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한 사연을 가진 여자, 이해하겠습니까?
제 현재 여자친구의 이야기입니다.
저도 이 친구를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괜찮다고
품어주기로 했지만
사랑에 눈이 멀어 냉철한 판단을 못하고 있는건 아닌지
조언을 구하고자 이 글을 씁니다.
제 여자친구를 A라 칭하겠습니다.
A는 저랑 알아가기 1주일 전만 해도
4년 반을 만나고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B라칭하겠습니다)가
있었다고 합니다.
A는 미래를 좀 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만들고자
B랑 우리 1,2년 시간 좀 가지면서 더 나은 직업을 가지거 만나자라고 얘기가 됐답니다. 그 연애 휴지기 동안 서로는 다른 그 누구도 만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고 하구요.
문제는, 그 연애 휴지기에 저를 만나 아무런 얘기도 없이
저한테 마음을 드러내고 만나자고 해서 저도 용기내서 만나게 된 겁니다. 그렇게 두달을 만난 상태에서 B가 찾아와서 우리 그냥 다시 만나면서 준비하자 지금 이렇게 못하겠다며 얘기를 했고
그 얘기에 싱숭생숭해진 A는 저한테 이 모든 얘기를 다 털어놓게 된겁니다.
저는 A에게 이 얘기를 하는 이유가
우리 관계를 유지하기 위함인지 깨기 위함인지를 물었고
A는 유지하기 이제라도 바로 잡으려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일단 저는 말해줘서 고맙다.
난 지금 너가 좋고 너가 그 사람과 잘 마무리하고
나랑 잘 지내려고 한다면 그걸로 된거다 라고 말을 했고
그렇게 일단락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동안 사귀면서 얘기했던 전남친들이랑 있었던
얘기들의 기간이 하나도 안 맞음을 알고
제가 선후관계가 안맞다고 하니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는데..하며 어마어마한 얘기를 터놓더라구요.
알고보니,
A는 B랑 4년6개월을 만나면서
B가 A한테 "우리 연인관계는 유지하면서 서로 남사친 여사친 만들어서 각자 놀자. 단 관계는 하지말고"
이랬다는 겁니다.
B는 A한테 다른 여자들이랑 유사연애해도 되냐고 제시한거고
A도 "그럼 나도 다른 남자들 만날래"가 된겁니다.
그렇게.. 그 기간을 관계는 안하는 유사연애를 했다는 겁니다.
(안했다고는 하는데 안했는지 확인할 길은 없죠)
A도 B가 괘씸해서 정당방위로 맞불을 놓은 것 같은데
그러다 B가 이거 할짓이 못되는거 같다. 이제.그만하자고 하면서
서로의 일탈이 중단됐다고 하더라구요.
이 모든 얘기를 듣는데..
너무 엄청난 걸 들어가지고.. 어안도 벙벙하지만
이 여자친구를 너무 좋아하니까 그 얘기를 듣는 순간 만큼은
'너가 뭔 미친짓을 해도 괜찮아'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아무튼.. 잘 지내보자. 앞으로는 그런 거 안하면 되고
이제부터라도 서로 신뢰를 잘 쌓기 위한 노력들을 해보자라며
잘 마무리했습니다.
아무튼..
이 어마어마한 사연을 혼자 감당하기가 어렵고
그렇다고 지인들에게 이 사연을 말하자니
제 얼굴에 침 뱉는 거 같아서 익명이라 좀 더 괜찮지 않을까하고
이 곳에 글을 남깁니다.
글이 장황합니다. 읽으실 분만 읽으시고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도 이 친구를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괜찮다고
품어주기로 했지만
사랑에 눈이 멀어 냉철한 판단을 못하고 있는건 아닌지
조언을 구하고자 이 글을 씁니다.
제 여자친구를 A라 칭하겠습니다.
A는 저랑 알아가기 1주일 전만 해도
4년 반을 만나고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B라칭하겠습니다)가
있었다고 합니다.
A는 미래를 좀 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만들고자
B랑 우리 1,2년 시간 좀 가지면서 더 나은 직업을 가지거 만나자라고 얘기가 됐답니다. 그 연애 휴지기 동안 서로는 다른 그 누구도 만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고 하구요.
문제는, 그 연애 휴지기에 저를 만나 아무런 얘기도 없이
저한테 마음을 드러내고 만나자고 해서 저도 용기내서 만나게 된 겁니다. 그렇게 두달을 만난 상태에서 B가 찾아와서 우리 그냥 다시 만나면서 준비하자 지금 이렇게 못하겠다며 얘기를 했고
그 얘기에 싱숭생숭해진 A는 저한테 이 모든 얘기를 다 털어놓게 된겁니다.
저는 A에게 이 얘기를 하는 이유가
우리 관계를 유지하기 위함인지 깨기 위함인지를 물었고
A는 유지하기 이제라도 바로 잡으려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일단 저는 말해줘서 고맙다.
난 지금 너가 좋고 너가 그 사람과 잘 마무리하고
나랑 잘 지내려고 한다면 그걸로 된거다 라고 말을 했고
그렇게 일단락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동안 사귀면서 얘기했던 전남친들이랑 있었던
얘기들의 기간이 하나도 안 맞음을 알고
제가 선후관계가 안맞다고 하니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는데..하며 어마어마한 얘기를 터놓더라구요.
알고보니,
A는 B랑 4년6개월을 만나면서
B가 A한테 "우리 연인관계는 유지하면서 서로 남사친 여사친 만들어서 각자 놀자. 단 관계는 하지말고"
이랬다는 겁니다.
B는 A한테 다른 여자들이랑 유사연애해도 되냐고 제시한거고
A도 "그럼 나도 다른 남자들 만날래"가 된겁니다.
그렇게.. 그 기간을 관계는 안하는 유사연애를 했다는 겁니다.
(안했다고는 하는데 안했는지 확인할 길은 없죠)
A도 B가 괘씸해서 정당방위로 맞불을 놓은 것 같은데
그러다 B가 이거 할짓이 못되는거 같다. 이제.그만하자고 하면서
서로의 일탈이 중단됐다고 하더라구요.
이 모든 얘기를 듣는데..
너무 엄청난 걸 들어가지고.. 어안도 벙벙하지만
이 여자친구를 너무 좋아하니까 그 얘기를 듣는 순간 만큼은
'너가 뭔 미친짓을 해도 괜찮아'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아무튼.. 잘 지내보자. 앞으로는 그런 거 안하면 되고
이제부터라도 서로 신뢰를 잘 쌓기 위한 노력들을 해보자라며
잘 마무리했습니다.
아무튼..
이 어마어마한 사연을 혼자 감당하기가 어렵고
그렇다고 지인들에게 이 사연을 말하자니
제 얼굴에 침 뱉는 거 같아서 익명이라 좀 더 괜찮지 않을까하고
이 곳에 글을 남깁니다.
글이 장황합니다. 읽으실 분만 읽으시고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