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지만 열심히 사시는 분들 계시겠죠?
저도 요즘 참 많이 힘들어서 푸념글하나 적습니다.
나이는 올해 서른하나, 만나이로는 서른됐습니다.
유복하다 정도는 아니지만 좋은 부모님이 계셨기에 하고 싶은게 전부는 아니어도 그래도 여러가지 하면서 잘 살아왔었구요.
아버님은 고등학교가 올라가던 새해에 돌아가셨는데 그 이후로는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남은 가게빚을 어머님이 갚아가시면서 열심히 일하고, 가족을 먹여살리셨습니다.
저는 딱히 배운건 없고 스무살이 되던때부터 전공살려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만 스무살 초반에 한 3년정도 일하고 군대전역하고, 전역을 한 이후인 26살이 되던 때에도
그냥 알바하고, 일하며 그런식으로 살았었습니다.
그러다가 2017년즈음인가. 비트코인으로 돈 못먹으면 바보라는 소리에 혹해서 모은돈 7천만원을 홀랑 까먹고 어머님께 실토한 후에 많이 혼났었어요. 쉬운돈 버는것 아니라면서.
그냥 어머님이 가진 우리 가정의 빚을 좀 갚는데 도움을 주고 더 열심히 살아서 훗날엔 자영업을 하는게 제 꿈이었거든요. 배운게 요리뿐입니다.
그렇게 제 어렸던 나이부터 전부는 아니어도 부족함 없이 베풀어 주시기 위해 밤낮으로 일하신 어머님이 제작년에 몸이 아프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제 앞길 앞가림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고 철이 늦게 들어 어머님이 얼마나 고생하신지는 알았지만
건강까지는 신경을 쓰지 못했지만요. 참 불효자식입니다.
이는 다 망가져 잇몸까지 망가져있어 임플란트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치료비용만 단순히 계산해도 2천만원이 훌쩍 넘게 나오더라구요. 남들 다 좋아하는 치킨, 햄버거, 피자, 고기 등등 제대로 먹지 못해 밥에 물 말아서
죽처럼 드시는것보고 너무 속이 상했습니다. 그때부터 내가 빚을 내서라도 어떻게 치료를 해보겠다 했는데 어머님은 아니라고 됐다고 이렇게 지내다가 빚 다 갚고 나중에 치료해도 되지 않냐 하는데
먹고 싶은거 하나를 제대로 먹지 못하며 사람다운 삶을 살지 못하는 그 순간을 즉면하는 사람의 심정이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모르겠습니다. 그 외에도 몸의 전체적인 건강수치가 많이 낮아지셔서 병원도 가야하는데 병원비 때문에 기피하시더라구요.
어렴풋이 알았던 집의 빚은 아버님이 돌아가시던 그 해부터 사업실패로 12억이란 빚으로 돌아왔다고 들었습니다.
15년째 어머님이 밤낮으로 일해서 갚아가셨고 너무 많이 고생하셔서 2억정도의 빚만 남았다고 합니다.
저도 그 부담을 덜기 위해 투잡 쓰리잡을 해왔고 본가가 제주도이기에 제주도의 낮은 임금으로는 안되겠다 싶어 부산쪽으로 이사도 왔습니다.
없는 형편엔 연애도 하는게 아니라는데 그래도 도움이 되어주는 여자친구도 사귀었고 원룸 월세라도 아껴보고자 여자친구에게 잘 설득하여 3년째 서로 반반씩 돈내고 같이 살고 있기도 하구요.
헌데 너무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남들 연애하다보면 다 하는 좋은 식사, 데이트, 여행 그 어떤것도 형편에 맞춰서 가줄수가 없으니까요. 그럼에도 이해해주는 여자친구에게도 너무 고마울 뿐입니다.
당장 형편을 보아도, 현실을 직시해도 제 인생에 빛이 들 날이 있을까 싶은 날이 대부분이고 우울증까지 앓고 있지만 15년을 홀로 고생하신 어머님이 계시고, 도움이 되어주는 여자친구가 있기에 열심히 살아가는 중입니다.
글을 잘 쓰지도 못하고 어디다 얘기할 상대도 없기에 단순하게 푸념을 하고 싶어 적고 있습니다.
여자친구에겐 덤덤한척 하고 어머니에게도 괜찮다고 말하지만 마음이 너무 약해져있어 누구에게라도 털어놓고 싶었습니다.
그 상대가 야동보는 사이트의 일면식없는 사람들이라 웃기다고 욕하실 수 있지만 그래도 가끔씩 아무 생각 없이.. 사이트에 무념무상으로 보러오는 곳이기에 편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요리밖에 배운게 없고 그마저도 굉장히 특출나진 않습니다. 그래서 일을 잘 하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고 의욕이 있는걸 앞세워 식당일을 많이 했고 퇴근시간이 되어서도 열정페이로 더 일하고 더 도움이 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살아왔는데
오늘은 2년 일한 식당에서 그마저도 짤리고 오는 길입니다.
일을 못해서도 아닌 단순하게 한국인을 월 360주고 쓰느니 중국인 한달가르켜서 200만원주고 시키는게 더 싸다는게 가게 사모님의 결론이더랍니다. 경제가 어렵고 가게가 어려워 임금을 줄일 수 밖에 없는걸 이해해달랍니다.
마음이 너무 속상해서 술한잔 하고 적고 있어서 뭔 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너무 너무 힘든 날입니다.
올해엔 빛이 들까 생각했는데 제 인생에 빛은 아직 더 먼 이야기인가봅니다.
나이는 올해 서른하나, 만나이로는 서른됐습니다.
유복하다 정도는 아니지만 좋은 부모님이 계셨기에 하고 싶은게 전부는 아니어도 그래도 여러가지 하면서 잘 살아왔었구요.
아버님은 고등학교가 올라가던 새해에 돌아가셨는데 그 이후로는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남은 가게빚을 어머님이 갚아가시면서 열심히 일하고, 가족을 먹여살리셨습니다.
저는 딱히 배운건 없고 스무살이 되던때부터 전공살려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만 스무살 초반에 한 3년정도 일하고 군대전역하고, 전역을 한 이후인 26살이 되던 때에도
그냥 알바하고, 일하며 그런식으로 살았었습니다.
그러다가 2017년즈음인가. 비트코인으로 돈 못먹으면 바보라는 소리에 혹해서 모은돈 7천만원을 홀랑 까먹고 어머님께 실토한 후에 많이 혼났었어요. 쉬운돈 버는것 아니라면서.
그냥 어머님이 가진 우리 가정의 빚을 좀 갚는데 도움을 주고 더 열심히 살아서 훗날엔 자영업을 하는게 제 꿈이었거든요. 배운게 요리뿐입니다.
그렇게 제 어렸던 나이부터 전부는 아니어도 부족함 없이 베풀어 주시기 위해 밤낮으로 일하신 어머님이 제작년에 몸이 아프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제 앞길 앞가림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고 철이 늦게 들어 어머님이 얼마나 고생하신지는 알았지만
건강까지는 신경을 쓰지 못했지만요. 참 불효자식입니다.
이는 다 망가져 잇몸까지 망가져있어 임플란트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치료비용만 단순히 계산해도 2천만원이 훌쩍 넘게 나오더라구요. 남들 다 좋아하는 치킨, 햄버거, 피자, 고기 등등 제대로 먹지 못해 밥에 물 말아서
죽처럼 드시는것보고 너무 속이 상했습니다. 그때부터 내가 빚을 내서라도 어떻게 치료를 해보겠다 했는데 어머님은 아니라고 됐다고 이렇게 지내다가 빚 다 갚고 나중에 치료해도 되지 않냐 하는데
먹고 싶은거 하나를 제대로 먹지 못하며 사람다운 삶을 살지 못하는 그 순간을 즉면하는 사람의 심정이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모르겠습니다. 그 외에도 몸의 전체적인 건강수치가 많이 낮아지셔서 병원도 가야하는데 병원비 때문에 기피하시더라구요.
어렴풋이 알았던 집의 빚은 아버님이 돌아가시던 그 해부터 사업실패로 12억이란 빚으로 돌아왔다고 들었습니다.
15년째 어머님이 밤낮으로 일해서 갚아가셨고 너무 많이 고생하셔서 2억정도의 빚만 남았다고 합니다.
저도 그 부담을 덜기 위해 투잡 쓰리잡을 해왔고 본가가 제주도이기에 제주도의 낮은 임금으로는 안되겠다 싶어 부산쪽으로 이사도 왔습니다.
없는 형편엔 연애도 하는게 아니라는데 그래도 도움이 되어주는 여자친구도 사귀었고 원룸 월세라도 아껴보고자 여자친구에게 잘 설득하여 3년째 서로 반반씩 돈내고 같이 살고 있기도 하구요.
헌데 너무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남들 연애하다보면 다 하는 좋은 식사, 데이트, 여행 그 어떤것도 형편에 맞춰서 가줄수가 없으니까요. 그럼에도 이해해주는 여자친구에게도 너무 고마울 뿐입니다.
당장 형편을 보아도, 현실을 직시해도 제 인생에 빛이 들 날이 있을까 싶은 날이 대부분이고 우울증까지 앓고 있지만 15년을 홀로 고생하신 어머님이 계시고, 도움이 되어주는 여자친구가 있기에 열심히 살아가는 중입니다.
글을 잘 쓰지도 못하고 어디다 얘기할 상대도 없기에 단순하게 푸념을 하고 싶어 적고 있습니다.
여자친구에겐 덤덤한척 하고 어머니에게도 괜찮다고 말하지만 마음이 너무 약해져있어 누구에게라도 털어놓고 싶었습니다.
그 상대가 야동보는 사이트의 일면식없는 사람들이라 웃기다고 욕하실 수 있지만 그래도 가끔씩 아무 생각 없이.. 사이트에 무념무상으로 보러오는 곳이기에 편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요리밖에 배운게 없고 그마저도 굉장히 특출나진 않습니다. 그래서 일을 잘 하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고 의욕이 있는걸 앞세워 식당일을 많이 했고 퇴근시간이 되어서도 열정페이로 더 일하고 더 도움이 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살아왔는데
오늘은 2년 일한 식당에서 그마저도 짤리고 오는 길입니다.
일을 못해서도 아닌 단순하게 한국인을 월 360주고 쓰느니 중국인 한달가르켜서 200만원주고 시키는게 더 싸다는게 가게 사모님의 결론이더랍니다. 경제가 어렵고 가게가 어려워 임금을 줄일 수 밖에 없는걸 이해해달랍니다.
마음이 너무 속상해서 술한잔 하고 적고 있어서 뭔 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너무 너무 힘든 날입니다.
올해엔 빛이 들까 생각했는데 제 인생에 빛은 아직 더 먼 이야기인가봅니다.



