넘어서 있어서 통화녹음 들어보니까 하....
계속 똑같은 말 하고 ㅋㅋㅋ 걔도 술이 돼서 다행히 받아주긴 하는데 암튼.. 흑역사였습니다.
어제 술 떡 돼서 꽁냥거릴 때 오늘 보자고 한 게 기억나서 문자로 물어보니까 술병나서 오늘은 안 되겠다는 식으로 말하는 거 보니 앞으로도 못 볼 거 같고여 ㅋㅋ
암튼 재밌었지만 남은 건 없는 그런... 나이트 후기였습니다...
177cm 67kg에 옷 좀 깔끔하게 잘 입는다는 소리 종종 듣습니다.
20대 초반에 클럽 몇 번 간 걸 제외하고는 나이트는 처음입니다.
회사에 친한 동생도 클럽이나 나이트는 일절 안 가봤다가 회사에 다른 친한 형이 데리고 가줬는데 재미를 엄청 봤는지 계속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제가 평소 입 좀 잘 털고 옷 깔끔하게 잘 입으니까 같이 갈 사람으로 저로 정한 것 같더라고요 ㅋㅋ
저보고 여자들 오면 좀 도와달라는데, 솔직히 저도 간 적이 없는데 어떻게 도와줘요 ㅋㅋㅋㅋ
나도 처음이라고 했지만 그 동생은 저를 엄청 믿는 것 같아서 책임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구글링으로 나이트 후기글만 10개 정도 본 것 같네요 ㅋㅋㅋㅋ
아, 참고로 지방도시에 나이트가 하나라서 20대 후반부터 40대 중반까지 나이대가 다양하다고 하더라고요.
전 솔직히 아줌마들 많을 것 같아서 안 가려고 했는데 이미 다녀온 사람들 증언으로는 30대 초반도 많다고 하니, 일단 기대를 품고 갔습니다.
저도 또 꼴에 아줌마 보다는 동년배들 꼬시겠다는 목표로 갔습니다 ㅋㅋㅋㅋㅋ
일단 회사에 다른 후배가 웨이터 전화번호 알려줘서 미리 문자로 연락하고 갔습니다.
도저히 황금날짜는 같이 가는 동생이랑 시간이 안 맞아서 일요일에 갔는데, 웨이터가 22:30 부터 사람들 모인대서 시간 맞춰서 갔어요.
일단 들어가니까 너~~무 시끄러워서 웨이터가 와서 뭐라는지 잘 안 들립니다.
남자끼리 서로 끌어안고 대화해야 좀 돼요 ㅋㅋㅋㅋㅋㅋㅋ 웨이터랑 거의 내귀에캔디로 대화했습니다.
인터넷 썰로 공부한 저는 스테이지에서 먼 일반 테이블에 안내해달라고 했습니다.
부스나 룸 있는데 너무 투머치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가서 보니 좀 투머치긴 한 것 같습니다.
테이블 앉아서 메뉴판 설명해주시는데 일단 너무 시끄러워서 안 들려요.
전 처음이고 같이 온 동생은 두 번째라 둘 다 머뭇머뭇 거리니까 10만원 초반대 과일 안주에 맥주, 소주 몇 병 있는 세트로 고르라고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주문하고 뻘쭘하게 노래 들으면서 앉아있다가 주머니에 손 넣으니까, 아! 웨이터 팁 주려고 인출기에서 5만원 뽑아놓은 게 있더라고요.
메뉴 주문한 거 가지고 오셔서 바로 5만원 찔러주면서 같이 온 동생 처음 왔는데 잘 좀 부탁드린다고 하니까 윙크하고 갑니다. ㅋㅋ
동생 팔긴 했지만 저도 나이트 처음이고 이왕 온 거 부킹까지 잘 됐으면 해서 이빨 깐거죠.
그렇게 큰 노래 들으면서 술 좀 들어가니까 어색한 거 좀 없어지고 텐션 좀 오르는데 웨이터 분이 바쁘게 여자들 잡아옵니다.
초반에 데리고 오는 여자 분들은 대부분 40대 초반 같았어요.
그래도 같이 온 동생은 좋아죽습니다.
아줌마 페티쉬 있는 건지 아님 걍 여자면 다 좋은 건지 암튼 ㅋㅋ
나이트 처음이지만 이빨 잘 까니까 제 옆에 앉은 여자가 너 여기 자주 오냐고 묻더라고요 ㅋㅋㅋ
첨이라니까 아예 믿지를 않습니다. ㅋㅋㅋ
40대라 그런지 터치도 다 허용해줍니다.
옆구리 말랑말랑해서 계속 만졌습니다 ㅋㅋㅋㅋ
근데 맞은편 동생 옆에 앉은 여자가 빨리 가고 싶은 눈치로 대화하다가 서로 눈빛교환 하더니 슥 가더라고요.
그래서 제 옆에 앉은 여자 분 따라가면서 "같이 온 분이 제 동생 싫대요?" 하니까 고개 끄덕이면서 휴대폰 건네더라고요.
동년배 구하러 왔기 때문에 일단 급하게 변명했습니다.
"여자친구 있어서 안 돼요!!" 하니까 "응응" 하더면서 쿨하게 갑니다.
중간중간 나가서 춤도 추고 부킹 한 사이클 다 돌았는데 제가 싫거나 여성 분들이 싫어하거나 등등 부킹이 쉽지가 않더군요.
일요일이라 그런지 한 사이클 다 돌았는데 아마 5팀 정도? 보니까 다 돌았던 것 같습니다.
하.. 그래도 제가 동생에게 여자 꽂아주겠다고 하고 왔는데 현타 오지게 오더군여..
갑자기 책임감이 뿜뿜 상승하며 레이더를 오지게 돌렸습니다.
그때가 이제 00시 쯤 넘어갈 때였는데 막 새로 온 여자들이 한 팀 두 팀 씩 들어오더군여
마침 웨이터 제 옆 지나가길래 다짜고짜 잡아서 "행님!! 저기 저 애들!!" 거리니까 존내 든든한 표정으로 고개 끄덕이고 바로 잡으러 갑니다.
왔는데 젤 어려보였습니다.
나이 물어보니까 36? 생각 보다 많았어요. 요즘 얼굴이나 패션으로 나이 맞추기 힘듭니다.
워낙 다들 동안이라서 ㅋㅋ
제 옆에 앉은 애가 너무 맘에 들어서 직진으로 플로팅 오지게 갈겼습니다.
근데 맞은 편 동생 옆에 앉은 애가 또 맘에 안 들어어 하더라고여 ㅠㅠ
제 옆에 여자에게 가자고 눈치 주길래 제가 제 쪽으로 확 잡아당겨서 귓속말 하면서 계속 꼬셨습니다 ㅋㅋ
이제 막 들어왔는데 저희가 데리고 나갈 수 없으니 일단 전화번호만 교환하고 보냈어요.
그러고 부킹 한 두 팀 정도 오가면서 놀다가 화장실 가는데 또 걔 만나서 아예 손 잡고 밖에 나가서 얼빡샷으로 얼굴 가까이 갖다대고 플러팅 오지게 했습니다.
뽀뽀도 받아주더라고여
암튼 키스 하려는데 나이트 가드가 계속 쳐다보길래 걍 뽀뽀만 하고 언제 연락할 거냐, 또 보고싶다 등등 오지게 플러팅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술이 너무 돼서 과하게 한 거 같긴 해요;;
그렇게 1시까지 하다가 이제 뉴페이스들 안 올 것 같더라고요.
대충 분위기 파악이 되잖아요.
그래서 가려는데 웨이터가 미리 연락하기도 했었고 팁도 꽂아주니까 신경 쓰였는지 잠시만 기다리라더니 애 엄마 두 명을 데리고 오더군여..
40대 중반? 같았는데 한 분은 좀 이쁘장하게 생겼었습니다.
바로 그 여자 분 맞은 편 동생 옆에 앉히고 광대노릇 오지게 했습니다.
시끄러워서 귓속말로 대화해야 소통이 되는데 아예 샤우팅 지르면서 MC까지 봤어요... 처절했습니다.
웨이터도 막 우리 같이 나가라고 푸쉬 해주더라고요 ㅋㅋ 뭔가 이쁜 애들 데리고 나가려고 비장하게 온 것에 비해 너무 처참했습니다...
근데 또 동생은 그 여자가 맘에 들었는지 좋아하니까 뿌듯하기도 하고...
제 옆에 여자 분은 술이 떡이 되기도 했고 아줌마는 제 취향이 아니였습니다.. 아줌마도 뭐 이쁘면 장땡이긴 한데 꼴에 제 급이 있다고 생각한 건지 가립니다..ㅋㅋㅋㅋ
하.. 근데 나갈 때부터 동생 옆에 여자가 뭔가 저 술 떡 된 여자 분 챙겨야 한다는 책임감? 같은 게 보여서
느낌이 웬지 2차에서 좀 놀다가 동생 옆에 여자 분이 제 옆 여자 분 데리고 갈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동생에게 어차피 니 옆에 여자 데리고 모텔 가긴 글렀는 것 같다고 언질을 줬는데 아니라고 계속 더 놀자고 염병을 하더라고요...
암튼 결국엔.. 노래방에서 그 옆 여자 분은 장렬히 전사하셨고... 그를 데리고 갈 수 있는 건 그 친구 여자 분 뿐이였습니다..
전 이미 예상을 했었고, 쐐기를 박자 걍 안 되겠다는 느낌이 들어서 4명이서 노는데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ㅋㅋ
폰만 보고 있고 노래도 안 부르고 있었습니다.
근데! 아까 전화번호 교환한 여자가 연락와서 어찌 걔가 2차로 간 노래방 앞까지 왔어요.
술이 떡이 돼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막 제가 같이 놀자, 같이 가자, 내일 언제 볼 수 있냐 등등 존내 조른 거 같아요.... 하 ㅋㅋ
근데 걔도 술이 좀 돼서 그런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저랑 얼굴 가까이 대고 제 과한 플러팅 받아줬던 것 같습니다.
말하다가 제가 뽀뽀 중간중간 하고 손깍지 끼고 염병을 했던 것 같아요. 자세하게 기억이 안 나요.
그러다가 아차! 노래방에 있는 동생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 보러 올라가니까 정리하고 집에 갈 준비 하더라고요?
하.. 동생은 표정이 안 좋습니다... 뭔가 다 된 밥에 제가 재를 뿌렸다고 생각하는지 (노래도안 부르고 휴대폰만 보고 심지어 나가서 안 돌아옴ㅋㅋ)
저를 째려보면서 술취해서 욕하더라고요 ㅋㅋㅋ 원래 진짜 착한앤데 그렇게 정색하고 뭐라하는 거 첨 봤습니다.
근데 저도 억울한 게, 어차피 그 여자들 첨부터 집에 갈 것 같았어요. 그래서 언질도 줬었고요.
그래서 그걸로 막 열변을 토하고 동생도 화나서 말싸움 했습니다 ㅋㅋㅋ
말싸움 중간에 자기도 뭔가 잘못된 걸 깨달았는지 정신차렸다는 제스처 취하더니 "아! 형 미안해요. 형 잘못 아니야 x2 미안해x2" 하면서 사건은 종료됐습니다.
그러고 동생한테 노래방 결제 부탁하고 급하게 내려가 그 여자애랑 꽁냥꽁냥 대다가 자기 일행이 불러서 가야된다고 가고,
저희도 씁쓸하게 두 명이서 저희 집으로 걸어갔습니다....
씻지도 않고 옷도 안 갈아입고 그대로 둘이 한 침대에 쏙 들어가서 옹기종기 잤네요... 하.....
아침에 일어나니까 동생 휴대폰 박살나서 안 켜지고, 전 이마에 멍들어있고 (아마 유리문에 쳐박은 거 같은데 기억이 조각나서 애매함)
하... 양치질 하다가 구역질 나서 토하고 ㅋㅋㅋㅋ
전화번호 교환한 여자애랑 전화통화 내역이 새벽 4시 한참 넘어서 있어서 통화녹음 들어보니까 하....
계속 똑같은 말 하고 ㅋㅋㅋ 걔도 술이 돼서 다행히 받아주긴 하는데 암튼.. 흑역사였습니다.
어제 술 떡 돼서 꽁냥거릴 때 오늘 보자고 한 게 기억나서 문자로 물어보니까 술병나서 오늘은 안 되겠다는 식으로 말하는 거 보니 앞으로도 못 볼 거 같고여 ㅋㅋ
암튼 재밌었지만 남은 건 없는 그런... 나이트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