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그만두면 뭐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한 4년 정도 쿠팡에서 야간근무 하면서 다니고 살았는데 올해는 육체적으로 유독 좀 많이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산업재해도 겪고 그거랑 별개로 자질구리한 것부터 시작해서 컨디션 관리 실패등등으로
몸이 안좋아서 연차랑 병가 쓰면서 거의 1달은 쉰 거 같아요.
지금은 쿠팡이 청문회에서 보여준 행동과 정치권에서 영업정지 그리고 오늘은 세무조사도 있지만 그것보다
쿠팡은 물류업인데 쿠팡 센터에서 수익을 내는 구조는
많은 주문량을 바탕으로 많이, 빨리 물량을 쳐내야 수익이 되는데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할까?
그러면 결국 사람은 줄이고 줄어든 사람이 적은 수의 물량을 쳐낸다. 그것도 안돼면 결국 센터를 없애버린다.
그런 것도 있고 거기에 일하다가 죽으면 어떻게 될 지를 걱정하는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돼는데 일하다가 죽은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쿠팡의 행동과 지침은
너무 가혹하다. 그리고 너무 비인간적이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쿠팡에서 무기계약직 달아서 더이상 취업하기 위해 노력하거나 힘들어하는건 끝났다 생각한게 지금에 와서는 아닌거 같다... 싶더라구요.
그러면서 지금까지 일한걸 한번 되돌아봤습니다.
20대부터 30대 초반까지 정말 진입장벽이 낮은 알바부터
일이 있고 새벽 일찍 가서 대기하다가 일하러 떠나는 인력사무소
첫날에 냄비 잘못가져 왔다고 정강이까는 호텔 주방보조
도대체 왜 30분 일찍와서 대기하라고 하는지 모르겠는 작은 공장
정말 힘들었는데 사람들은 좋았던 공항 면세점
기술 좋다고 시다부터 시작하려고 했는데 다치니까 바로 버려버리고 그만나오라하고 사람 새로 뽑는 사장...
인력사무소 추운 겨울 아침에 동상 걸릴거 같은 발끝이 너무 시려워서 일이 이것밖에 없는데도 만원만 더 받았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고
호텔 주방보조로 일 할때는 도대체 왜 냄비 1치수 잘못가져온걸로 이런 군기?를 겪어야하는건지 억울하기만 했고
공장에서 일할때는 도대체 돈도 안주는데 왜? 일찍 나와서 일하라는건지 이런 강요 언제까지 받아야하는지 모르겠네라는 짜증만 느겼고
공항면세점에서 일할때는 제발 정규직... 이제 제발 그만 좀 떠돌아다니자라는 마음이 강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쿠팡에서 야간고정으로 무기계약직 달 떄 그 순간만큼은 무엇하나 이뤄낸게 없는 제 인생에 처음으로 뭔가를 이뤄낸 순간처럼 기뻤던거 같아요.
그리고 그래서 지금 이런 상황에 놓인게 썩 마음이 편하지는 못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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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을 눈 앞에 두고 다음 직업을 생각한다면...
당장 제가 어떤 욕심을 내지않는다면 굶어죽지는 않겠죠. 물류업과 관계된 일은 많고 지게차는 어디서나 필요하니까요.
그런데 생각을 거치다보니까 일하는 순간에는 최선을 다하고 싶다. 집에 와서는 푹 쉬고싶고 . 가정이 생기면 가족도 잚돌보고 싶다...
지금처럼 그냥 일하면서 별 생각없이 시키는대로 하고 일이 끝나기를 기다리다가 집에 와서 지친 몸 이끌고 쉬면서 고된 몸 병원비로 나가는건 여기까지 했으면 좋겠다라는 욕심이 드는데
참... 무엇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3톤 미만 지게차를 타왔으니까 5톤 미만으로 변경할 수도 있고 그것도 아니면 대형운전면허 취득할 수도 있지만...
어렵네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 머리로는 이 정도 고민에서 벗어나질 못해가지고 뭘 더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려면 좋을지 막막합니다.
한 4년 정도 쿠팡에서 야간근무 하면서 다니고 살았는데 올해는 육체적으로 유독 좀 많이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산업재해도 겪고 그거랑 별개로 자질구리한 것부터 시작해서 컨디션 관리 실패등등으로
몸이 안좋아서 연차랑 병가 쓰면서 거의 1달은 쉰 거 같아요.
지금은 쿠팡이 청문회에서 보여준 행동과 정치권에서 영업정지 그리고 오늘은 세무조사도 있지만 그것보다
쿠팡은 물류업인데 쿠팡 센터에서 수익을 내는 구조는
많은 주문량을 바탕으로 많이, 빨리 물량을 쳐내야 수익이 되는데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할까?
그러면 결국 사람은 줄이고 줄어든 사람이 적은 수의 물량을 쳐낸다. 그것도 안돼면 결국 센터를 없애버린다.
그런 것도 있고 거기에 일하다가 죽으면 어떻게 될 지를 걱정하는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돼는데 일하다가 죽은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쿠팡의 행동과 지침은
너무 가혹하다. 그리고 너무 비인간적이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쿠팡에서 무기계약직 달아서 더이상 취업하기 위해 노력하거나 힘들어하는건 끝났다 생각한게 지금에 와서는 아닌거 같다... 싶더라구요.
그러면서 지금까지 일한걸 한번 되돌아봤습니다.
20대부터 30대 초반까지 정말 진입장벽이 낮은 알바부터
일이 있고 새벽 일찍 가서 대기하다가 일하러 떠나는 인력사무소
첫날에 냄비 잘못가져 왔다고 정강이까는 호텔 주방보조
도대체 왜 30분 일찍와서 대기하라고 하는지 모르겠는 작은 공장
정말 힘들었는데 사람들은 좋았던 공항 면세점
기술 좋다고 시다부터 시작하려고 했는데 다치니까 바로 버려버리고 그만나오라하고 사람 새로 뽑는 사장...
인력사무소 추운 겨울 아침에 동상 걸릴거 같은 발끝이 너무 시려워서 일이 이것밖에 없는데도 만원만 더 받았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고
호텔 주방보조로 일 할때는 도대체 왜 냄비 1치수 잘못가져온걸로 이런 군기?를 겪어야하는건지 억울하기만 했고
공장에서 일할때는 도대체 돈도 안주는데 왜? 일찍 나와서 일하라는건지 이런 강요 언제까지 받아야하는지 모르겠네라는 짜증만 느겼고
공항면세점에서 일할때는 제발 정규직... 이제 제발 그만 좀 떠돌아다니자라는 마음이 강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쿠팡에서 야간고정으로 무기계약직 달 떄 그 순간만큼은 무엇하나 이뤄낸게 없는 제 인생에 처음으로 뭔가를 이뤄낸 순간처럼 기뻤던거 같아요.
그리고 그래서 지금 이런 상황에 놓인게 썩 마음이 편하지는 못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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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을 눈 앞에 두고 다음 직업을 생각한다면...
당장 제가 어떤 욕심을 내지않는다면 굶어죽지는 않겠죠. 물류업과 관계된 일은 많고 지게차는 어디서나 필요하니까요.
그런데 생각을 거치다보니까 일하는 순간에는 최선을 다하고 싶다. 집에 와서는 푹 쉬고싶고 . 가정이 생기면 가족도 잚돌보고 싶다...
지금처럼 그냥 일하면서 별 생각없이 시키는대로 하고 일이 끝나기를 기다리다가 집에 와서 지친 몸 이끌고 쉬면서 고된 몸 병원비로 나가는건 여기까지 했으면 좋겠다라는 욕심이 드는데
참... 무엇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3톤 미만 지게차를 타왔으니까 5톤 미만으로 변경할 수도 있고 그것도 아니면 대형운전면허 취득할 수도 있지만...
어렵네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 머리로는 이 정도 고민에서 벗어나질 못해가지고 뭘 더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려면 좋을지 막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