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연애와 30대의 연애 그리고 결혼이후
10대의 연애는 풋풋했다. 마음만 맞는다면 서로 재미있고 알콩달콩하고 쥬지 터지는 시절을 보낼 수 있다. 손만 잡아도 요도에서 쿠퍼액이 수돗물 틀듯 흐르던 시절이던 것 같다.
내가 다니던 중고등학교는 생각보다 개방적이어서 연애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하지만 섹스를 하는 친구는 거의 손에 꼽았다.
20대 초반의 연애는 남자에게 있어서 매우 불평등했다. 난 분명 생긴게 평균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고백하는 족족 까이기 일수였다.
괜찮게 생긴 여자애들은 대부분 돈 많은 오빠들이나 군대 복학한 복학생들이 데려갔고, 남은 애들은 정말 마음도 가지 않는 그냥 그저 그런 여자애들 뿐이었다.
그러다가 간신히 생긴 여친은 어딘지 모르게 못생기고 별로 였지만, 난 섹스가 너무 하고 싶어서 꾸역꾸역 모텔비 데이트비를 지불하면서 사귀고, 군대에 가자마자 얼마 못 가서 결국 헤어졌다.
20대 중반 취업 후 차가 생기고 나서 뭔가 많이 달라졌다. 섹스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난 거 같았고, 여자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생길 법 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마음속에 부담이 남아있었다. 여전히 데이트비용과 모텔비용 등등 부담은 여전했고, 결혼하기전 전셋거리라도 마련해야 한다는 분위기 때문에 또 쉽사리 돈을 쓸 수가 없었다.
그렇게 소극적인 마음으로 연애를 하려다 보니 생각보다 여자친구가 잘 생기지도 않았지만, 또 마음이 맞는다면 연애 기간이 오래 가기도 했다. 처음 해외를 나가 이런저런 추억들을 젊은 마음에 쌓고 그래도 다양한 연애를 해본 기간이라고 생각한다.
30대, 몇 번의 이직 후 생각보다 괜찮은 직장에 돈도 많이 모으게 되었다. 그 동안 지나간 여자들을 통해 어지간하면 참고 져주는 법, 적당히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는 법을 배우고 나니
대부분의 여자가 거기서 거기처럼 보인다. 새로운 연애도 그닥 마음에 큰 감흥이 없다. 일전에 사귀던 어떤 몸매 좋은 여자친구가 해준 뒤집어지는 오랄섹스를 그리워하며, 여자는 그저 몸매 좋고 섹스 잘하고 내조 잘하는 여자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30대 중반, 더 이상 늦을 수 없어 미래를 함께 할 만한 여자를 찾아 남들 하듯 결혼을 하게 된다. 물론 이 마저도 찾기 힘들다면 평생 총각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랴. 하지만 남자는 30대 중반에도 생각보다 성욕이 강하고,
여자들은 임신을 위한 섹스를 원할 뿐 즐기기 위한 섹스, 특히 남자를 위핸 애무가 점점 소극적 이게 된다. 정확히 생각해보면 남자를 위한 애무를 귀찮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몸뚱아리는 점점 살찌고 얼굴은 쳐지고, 예전같은 분위기는 점점 사라져간다. 늦은 생물학적 나이에 결혼했으니 임신이라도 빨리 해야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영혼 없는 섹스를 하지만 애는 생기지 않고,
결국 가임기에만 의무적으로 섹스를 하는 부부가 되어버린다.
물론 내 마음에 낭만과 로망이 아주 없어진 건 아니다. 거울로 쳐다보는 몸뚱아리는 비록 다 늙어빠진 육신이지만, 날 보고 생글생글 웃어주는 옆자리 20대 초반 서무 여직원을 보면 마음이 설렌다. 혹시나 사람들이 얘기하는 오피스 와이프가
이런 것일까 싶어서 시덥지 않은 개인 톡을 보내면 답장 이라고는 전혀 오지 않는다. 역시 주제 파악 못하고 젊은 여자에게 추파를 던지는 회사 과장이 이런 모양이구나 하고 스스로 민망해진다.
젊었던 그 시절, 짧게나마 찬란했던 그 시절을 상상하며 옷장을 뒤져보면, 그 동안 입었던 촌스러운 스키니진과 요상한 옷들이 보인다. 오랜만에 꺼내 입어보니 옛날같은 느낌은 전혀 들지 않고 그냥 배 나온 얇은다리 퍼그 혹은 추한 닭다리처럼 보인다.
역시 늙으면 비즈니스 캐쥬얼과 추리닝이 최고다.
꿈도 로망도 모두 아득하게 멀어진 지금, 그나마 유일한 안식처는 매년마다 젊은 여자들이 들어오는 AV 비디오를 보면서 외롭게 자위나 하는 것. 조금 용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유사 성행위나 성매매를 통해 잠깐이나마 다른 여자로부터 위로를 얻을 것이다.
아이가 있다면 내 모든 정력과 돈을 아이에게 쏟아부어야기에 자위도 할 기력도 없을 것이다.
남자 인생이 참 비참하고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 정오다.
내가 다니던 중고등학교는 생각보다 개방적이어서 연애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하지만 섹스를 하는 친구는 거의 손에 꼽았다.
20대 초반의 연애는 남자에게 있어서 매우 불평등했다. 난 분명 생긴게 평균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고백하는 족족 까이기 일수였다.
괜찮게 생긴 여자애들은 대부분 돈 많은 오빠들이나 군대 복학한 복학생들이 데려갔고, 남은 애들은 정말 마음도 가지 않는 그냥 그저 그런 여자애들 뿐이었다.
그러다가 간신히 생긴 여친은 어딘지 모르게 못생기고 별로 였지만, 난 섹스가 너무 하고 싶어서 꾸역꾸역 모텔비 데이트비를 지불하면서 사귀고, 군대에 가자마자 얼마 못 가서 결국 헤어졌다.
20대 중반 취업 후 차가 생기고 나서 뭔가 많이 달라졌다. 섹스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난 거 같았고, 여자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생길 법 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마음속에 부담이 남아있었다. 여전히 데이트비용과 모텔비용 등등 부담은 여전했고, 결혼하기전 전셋거리라도 마련해야 한다는 분위기 때문에 또 쉽사리 돈을 쓸 수가 없었다.
그렇게 소극적인 마음으로 연애를 하려다 보니 생각보다 여자친구가 잘 생기지도 않았지만, 또 마음이 맞는다면 연애 기간이 오래 가기도 했다. 처음 해외를 나가 이런저런 추억들을 젊은 마음에 쌓고 그래도 다양한 연애를 해본 기간이라고 생각한다.
30대, 몇 번의 이직 후 생각보다 괜찮은 직장에 돈도 많이 모으게 되었다. 그 동안 지나간 여자들을 통해 어지간하면 참고 져주는 법, 적당히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는 법을 배우고 나니
대부분의 여자가 거기서 거기처럼 보인다. 새로운 연애도 그닥 마음에 큰 감흥이 없다. 일전에 사귀던 어떤 몸매 좋은 여자친구가 해준 뒤집어지는 오랄섹스를 그리워하며, 여자는 그저 몸매 좋고 섹스 잘하고 내조 잘하는 여자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30대 중반, 더 이상 늦을 수 없어 미래를 함께 할 만한 여자를 찾아 남들 하듯 결혼을 하게 된다. 물론 이 마저도 찾기 힘들다면 평생 총각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랴. 하지만 남자는 30대 중반에도 생각보다 성욕이 강하고,
여자들은 임신을 위한 섹스를 원할 뿐 즐기기 위한 섹스, 특히 남자를 위핸 애무가 점점 소극적 이게 된다. 정확히 생각해보면 남자를 위한 애무를 귀찮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몸뚱아리는 점점 살찌고 얼굴은 쳐지고, 예전같은 분위기는 점점 사라져간다. 늦은 생물학적 나이에 결혼했으니 임신이라도 빨리 해야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영혼 없는 섹스를 하지만 애는 생기지 않고,
결국 가임기에만 의무적으로 섹스를 하는 부부가 되어버린다.
물론 내 마음에 낭만과 로망이 아주 없어진 건 아니다. 거울로 쳐다보는 몸뚱아리는 비록 다 늙어빠진 육신이지만, 날 보고 생글생글 웃어주는 옆자리 20대 초반 서무 여직원을 보면 마음이 설렌다. 혹시나 사람들이 얘기하는 오피스 와이프가
이런 것일까 싶어서 시덥지 않은 개인 톡을 보내면 답장 이라고는 전혀 오지 않는다. 역시 주제 파악 못하고 젊은 여자에게 추파를 던지는 회사 과장이 이런 모양이구나 하고 스스로 민망해진다.
젊었던 그 시절, 짧게나마 찬란했던 그 시절을 상상하며 옷장을 뒤져보면, 그 동안 입었던 촌스러운 스키니진과 요상한 옷들이 보인다. 오랜만에 꺼내 입어보니 옛날같은 느낌은 전혀 들지 않고 그냥 배 나온 얇은다리 퍼그 혹은 추한 닭다리처럼 보인다.
역시 늙으면 비즈니스 캐쥬얼과 추리닝이 최고다.
꿈도 로망도 모두 아득하게 멀어진 지금, 그나마 유일한 안식처는 매년마다 젊은 여자들이 들어오는 AV 비디오를 보면서 외롭게 자위나 하는 것. 조금 용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유사 성행위나 성매매를 통해 잠깐이나마 다른 여자로부터 위로를 얻을 것이다.
아이가 있다면 내 모든 정력과 돈을 아이에게 쏟아부어야기에 자위도 할 기력도 없을 것이다.
남자 인생이 참 비참하고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 정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