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여직원과 바람난 이야기
외로울 때 제가 가장 많이 신세 졌던 이곳에서 한탄을 하고 싶었습니다.
먼저 저는 유부남이고 아이가 1명 있습니다.
저는 판교에서 잘 알려진 IT회사를 다니고 있어요.
승진도 빠른 편이고 직급도 있고, 실적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아내의 내조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젊은 시절 남자다운 비주얼에 183cm로 체격도 좋은 편이라 늘 주변에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그걸 몰랐습니다.)
소심한 성격 탓에 여자 쪽에서 주로 받기만 하는 연애를 했었습니다.
지금의 아내는 3살 연상녀였고, 5개월 정도의 연애 끝에 저는 20대 후반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처음엔 그녀가 잘 챙겨주고 모든 게 잘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이를 낳고 나서 1년 뒤 제게 충격적인 고백을 하더라구요.
사실 자신이 무성욕자라는 겁니다. 섹스할 때 사실 모든 게 연기였고,
심지어 자신은 섹스를 하고 싶은 욕구가 들지도 삽입과 애무에도 감정을 느낄 수 없다고 했어요.
아내가 연애시절 삽입섹스는 결혼 후에 하고 싶다고 얘기해서 배려하는 마음으로 맞춰주었고,
결혼 후에 속궁합 맞춰보면 되겠지란 생각에 미뤄두고 있었던 지난 모든 일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갔습니다.
불감증 치료도 권해보았지만, 본인은 섹스 자체에 대해 터부 시하는 본심을 얘기해주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아내에게 어떠한 이성적 감정도 들지 않게 됐습니다.
발기도 되지 않고, 당연히 스킨십을 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지금 섹스리스로 살아간지 4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젊은 시절 유흥을 해본 적도 없고
나름 건실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해 왔던 사람이었는데
성욕이 제대로 해소가 안되니 유혹이 계속 생기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회사에 신입 여직원이 들어왔습니다.
키도 170에 외모도 예쁘고, 무엇보다 굉장히 솔직한 친구였습니다.
부서는 달랐지만, 몇 차례 접점을 갖고 나니 금방 친해졌어요.
우린 야근하고, 또 함께 산책도 하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다른 사람에겐 털어놓지 않던 본인의 이야기를 털어놓더군요.
사실 자신이 돌싱이라는 사실을요.
결혼 후 반년만에 헤어졌다고 했어요.
저에겐 솔직하게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합니다.
이혼의 과정을 얘기하는데 전 남편이 아주 지독하게 못살게 군 것 같았습니다.
(물론 쌍방의 의견을 들어봐야 하지만 객관적인 입장에서도 남자 쪽이 많이 쓰레기였습니다.)
저도 제 섹스리스의 상황을 털어놓았어요.
그리고 우리는 정식으로 사귀게 됐습니다.
물론 비밀연애로요.
그동안은 느껴오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기분을 만끽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속궁합이 말도 안되게 잘 맞았습니다.
지금의 아내는 키스와 삽입 섹스 그리고 가끔 억지로 오럴을 해주는 것 말고는 없었는데
그녀는 거의 모든 플레이를 다 허용해주었고, 정말 육체적인 모든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회사에선 반듯한 그 친구가 침대 위에서는 아주 섹녀 그 자체가 됩니다.
그녀는 쾌감이 극에 달할 때면,
이따금씩 그냥 그대로 죽고싶다고 말할 정도로 큰 자극을 느꼈어요.
정말 모든 부분에서 잘 맞는 사람을 이제야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근데 그녀를 아끼는 만큼 그녀의 인생에 발목을 붙잡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20대 후반의 창창한 그녀를 구속하는 저 스스로가 나쁜놈으로 느껴졌습니다.(틀린말도 아니죠)
그래서 1년 정도 만남을 갖고 며칠 전에 헤어지게 됐습니다.
헤어지는 그날도 호텔에서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 엄청 울었네요.
둘 다 서로의 인생을 존중해주는 성숙한 스타일이라서 인지
표면적으로는 꽤 쿨하게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둘 다 회사에서 겹지인도 많아서 종종 마주치게 되면
눈빛만 봐도 서로 마음이 있는게 너무 느껴집니다.
제가 해준 선물도 그대로 하고 다니고
카톡에도 저와 여행했던 흔적을 그대로 올려두고 있네요.
헤어지고 재회에 관한 모든 영상과 글을 찾아보고 정독한 것 같습니다.
짧은 우리의 인생에서 내가 이 여자를 놓치는 게 맞을까? 라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습니다.
오히려 집에 있는 아내를 보면 그런 마음에 더욱 더 큰 확신이 생깁니다.
이제는 배신감까지 들더라구요. 사기 결혼이었나 싶고, 근데 아들 녀석은 눈에 밟히고요.
바람핀 주제에 사연팔이 하는 거 알지만, 대나무숲 처럼 이곳에 털어놓고 싶었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떡하시겠나요?
제 솔직한 마음은 모든 걸 뒤로 하고 그녀와 재회를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적어도 제 앞으로의 행복을 위해선 그게 맞을 거 같은데
도의적인 차원에서, 그리고 현실 앞에서 무엇보다 그녀를 위해서는 섣불리 행동할 수 없네요.
비난도 격려도 또는 미래를 위한 모든 의견도
주시면 겸허하게 수용하겠습니다.
장문의 내용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먼저 저는 유부남이고 아이가 1명 있습니다.
저는 판교에서 잘 알려진 IT회사를 다니고 있어요.
승진도 빠른 편이고 직급도 있고, 실적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아내의 내조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젊은 시절 남자다운 비주얼에 183cm로 체격도 좋은 편이라 늘 주변에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그걸 몰랐습니다.)
소심한 성격 탓에 여자 쪽에서 주로 받기만 하는 연애를 했었습니다.
지금의 아내는 3살 연상녀였고, 5개월 정도의 연애 끝에 저는 20대 후반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처음엔 그녀가 잘 챙겨주고 모든 게 잘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이를 낳고 나서 1년 뒤 제게 충격적인 고백을 하더라구요.
사실 자신이 무성욕자라는 겁니다. 섹스할 때 사실 모든 게 연기였고,
심지어 자신은 섹스를 하고 싶은 욕구가 들지도 삽입과 애무에도 감정을 느낄 수 없다고 했어요.
아내가 연애시절 삽입섹스는 결혼 후에 하고 싶다고 얘기해서 배려하는 마음으로 맞춰주었고,
결혼 후에 속궁합 맞춰보면 되겠지란 생각에 미뤄두고 있었던 지난 모든 일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갔습니다.
불감증 치료도 권해보았지만, 본인은 섹스 자체에 대해 터부 시하는 본심을 얘기해주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아내에게 어떠한 이성적 감정도 들지 않게 됐습니다.
발기도 되지 않고, 당연히 스킨십을 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지금 섹스리스로 살아간지 4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젊은 시절 유흥을 해본 적도 없고
나름 건실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해 왔던 사람이었는데
성욕이 제대로 해소가 안되니 유혹이 계속 생기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회사에 신입 여직원이 들어왔습니다.
키도 170에 외모도 예쁘고, 무엇보다 굉장히 솔직한 친구였습니다.
부서는 달랐지만, 몇 차례 접점을 갖고 나니 금방 친해졌어요.
우린 야근하고, 또 함께 산책도 하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다른 사람에겐 털어놓지 않던 본인의 이야기를 털어놓더군요.
사실 자신이 돌싱이라는 사실을요.
결혼 후 반년만에 헤어졌다고 했어요.
저에겐 솔직하게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합니다.
이혼의 과정을 얘기하는데 전 남편이 아주 지독하게 못살게 군 것 같았습니다.
(물론 쌍방의 의견을 들어봐야 하지만 객관적인 입장에서도 남자 쪽이 많이 쓰레기였습니다.)
저도 제 섹스리스의 상황을 털어놓았어요.
그리고 우리는 정식으로 사귀게 됐습니다.
물론 비밀연애로요.
그동안은 느껴오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기분을 만끽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속궁합이 말도 안되게 잘 맞았습니다.
지금의 아내는 키스와 삽입 섹스 그리고 가끔 억지로 오럴을 해주는 것 말고는 없었는데
그녀는 거의 모든 플레이를 다 허용해주었고, 정말 육체적인 모든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회사에선 반듯한 그 친구가 침대 위에서는 아주 섹녀 그 자체가 됩니다.
그녀는 쾌감이 극에 달할 때면,
이따금씩 그냥 그대로 죽고싶다고 말할 정도로 큰 자극을 느꼈어요.
정말 모든 부분에서 잘 맞는 사람을 이제야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근데 그녀를 아끼는 만큼 그녀의 인생에 발목을 붙잡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20대 후반의 창창한 그녀를 구속하는 저 스스로가 나쁜놈으로 느껴졌습니다.(틀린말도 아니죠)
그래서 1년 정도 만남을 갖고 며칠 전에 헤어지게 됐습니다.
헤어지는 그날도 호텔에서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 엄청 울었네요.
둘 다 서로의 인생을 존중해주는 성숙한 스타일이라서 인지
표면적으로는 꽤 쿨하게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둘 다 회사에서 겹지인도 많아서 종종 마주치게 되면
눈빛만 봐도 서로 마음이 있는게 너무 느껴집니다.
제가 해준 선물도 그대로 하고 다니고
카톡에도 저와 여행했던 흔적을 그대로 올려두고 있네요.
헤어지고 재회에 관한 모든 영상과 글을 찾아보고 정독한 것 같습니다.
짧은 우리의 인생에서 내가 이 여자를 놓치는 게 맞을까? 라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습니다.
오히려 집에 있는 아내를 보면 그런 마음에 더욱 더 큰 확신이 생깁니다.
이제는 배신감까지 들더라구요. 사기 결혼이었나 싶고, 근데 아들 녀석은 눈에 밟히고요.
바람핀 주제에 사연팔이 하는 거 알지만, 대나무숲 처럼 이곳에 털어놓고 싶었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떡하시겠나요?
제 솔직한 마음은 모든 걸 뒤로 하고 그녀와 재회를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적어도 제 앞으로의 행복을 위해선 그게 맞을 거 같은데
도의적인 차원에서, 그리고 현실 앞에서 무엇보다 그녀를 위해서는 섣불리 행동할 수 없네요.
비난도 격려도 또는 미래를 위한 모든 의견도
주시면 겸허하게 수용하겠습니다.
장문의 내용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