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리스 커플, 헤어지려고 합니다.
만난지 500일 가까이 되는 커플입니다.
전 30대 초반 여자친구는 20대 후반
키스랑 섹스 안 한 지 두 달 가까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해봤자 끌어안고 가벼운 뽀뽀 정도고요.
위에 말한 스킨쉽 제외하고 연락도 자주하고 사이 좋습니다.
여자친구가 바람필 가능성도 없고요.
구체적이진 않지만 결혼 얘기도 여러 번 오갔고
여자친구 직장동료나 친구들도 꽤 압니다
근데 섹스리스인 게 너무 크네요.
키스도 안해줍니다.
뭐 저도 자존심이 있어서 막 절실하게 해달라고 한적은 없지만
대충 은근슬쩍 시도하면 빼더라고요.
그럼 저도 하기 싫어요.
그래서 헤어지려고 합니다.
정말 슬프네요.
많이 좋아하는데 이런 문제 때문에 헤어져야 한다니요...
여자친구는 저를 좋아하지만 남자로서, 설레는 마음으로 좋아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가 괜찮으면 헤아져야겠다는 생각은 안 했겠죠.
전 그렇게 남자로서 자존심 짓밟히며 관계를 이어가기 싫습니다.
섹스를 안 하게 되니까
욕구도 못 풀고, 특히 사소한 것에 민감해집니다.
직장 때문에 1시간 30분 거리에서 연애 중인데
어제는 제가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직장에 가야돼서 여자친구가 저희 집에 오기로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식당도 예약해놨고 좋아하는 케익도 사놨거든요.
갑자기 1월 중순에 발령나는 근무지에 (공무원) 인사를 드리러 간다는 겁니다.
? 1월 중순에 가는데 굳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가야 하나?
약속시간에 늦는 건 아니지만 아슬아슬 했거든요.
가지말라고 했지만 본인이 가고싶어하고 직장 관련 일이라 실랑이 끝에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결국 발령난 근무지 인사드리러 가다가 타이어 하나가 고속도로에서 펑크나서 교체했는데 무서워서 저희 집에 못 오겠다는 겁니다.
? 타이어 교체 후에 왕복 1시간 30분 거리 잘만 다녀와놓고?
한숨이 나오지만 정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서 오지말라고 했습니다.
결국 식당 예약 날라가서 전화로 사과드리니 그 시간대 희망하시는 분들 많아서 금방 채워진다고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케익도 저 혼자 먹었습니다.
별 일 아닌 것 같지만, 섹스리스가 되니까 별 일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예전 같으면 버스나 기차 타고라도 와서 만났을 텐데
스킨쉽 거부하는 데다가 만나러 올 노력도 안 하니 마음이 식었다고 밖에 안 느껴졌습니다.
만날 수 있는 여건에도 크리스마스 때 혼자니까 마음이 더 씁쓸하네요...
플라토닉 사랑 그런 거 다 개소립니다...
섹스리스면 관계에서 모든 일이 비관적으로 보여요..
어떻게 헤어져야 할까요...
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슬픈 크리스마스네요.
전 30대 초반 여자친구는 20대 후반
키스랑 섹스 안 한 지 두 달 가까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해봤자 끌어안고 가벼운 뽀뽀 정도고요.
위에 말한 스킨쉽 제외하고 연락도 자주하고 사이 좋습니다.
여자친구가 바람필 가능성도 없고요.
구체적이진 않지만 결혼 얘기도 여러 번 오갔고
여자친구 직장동료나 친구들도 꽤 압니다
근데 섹스리스인 게 너무 크네요.
키스도 안해줍니다.
뭐 저도 자존심이 있어서 막 절실하게 해달라고 한적은 없지만
대충 은근슬쩍 시도하면 빼더라고요.
그럼 저도 하기 싫어요.
그래서 헤어지려고 합니다.
정말 슬프네요.
많이 좋아하는데 이런 문제 때문에 헤어져야 한다니요...
여자친구는 저를 좋아하지만 남자로서, 설레는 마음으로 좋아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가 괜찮으면 헤아져야겠다는 생각은 안 했겠죠.
전 그렇게 남자로서 자존심 짓밟히며 관계를 이어가기 싫습니다.
섹스를 안 하게 되니까
욕구도 못 풀고, 특히 사소한 것에 민감해집니다.
직장 때문에 1시간 30분 거리에서 연애 중인데
어제는 제가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직장에 가야돼서 여자친구가 저희 집에 오기로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식당도 예약해놨고 좋아하는 케익도 사놨거든요.
갑자기 1월 중순에 발령나는 근무지에 (공무원) 인사를 드리러 간다는 겁니다.
? 1월 중순에 가는데 굳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가야 하나?
약속시간에 늦는 건 아니지만 아슬아슬 했거든요.
가지말라고 했지만 본인이 가고싶어하고 직장 관련 일이라 실랑이 끝에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결국 발령난 근무지 인사드리러 가다가 타이어 하나가 고속도로에서 펑크나서 교체했는데 무서워서 저희 집에 못 오겠다는 겁니다.
? 타이어 교체 후에 왕복 1시간 30분 거리 잘만 다녀와놓고?
한숨이 나오지만 정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서 오지말라고 했습니다.
결국 식당 예약 날라가서 전화로 사과드리니 그 시간대 희망하시는 분들 많아서 금방 채워진다고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케익도 저 혼자 먹었습니다.
별 일 아닌 것 같지만, 섹스리스가 되니까 별 일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예전 같으면 버스나 기차 타고라도 와서 만났을 텐데
스킨쉽 거부하는 데다가 만나러 올 노력도 안 하니 마음이 식었다고 밖에 안 느껴졌습니다.
만날 수 있는 여건에도 크리스마스 때 혼자니까 마음이 더 씁쓸하네요...
플라토닉 사랑 그런 거 다 개소립니다...
섹스리스면 관계에서 모든 일이 비관적으로 보여요..
어떻게 헤어져야 할까요...
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슬픈 크리스마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