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에 시작된 사랑이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녀를 처음 만나서 사랑이 시작된 시간은 20년이나 흘러 버렸네요.
그녀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만나보기도 했으나 다 실패
인간은 망각의 동물인지 여러 번 실패를 하고도 또 시도해 보고 그러기도 했지만 역시나 실패
더 이상은 그런 시도를 할 만한 나이가 이젠 훌쩍 넘어서 버린 것만 같네요.
14년이나 지나도 전혀 잊을 수 없는 존재라면
잊는 건 이제 포기해야 할까 봐요.
어제 올린 '너의 미소' 처럼 같은 방식으로 제작된 음악입니다.
여자 발라드 버전이 궁금해서 한 번 만들어 보았는데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
너의 미소의 가사를 제 입맛에 바꿨습니다.
뭐, 거의 동일한 가사이긴 하네요.
[Piano solo]
[Femail Narration]
내가 없는 네가 사는 그 곳
그 곳에서 넌 행복하니?
[Verse 1]
기차역에서 처음 본 너의 모습
휠체어 위의 너는 빛났었지
너의 세상이 내 세상이 되고
나의 마음이 너에게로 향했어
너의 휠체어를 타보던 그날
내가 느낀 건 너의 세상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려 했던
그 순간이 내겐 전부였어
[Chorus]
사랑한다면 보내달라 했던 너
난 그 말에 무너졌지만
붙잡을 걸 그랬다고 매일 후회해
지금도 널 놓지 못하는 나
[Verse 2]
나의 어떤 잘못에도
입맞춤으로 용서해 준 널
너의 마지막 부탁이란 말에
난 눈물로도 잡지 못했어
[Chorus]
사랑하기에 떠나보낸다 했던 너
난 그 말을 믿었었지만
붙잡을 걸 그랬다고 매일 후회해
지금도 널 놓지 못하는 나
[Verse 3]
너는 말했지, 짐이 되기 싫다고
내게도 장애가 있었다는 걸 몰랐어
사랑을 믿지 못했던 나의 맘
그걸 치유한 건 바로 너였는데
[Bridge]
14년의 시간이 지나도
너의 미소는 내 기억 속에 살아
너 없는 세상에서 외로워도
난 여전히 널 사랑해
[Final Chorus]
사랑하기에 헤어져버린 너와 나
날 잊고 행복하기만을 바란다는 너를
내가 어떻게 지워버릴 수 있겠니?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어
[Final Narration]
내 미소 속에 너의 미소를 담아
너의 마지막 선물 간직한 채로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