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오케 돈 질문
어제 아는 동생 둘이랑 술을 마셨습니다.
3차로 가라오케를 가자고 한 건 동생 A였고, 제가 취해서 그랬는지 1차를 제가 사고, 2차를 동생 B가 사서 3차는 A가 사겠거니 해서 그랬는지;; 그러다 어영부영 따라가다 보니 A가 아는 가라오케 가게로 갔습니다.
근데 저는 원래 그런 데를 잘 안 가요. 헌팅을 하면 몰라도, 돈 내고 여자 부르는 건 별로라서요. 어차피 그쪽은 돈 때문에 비위 맞춰주는 거고, 그런 자리에서 놀면 감흥이 없어요. 업소 같은 데는 가본 적도 없고요.
취해서 기억이 좀 흐릿한데, 확실하게 기억나는 건 A가 여자친구가 있는데 그 여자친구가 집착이 꽤 심하더라고요. 가자마자 계속 영상통화를 걸고, A는 나가서 통화하다 오고. 그래도 못 믿겠다니까 저까지 같이 나가서 영상통화도 해주고, 그 여자친구는 저랑 알지도 않는데 인스타 팔로우해서 DM도 보내고 그랬습니다.
결국 A는 여자친구가 못 믿겠다고 하니까 택시 타고 집에 갔다가 인증샷 보내고 영상통화로 마무리 짓고 왔어요. 그게 한 한 시간쯤 걸렸고요. 그러고 나서 A가 다시 와서 한 시간 정도 더 놀다가 여자애 한 명 데리고 먼저 나가더라고요.
저는 그런 분위기가 익숙하지도 않고, 여자애들이 말 걸어도 그냥 머쓱하게 받아주는 정도였는데, A도 나갔고 시간도 늦어서 슬슬 나가려던 참이었어요. 그때 B가 “형, 여기 한 150 나왔을 것 같은데요?” 이러더라고요. 정신이 확 깼죠. 일단 그냥 집에 왔는데 계속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다음 날 B랑 통화하면서 기억 안 나는 부분을 물어봤어요. 원래는 ‘1시간만 놀자’ 하고 들어간 거였는데, A가 여자친구 때문에 계속 알리바이 만들어주는 거 도와주겠다고 저랑 나갔다 들어왔다 하느라 흐름 계속 끊겨서 거의 4~5시간을 있게 된거라고 하더라고요. 자기도 이렇게 오래 있을 줄 몰랐고, A가 계속 “내가 살게” 하면서 자기 이름 대면 된다, 여자애들도 다 들었을 정도로 큰소리쳤다고. 그래서 B는 엔빵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어요.
그 얘기를 듣고 나니까 저도 진짜 어이가 없더라고요. 술자리 한 번에 100~200 쓰는 줄 알았으면 절대 안 갔죠.
일단 문제가, A랑 B는 서로 친하지도 않아요. A는 아가씨 데리고 제일 먼저 나갔고, 그다음에 저도 택시가 잡혀서 B보다 5분쯤 먼저 나왔어요. 결국 다 따로따로 나온 거죠. 마지막에 혼자 남은 B가 나가면서 계산하려 했는데, 가게 측에서 “A 이름으로 외상 달아놓으면 된다” 해서 그냥 나왔다네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정확한 금액은 모르는 상태고요.
대충 계산하면 1시간에 인당 8만 원씩, 5시간이면 거기에 양주 3병까지 시켰으니까 150은 훌쩍 넘을 겁니다.
방금 A한테 물어보니까 아직 영수증이 안 나왔다며 “엔빵하자”는 식으로 얘기하길래, “그건 좀 무리 같고, 영수증 나오면 다시 얘기하자”고 했습니다.
이런 경우 엔빵이 맞는 걸까요? 물론 저도 책임이 없는 건 아니지만, B가 말한 상황을 들어보고 나니까 더욱 납득이 안 돼서 친구 두 명한테 물어봤는데, 한 명은 “그냥 먹고 째라”, 다른 한 명은 “엔빵은 말이 안 되고 10~15% 정도만 내는 게 맞는 것 같다” 하더라고요.
제가 지금 책임 회피를 하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진짜 엔빵이 무리인 걸까요?
이런 일은 처음이라 너무 난감하네요.
3차로 가라오케를 가자고 한 건 동생 A였고, 제가 취해서 그랬는지 1차를 제가 사고, 2차를 동생 B가 사서 3차는 A가 사겠거니 해서 그랬는지;; 그러다 어영부영 따라가다 보니 A가 아는 가라오케 가게로 갔습니다.
근데 저는 원래 그런 데를 잘 안 가요. 헌팅을 하면 몰라도, 돈 내고 여자 부르는 건 별로라서요. 어차피 그쪽은 돈 때문에 비위 맞춰주는 거고, 그런 자리에서 놀면 감흥이 없어요. 업소 같은 데는 가본 적도 없고요.
취해서 기억이 좀 흐릿한데, 확실하게 기억나는 건 A가 여자친구가 있는데 그 여자친구가 집착이 꽤 심하더라고요. 가자마자 계속 영상통화를 걸고, A는 나가서 통화하다 오고. 그래도 못 믿겠다니까 저까지 같이 나가서 영상통화도 해주고, 그 여자친구는 저랑 알지도 않는데 인스타 팔로우해서 DM도 보내고 그랬습니다.
결국 A는 여자친구가 못 믿겠다고 하니까 택시 타고 집에 갔다가 인증샷 보내고 영상통화로 마무리 짓고 왔어요. 그게 한 한 시간쯤 걸렸고요. 그러고 나서 A가 다시 와서 한 시간 정도 더 놀다가 여자애 한 명 데리고 먼저 나가더라고요.
저는 그런 분위기가 익숙하지도 않고, 여자애들이 말 걸어도 그냥 머쓱하게 받아주는 정도였는데, A도 나갔고 시간도 늦어서 슬슬 나가려던 참이었어요. 그때 B가 “형, 여기 한 150 나왔을 것 같은데요?” 이러더라고요. 정신이 확 깼죠. 일단 그냥 집에 왔는데 계속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다음 날 B랑 통화하면서 기억 안 나는 부분을 물어봤어요. 원래는 ‘1시간만 놀자’ 하고 들어간 거였는데, A가 여자친구 때문에 계속 알리바이 만들어주는 거 도와주겠다고 저랑 나갔다 들어왔다 하느라 흐름 계속 끊겨서 거의 4~5시간을 있게 된거라고 하더라고요. 자기도 이렇게 오래 있을 줄 몰랐고, A가 계속 “내가 살게” 하면서 자기 이름 대면 된다, 여자애들도 다 들었을 정도로 큰소리쳤다고. 그래서 B는 엔빵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어요.
그 얘기를 듣고 나니까 저도 진짜 어이가 없더라고요. 술자리 한 번에 100~200 쓰는 줄 알았으면 절대 안 갔죠.
일단 문제가, A랑 B는 서로 친하지도 않아요. A는 아가씨 데리고 제일 먼저 나갔고, 그다음에 저도 택시가 잡혀서 B보다 5분쯤 먼저 나왔어요. 결국 다 따로따로 나온 거죠. 마지막에 혼자 남은 B가 나가면서 계산하려 했는데, 가게 측에서 “A 이름으로 외상 달아놓으면 된다” 해서 그냥 나왔다네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정확한 금액은 모르는 상태고요.
대충 계산하면 1시간에 인당 8만 원씩, 5시간이면 거기에 양주 3병까지 시켰으니까 150은 훌쩍 넘을 겁니다.
방금 A한테 물어보니까 아직 영수증이 안 나왔다며 “엔빵하자”는 식으로 얘기하길래, “그건 좀 무리 같고, 영수증 나오면 다시 얘기하자”고 했습니다.
이런 경우 엔빵이 맞는 걸까요? 물론 저도 책임이 없는 건 아니지만, B가 말한 상황을 들어보고 나니까 더욱 납득이 안 돼서 친구 두 명한테 물어봤는데, 한 명은 “그냥 먹고 째라”, 다른 한 명은 “엔빵은 말이 안 되고 10~15% 정도만 내는 게 맞는 것 같다” 하더라고요.
제가 지금 책임 회피를 하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진짜 엔빵이 무리인 걸까요?
이런 일은 처음이라 너무 난감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