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백수
안녕하십니까 26살 백수 입니다 전문대 졸업 후 전공 관련해서 일 다니다가 작년 3월에 퇴사하고 새로운 길을 시도하다 그것마저 제 길이 아니라 생각해서 작년12월까지 도전하다가 그만뒀습니다 돈,시간 다 까먹고 어쩌다보니 1년째 백수짓을 하고 있네요 그나마 헬스 좋아해서 하루 일과가 운동갔다가 식단하기 말고는 아무것도 하는게 없네요 얼마 전 아는 형님이 공기업에 들어가서 오랜만에 만나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형이 쓴 자소서를 보게 됐습니다 몇번을 다시 태어나더라도 형처럼 공부할 자신도 이렇게 진중한 자소서도 쓸 자신이 없었습니다 보자마자 벽이 느껴지더군요 저보다 3살 많은 형인데 나는 26살이나 먹었는데 이제 대학교 입학하는 20살들이랑 비교해도 군대 갔다온 거 말고는 내세울게 아무것도 없다는 현실을요,스스로가 너무 한심했습니다(형이 저에게 뭐라고 한 부분도,본인을 자랑한 부분도 일절 없습니다 항상 저를 응원해주던 사람입니다)이 사실이 도저히 괴로워서 뭐라도 하고 싶은데 뭘 해야할지 뭐부터 해야할지 1도 모르겠습니다 큰 틀을 하나만 잡아보라면 저는 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이라도 다시 가봐야할까요? 하루의 시간은 남아도는데 헛된 시간만 보내는 거 같아서 괴롭습니다 인생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공은 진짜로 답이 없기 때문에 살릴 생각은 없습니다
+전공은 진짜로 답이 없기 때문에 살릴 생각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